14. 팩트풀니스 - 한스 로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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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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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상깊었던 구절들

2. 10개의 본능 중 내게 도움이 되는 2개를 뽑아 그 본능의 의미와 왜 내게 도움이 되는 지 각각 5문장씩 총 10개의 문장으로 기술해 주세요.

나는 10개의 본능이 사실을 이해하는 데에 해를 끼친다고 생각해서 나에게 가장 악영향을 끼치는 본능 2가지를 골라봤다. 바로 '단일 관점 본능'과 '다급한 본능'이다. '단일 관점 본능'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해법이 존재한다고 보는 이론이다. 나는 주로 이미지 형태로 머릿속에 저장하는 걸 좋아한다. 특히 공부를 할 때에는 머릿속으로 그림이 그려져야 하기 때문에 문제를 자주 단순화시키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이 본능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돌이켜보니,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시험을 망한 경우가 있었다. 개념을 지나치게 단순화한 탓에 본질을 파악하지 못해서 생긴 문제였다. 앞으로 반드시 신경써야겠다. 두번째, '다급한 본능'은 일이 다급하게 처리되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데이터를 왜곡하는 본능을 의미한다. 나는 종종 내 생각을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설득시키기 위해서 '다급한 본능'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실제보다 더 과장해서 말하고 심지어는 거짓 정보를 말한 것 같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이 본능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잘 알게된 것 같다. 아무리 선한 의도를 가졌더라도, 데이터를 과장하거나 왜곡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사람들의 신뢰가 떨어지고 역효과가 날 수 있다.

3. 이 책을 읽고 난 이후 자유롭게 이 책에 대해 감상문을 3문장 이상 기술해 주세요.

이 책을 읽고나서 내가 이 책의 작가가 비판하는 언론인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책에서 언급한 10가지 본능들에 모두 공감이 갔고 내 자신을 많이 반성했다. 책 앞부분에 나와있는 퀴즈에서 2문제를 제외하고 모두 틀렸을 때, 이러한 본능들이 내면에 얼마나 뿌리박혀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 책을 읽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사실'에 기초해 세상을 바라보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깨달았다. 하지만 본능들이 문제점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 부터가 시작이라는 생각을 한다. 나는 첫걸음을 뗐고, 앞으로 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함토리
함토리 문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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