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tl: 인생을 숙제처럼 살지 않기로 했다

프로필

2024. 3. 27. 17:24

이웃추가

 

 

문제 2. 이 책을 읽고 자신은 어떠한 사람이고 어떻게 준비할지를 5문장 내외로 기술하세요. 특히 저자가 초반에 말하는 방어, 억압, 부인, 이 세 가지의 심리 현상을 중심으로 하여 기술하는 것이 토론과 대화를 위해서 용이할 것입니다. 

A: 책을 읽으며 깨달은 부분은 나에게 완벽주의적 면모가 있다는 점이다. 본문을 읽으며 정도를 따져 보았을 때 일치하지 않는 부분도 있어(섣불리 회원권을 끊어본 적이 많고 지각을 할 바에야 결석을 하자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던 것 같다)극단적인 완벽주의자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노력할 시간에. 그 괴로움을 피하기 위해 오히려 다른 대피 수단을 찾는다‘ 혹은 ’완벽하지 못할 바에는 아예 시작도 하지 말자‘ 와 같이 공감이 되는 문구가 있었다. 이 부분이 나의 가장 큰 방어적인 부분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이처럼 흑백논리적 사고에서 벗어나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실수와 단점에 초점을 두기 보다는 그 속에서 장점을 찾으려 하고 나의 성격을 고려해 계획을 짜는데 있어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으로 틀을 잡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중심적이기 보다는 과정에 초점을 두는 태도이다.

문제 3 : 저자에게 하고 싶은 질문 만들기. 이때 구체적으로 질문을 만들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몇 페이지의 어떤 문장이 있는데, 그때 심리상태가 어떠했는지 조금 더 설명해 주세요'라든지, 아니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했는데, 그때 어쉬웠던 점은 없는가' 등으로 말이죠.

A: ”내 성격을 알고, 장단점을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활용“이라는 부분을 읽으며 작가님 역시 본인이 생각하기에 기존에 성격적으로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을 적재적소에 성공적으로 활용해본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책을 읽으며 든 개인적인 생각

-“못 하는 거 잘하려 하지말고 잘하는 거나 더 잘하고, 없는 거 만들려고 하지 말고 있는 거나 잘 쓰면서 사는게 타고난 나를 살리는 길이다.“ 라는 문장을 읽으며 이렇게 물흐르듯 사는 것 또한 좋은 삶의 태도라생각하는 동시에, 본인의 욕심으로 타고난 성격 바꾸기 위해 억지스러운 노력까지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인 경우라면 어느쪽이 맞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욕심이 큰 사람이라면 오히려 ’타고난대로 산다‘는 것이 정말 힘든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한 욕심 또한 본연의 성격이기 때문에 위 문장에는 반하는 행동이지만 마음이 편한쪽(못하는 부분을 수용 보다 개선하려 하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인가? 라는 고민을 하며 본문을 읽었고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맹jeanne
맹jeanne

maenjeanne님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