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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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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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필사한 부분을 고른 이유

10장:

고1 통합과학 첫번째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이 바로 빅뱅(Bid Bang)에 대한것이었다. 우주가 대폭발에서 비롯됐다는 이 이론은 내 머릿속으로 그 그림을 그려보고, 아무리 상상해봐도 짐작조차가지 않아서 그냥 외웠다. 내 뇌에 지식으로 채웠었다. 그렇지만 이건 틀림없는 사실임을 다시 한번 책을 읽으며 상기시킬 수 있었다.

11장:

내가 필사한 부분은 사과하나를 먹는 행위도, 정신작용에도 따지고 보면 엄청나게 복잡한 과정이며 골짜기를 지나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 대목들이다. 작년에 미네르바 수업시간에 어떤 글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우리가 살면서 망각의 기능을 꼭 가져야하는 이유는 세세한 것들을 모두 기억하게 되면 우리 뇌는 과부하에 걸리다 못해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로 괴로움을 가져올 거라는 내용의 지문이 있었다. 우주에 비하면 한 없이 작은 인간이지만, 우리 안에서는 또 한없이 복잡한 작용들이 일어나고 있다. 하물며 우주에선 얼마나 많은 작용들이 일어나고 있을까. 눈 한번 깜빡이는 사이 수많은 별들이 태어나고 죽을 것이다.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무게만 감당하며 (엇.. 근데 김재철 이사장님께서는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발전할 수 있다고 하셨..🫠🫠 난 못해.. 그저 말하는 싹난 감자 하나일 뿐이에욥... )지구상에서 존재할 수 있는 하나의 구성원으로 살아가자.

12장:

많은 것을 발견해왔고, 지금도 발견되고 있다. 이것은 수천년동안 인간이 밤하늘을 바라보며, 아니 어쩌면 밤하늘 너머의 것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이룩한 결과이다. 지금까지 한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 더 해야할 일이 많다니.. 얼마나 더 우주의 신비로움을 눈 앞에 두고 느낄 수 있을지 기대된다.

13장:

우주라는 바다에 비해 초라하지만 과학을 앎으로써 인간은 훌륭한 도구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도구는 도구일뿐이며 완벽하지는 않을지라도, 오류를 인정하고 교정하며 있는 그대로의 코스모스를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는 대목이 인상깊었다.

3.

피피티는 부끄러우니까 여기에다가는 pass ~ 🤭

4. 한줄 리뷰

훕라의 3분의 1을 함께한만큼 코스모스는 앞으로의 내 삶에있어서도 3분의 1이상을 차지할것 같다.

송지연
송지연

blackcream0415님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