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TL 코스모스 4장 ~ 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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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21. 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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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4, 5, 6, 7, 8, 9장까지 읽으면서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문장이라고 간주한 것을 각 장별로 3개 이상씩 발췌하기 바랍니다. 이때 그 문장의 페이지를 반드시 적어서 출처를 분명히 하세요. 그리고 그것을 수첩이나 노트에 필사를 한 후에 사진으로 찍어서 올리기 바랍니다. 이때 그 문장을 선정한 이유까지 적으세요.

.4장>

213p , 214p

>> 4장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지구와 금성을 천국과 지옥으로 비유한다. 우리가 금성에 대해 알게 된 역사부터 환경까지 설명하고 지구의 환경과 비교한 뒤 나온 문장이다. 지구의 경우 금성에 없는 '지적 생명'이 있기 때문에 예측할 수 없는 기후 변화가 있다.

215p

>> 기술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지구 환경이 금성처럼 인간이 살기 어려운 환경으로 변한다. 이런 와중에 세상을 알고 싶은 인간 본성의 복구와 충돌하게 되는데, 기술개발과 환경보존 두 가지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만드는 문장이다.

<5장>

231p

>> 진위에 상관없이 화성을 대중에게 알렸다는 그 사실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263p

>> 생각해보면 우리 몸을 구성하는 원자, 분자들은 구하기 어렵지 않다. 아마 우주에도 널려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지구 외에 다른 행성에서 생명체가 발견되지 않은 걸로 보아 결합 방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73p

>> 화성의 운하망은 생명체가 있기를 바랐던 로웰의 생각에서 나온 바람이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거짓으로 밝혀졌는데, 결국 화성에서 생명체가 살기 위해서 운하망 건설이 필연적일 거라는 칼 세이건의 말은 로웰의 생각이 예언이었다는 식으로 추켜세우며 존경하는 느낌을 받았다.

<6장>

279p

>> 중세부터 우리는 탐험을 했다. 바다 너머 세계를 궁금해 했고 이제는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나아간다. 끊임없이 지속되는 탐허머 정신이야말로 인간의 본성적인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295p

>> 인간 중심적으로 생각했던 과거에 지구라는 행성에 모종의 특별한 지위를 부여했다는 생각을 한 사람이다.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고정된 인식이 점차 바뀌고 있다.

317p

>> 6장은 목성을 주로 다룬다. 너무 먼 거리였던 목성은 경외의 대상이었지만 보이저 탐사선으로 인해 탐사가 가능해졌다. 앞으로 목성에 대한 여러 조사가 이뤄지며 과학적 발전이 이뤄질 것임을 암시한다.

<7장>

344p

>> 이오니아가 최초로 과학과 접한 이유가 지리적 위치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365p

>> 이오니아와 대비되는 피타고라스 학파의 자세로, 수많은 자료를 축적한 중국이 과학 발전에 자유로운 탐구 정신을 무시한 사례가 생각났다.

386p

>> 인간 중심적으로 사고했던 역사가 점점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인류의 지위가 점점 강등된다

<8장>

404p, 408p

>> 상대성 이론을 잘 설명한 문장

403p

>> 어떠한 물체도 빛보다 빠를 수 없다는 뜻이다.

<9장>

447p

>> 별의 죽음이 별의 탄생을 만든다는 사실이 별이 순환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451p

>> 태양의 수명을 알게 해준 문장

2. 제3장의 케플러의 법칙과 뉴턴의 물리학을 바탕으로 하여 이제는 우리가 우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4장: 천국과 지옥"에서는 달과 수성, 그리고 금성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나아가 "제5장: 붉은 행성을 위한 블루스"에서는 화성을, 그리고 "제6장: 여행자가 들려준 이야기"에서는 목성을 그야말로 관측하고 실험할 수 있었습니다. 철학을 전공으로 하다 보니 저는 제7장: 밤하늘의 등뼈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7장에서는 이오니아 사람들과 피타고라스의 신비주의를 잘 대비하면서 설명하고 있죠. 이 부분을 정리하면서 과학과 연계해서 써 보세요. 그리고 8장에서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가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상대성'의 의미를 정리해 보세요. 이 부분을 정리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세요. 이외에도 양성자, 중성자, 전자의 세 가지 소립자 얘기도 있고, 아무튼 본인이 생각하기에 중요하다고 간주되는 부분을 잘 정리하기 바랍니다.

# 이오니아와 피타고라스.

이오니아가 과학적 발전을 이룬 가장 큰 이유는 지리적 이점에 있다. 이오니아는 배들의 왕래가 활발할 무역의 중심지, 섬이었다. 섬 생활은 다양성을 가져다 주었고 여러 문명이 교차하며 사고의 혁명이 일어나기쉬운 환경이었다.

수렵 채집 시절 우리는 하늘을 이해할 수 없었다. 겁이 났던 우리의 조상은 신비에 싸여 있던 하늘을 신으로 여겨 경외하며 생존의 위협에 대처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자연에 대한 종교의 피상적인 해석은 자연을 이해하려는 인간의 본능을 가로막았고, 과학의 발견을 늦추게 되었다.

이오니아는 중상주의적 전통을 통해 각기 다른 문화에서 여러 신을 접했다. 중간자 입장이었던 그들은 신을 의심하게 되고 결국 세상을 이해하는데 신이 아닌 자연의 법칙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결국 이오니아는 최초로 과학과 만났다.

자유로운 탐구를 추구했던 이오니아에서 여러 학자가 과학을 발전시켰다. 하지만 원자라는 개념을 만든 데모크리토스 이후에 인식은 바뀌었다. 새로운 견해에 대한 관용의 정신이 쇠퇴의 길을 걸었으며 전통적 사고에서 벗어나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처벌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피타고라스학파 또한 수많은 업적을 이뤘지만 이오니아와 차이점이 있었다. 이오니아는 현대 과학과 동일하게 우주의 조화에 인간이 접근할 수 있는 길은 관측과 실험이라고 했다. 반면에 피타고라스는 순수한 사고를 통해서 자연의 법칙을 추론해 낼 수 있다고 했다. 더 나아가 피타고라스는 신비주의자였다. 과학의 신성한 지식은 소수 집단의 전유물이며 대중이 함부로 손대어 훼손시키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여러 관점들의 대결을 허락하지 않아 경직적이어서 자신들의 오류를 고쳐 나갈 수가 없었다.

중상주의적 전통은 과학 발전과 더불어 노예 경제 발전도 동반했다. 과학 실험을 육체 노동으로 여기며 경시했다. 결국 과학적 사고는 몰락했다.

# 상대성

빠른 속도로 움직일 때 발생하는 논리적 모순을 피하기 위해 아인슈타인은 규칙들을 정리했다. 1) 어떤 물체에서 반사되거나 방출된 빛은 그 물체가 움직이든 움직이지 않든 상관없이 동일한 속도로 진행한다. 2) 어떠한 물체도 빛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없다. 이다.

상대성이란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라는 사실을 전제로 두는 것 같다. 기준은 개개인마다 각각 정해진다. 광속에 가까운 속력으로 여행을 하면 나는 나이를 거의 먹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은 늙어 간다. 이는 '시간이 흘러간다.'라는 것도 절대적이지 않고 '빛의 속도' 라는 조건 때문에 각자 적용된다는 의미같다.

3. 앞의 과제 2번을 수행하면서 가장 자신 있게 학우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을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분량은 3분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작성해 오세요.

저는 책을 읽으면서 내내 궁금했던 점이 도대체 다른 행성에서 관측된 영상을 어떻게 지구로 보낼까 였습니다. 6장에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나왔습니다.

우선 태양 광선이 화성같은 행성에 떨어지고, 행성은 입사된 빛을 반사합니다. 이렇게 반사된 빛의 일부가 탐사선 카베라의 형광 물질을 자극하며 관측된 이미지가 만들어집니다. 이런 이미지를 컴퓨터가 숫자 신호로 변환한 다음, 아마 0과 1이겠죠? 10억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지구상의 전파 망원경으로 송출합니다.

여기서 10억 킬로미터나 떨어져있는데 어떻게 송수신이 가능하지?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4장에서 전자기파 스펙트럼이 잠깐 소개되었습니다. 감마선부터 가시광선, 전파까지 나왔었는데요. 전파는 전자기파 중에서 파장이 가장 깁니다. 파장이 길수록 에너지가 적고 투과성이 좋아집니다. 때문에 먼 거리까지 갈 수 있습니다.

 

4. 반대로 학우들에게 설명을 듣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어떤 내용인지를 적어 오기 바랍니다. 위의 내용을 작성한 블로그 주소를 덧붙여 주세요. 이상입니다.

- 상대성이론에 대한 다른 훕랑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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