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매핑하세요. 특히 '신호 - 반복행동 - 보상'이라는 습관고리가 갖는 특징을 중심으로 개인, 기업, 그리고 사회의 습관을 매핑하기 바랍니다. 이때 책에는 총 9개의 장이 있습니다. 각 장별로 중요한 문장을 3개 이상 발췌해서 필사를 하고 사진을 찍어서 그것을 블로그에 올리세요. 필사를 할 때 반드시 본인의 이름과 날짜를 쓴 후에 그것을 올리세요. 이렇게 중요한 문장들을 각 장별로 발췌를 하면 그것이 바로 '콘텐츠'입니다. 이것들을 연결하여 어떤 이야기, 즉 '콘텍스트'를 만드세요. 그 '콘텍스트'가 바로 자신이 해당 책을 바라보는 해석이자 관점입니다. '콘텍스트'를 쓸 때 7개의 문장으로 작성하세요.
2. 책을 읽으면서 많은 사례 및 장면이 나타납니다. 개인적으로는 1987년 영국의 킹스크로스 지하철역에서 발생한 화재가 생각나는군요. 이처럼 다른 것은 버려도 이것만은 버릴 수 없는 사례 및 장면을 제시하고 그 이유에 대해서 7개의 문장으로 작성해서 제출하기 바랍니다.
-페브리즈의 실패와 회복 사례가 언급되고, 이후에 홉킨스는 상품을 판매한 것이 아니라 감각을 판매했다는 점이 소비자로서 큰 충격이었다. 특히 샴푸에는 거품이 실질적으로는 아무 효과가 없다는 사실이 기억에 오래남는다. 거품, 치약, 세제 모두 청결 효과가 없음에도 거품이 있는 이유는 소비자들이 "기대"하기 때문이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나는 항상 샴푸를 사용할 때마다 거품이 잘 일어나지 않으면 샴푸를 더 많이 사용했다. 결국 나도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샴푸를 사용하는 것에 있어서 거품을 기대했던 것이다! 만약 사람이 이성적이기만한 존재라면 쓸데없이 거품이 왜 있냐고 힐난했을지도 모른다. 감각적이고 직관적인 사림의 본능과 이를 포착하고 교묘하게 잘 활용한 홉킨스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전략에 놀라울 따름이다.
3. 제가 생각하기에 『습관의 힘』은 기억과 습관을 대비해서 뇌구조와 신경학 차원에서 잘 설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두히그는 기저핵과 뇌간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잘 언급하고 있는데, 후반부에 토마스가 아내를 살해한 것과 앤지 바크만이 도박을 한 것을 기저핵과 뇌간이 지닌 기능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저핵과 뇌간이 습관에 대해서 어떠한 관계를 맺는지에 대해서 학생의 의견을 7개의 문장으로 작성하세요.
-기저핵은 패턴을 기억해서 패턴대로 행동하도록 만드는 조절장치이고, 뇌간은 가장 원초적인 신경 구조이다. 이들은 습관 형성과 실행에 있어 긴밀한 관계를 가진다. 특히 기저핵은 뇌의 다른 부분이 마비되어도, 기저핵이 살아있다면 습관과 관성대로 삶을 살아갈 수는 있다. 기저핵과 뇌간을 제외한 뇌가 불능의 경우에 처하더라도, 사람은 습관이 있다면 반복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 다만 토마스가 아내를 살해한 경우, 인위적으로 만든 습관도 인간 안에 내재된 본능은 이길 수 없었다. 또한 자기파괴적인 습관을 가지고 있을 경우, 이를 외부의 신로로부터 자신을 격리시켜 악순환을 끊을 필요가 있다.
4. 이 책을 읽고 자신의 나쁜 습관 또는 만들고 싶은 습관을 이야기 하고 이를 어떻게 변경 또는 만들지를 이 책을 이용하여 7문장으로 작성한 후에 제출하세요.
《습관의 힘》에서 가장 임팩트있는 내용은 습관의 매커니즘이었다. "신호 -> 반복행동 -> 보상"의 과정을 통해 습관이 형성된다는 주장과 이를 받침하는 사례를 들으면서 내가 가진 니쁜 습관은 무엇으로 시작하는 생각해봤다. 책에서도 나오지만, 나도 한 때는 간식을 엄청 먹었다. 강의를 들으러 여러 건물을 오고 갈 때, 건물에 편의점이 있으면 항상 들려서 초콜릿이나 젤리를 사고는 했다. 군것질을 하면 자극적인 맛에 기분이 좋아졌고, 하나씩 입에 넣어 먹은 재미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이 반복되어 하나의 습관이 되었고, 지갑은 얇아지고 몸은 두꺼워졌다. 최근에는 반복행동을 편의점에 들려 간식을 사는 게 아니라, 정수기에서 물을 마시거나 편의점이 있는 쪽으로 가지 않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