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TL] - 습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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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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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핑하세요. 특히 '신호 - 반복행동 - 보상'이라는 습관고리가 갖는 특징을 중심으로 개인, 기업, 그리고 사회의 습관을 매핑하기 바랍니다. 이때 책에는 총 9개의 장이 있습니다. 각 장별로 중요한 문장을 3개 이상 발췌해서 필사를 하고 사진을 찍어서 그것을 블로그에 올리세요. 필사를 할 때 반드시 본인의 이름과 날짜를 쓴 후에 그것을 올리세요. 이렇게 중요한 문장들을 각 장별로 발췌를 하면 그것이 바로 '콘텐츠'입니다. 이것들을 연결하여 어떤 이야기, 즉 '콘텍스트'를 만드세요. 그 '콘텍스트'가 바로 자신이 해당 책을 바라보는 해석이자 관점입니다. '콘텍스트'를 쓸 때 7개의 문장으로 작성하세요.

이 책은 습관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바뀌는 과정을 여러 사례들과 함께 소개한다. 나는 평소 나쁜 습관을 없애는 방법, 좋은 습관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 (신호 - 반복 행동 - 보상)으로 이루어진 습관의 고리와 더불어 열망, 믿음, 결심, 계획 등 이론적인 부분을 여러 사례와 함께 소개해서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또한, 개인의 습관으로 그치지 않고 기업의 습관과 사회의 습관으로 범주를 넓혔다. 개인의 습관은 나 스스로에게 적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평소 습관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론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기업의 습관과 사회의 습관은 시야를 넓힐 수 있어 좋았다. 내가 당장 적용해볼 수는 없겠지만 외부에서 나에게 어떻게 습관을 새기는지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2. 책을 읽으면서 많은 사례 및 장면이 나타납니다. 개인적으로는 1987년 영국의 킹스크로스 지하철역에서 발생한 화재가 생각나는군요. 이처럼 다른 것은 버려도 이것만은 버릴 수 없는 사례 및 장면을 제시하고 그 이유에 대해서 7개의 문장으로 작성해서 제출하기 바랍니다. 

'타깃' 쇼핑몰 사례가 기억에 남는다. 책을 읽기 전에도 거대 기업들이 우리의 정보를 모은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살까말까 고민하던 제품들이 어느샌가 쿠팡, 인스타 광고에 나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요즘 같은 시대에 정보 유출은 어쩔 수 없지" 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타깃'의 사례에서 고객들의 구매목록 데이터로 임신한 여성을 구별하거나, 몇 년 뒤 어떤 제품을 구매할지까지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심지어 '타깃'의 예측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도 몰랐던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미 나의 정보는 인터넷에 많이 퍼져있고 누가 어떻게 사용할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앞으로 인터넷이 더욱 발전함에 따라 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불가피할 텐데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깊이 생각해볼 기회였다.


3. 제가 생각하기에 『습관의 힘』은 기억과 습관을 대비해서 뇌구조와 신경학 차원에서 잘 설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두히그는 기저핵과 뇌간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잘 언급하고 있는데, 후반부에 토마스가 아내를 살해한 것과 앤지 바크만이 도박을 한 것을 기저핵과 뇌간이 지닌 기능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저핵과 뇌간이 습관에 대해서 어떠한 관계를 맺는지에 대해서 학생의 의견을 7개의 문장으로 작성하세요. 

기저핵은 습관을 내면화하는 기능이 있다. 어떤 행동을 하기 시작하면 기저핵이 활발해지며 기억하기 시작한다. 행동을 반복할수록 기저핵에 내면화되고 뇌의 활동은 줄어든다. 기저핵은 행동 패턴을 기억해서 패턴대로 행동하도록 만드는 조절 장치이다. 기저핵만 살아있으면 우리는 의식하지 않아도 습관대로 행동할 수 있다. 토마스가 야경증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수면 상태에서 촉발된 습관적 행동에 의식적으로 개입할 여지가 없어 아내를 살해하게 되었다. 기저핵이 없다면 우리는 일상적인 행동들에 사로잡혀 중요한 일을 못하게 된다.


4. 이 책을 읽고나면 자신의 습관은 충분히 고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기의 나쁜 습관, 또는 만들고 싶은 습관이 무엇인지 적어 보고 책을 근거로 어떻게 습관을 만들지를 7개 문장으로 쓰세요. ^^

고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지만 시도때도 없이 SNS, 유튜브에 접속하는 습관을 고치고 싶다. 책을 읽기 전에는 무작정 핸드폰과 멀어지려 하거나 '유튜브를 클릭 하기 전 들어갈 목록' 을 만들곤 했다. 빈번히 실패했는데 책을 읽으니 그 이유를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습관에도 패턴이 있었으며 이 패턴을 파악하고 노력하면 얼마든지 원하는 습관을 바꿀 수 있었다. 우선 내가 유튜브에 들어가는 시간, 장소를 파악하고 들어가고 싶은 신호를 찾아야 한다. 유튜브를 보고 얻는 보상은 아마 '도파민' 일 것이다. 신호를 찾는다면 내가 고치고 싶은 반복 행동인 '유튜브 접속' 외에 도파민을 주는 반복 행동을 하면 된다. 이후 바뀌어야 한다는 결심, 구체적인 계획, 바뀔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면 얼마든지 습관을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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