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TL 2주차] 습관의 힘

프로필

2024. 3. 14. 0:15

이웃추가

1. 매핑하세요. 특히 '신호 - 반복행동 - 보상'이라는 습관고리가 갖는 특징을 중심으로 개인, 기업, 그리고 사회의 습관을 매핑하기 바랍니다. 이때 책에는 총 9개의 장이 있습니다. 각 장별로 중요한 문장을 3개 이상 발췌해서 필사를 하고 사진을 찍어서 그것을 블로그에 올리세요. 필사를 할 때 반드시 본인의 이름과 날짜를 쓴 후에 그것을 올리세요. 이렇게 중요한 문장들을 각 장별로 발췌를 하면 그것이 바로 '콘텐츠'입니다. 이것들을 연결하여 어떤 이야기, 즉 '콘텍스트'를 만드세요. 그 '콘텍스트'가 바로 자신이 해당 책을 바라보는 해석이자 관점입니다. '콘텍스트'를 쓸 때 7개의 문장으로 작성하세요.

습관은 스스로 만드는 행동의 공식이다. 우리는 의지와 사고에 의해 행동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무의식 중 형성되어 있는 습관이 크게 관여하고 있다.

신호, 반복행동, 보상이라는 세 개의 습관고리 절차 아래 열망을 형성해 행동을 습관의 반경에 가두기 때문이다.

뇌는 보다 효율적으로 기능하기 위해 습관으로 사고과정을 청킹해 개인, 집단, 기업, 사회에 다양한 반복행동을 형성한다.

그러나 좋고 그름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이 모두 존재한다.

하지만 한번 형성된 습관고리는 충분히 바뀔 수 있다.

습관고리 절차를 통해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원초적인 본능을 자극하는 신호를 찾아 반복행동을 수정한다면 습관을 통제해 원하는 행동 반경을 만들 수 있다.

2. 책을 읽으면서 많은 사례 및 장면이 나타납니다. 개인적으로는 1987년 영국의 킹스크로스 지하철역에서 발생한 화재가 생각나는군요. 이처럼 다른 것은 버려도 이것만은 버릴 수 없는 사례 및 장면을 제시하고 그 이유에 대해서 7개의 문장으로 작성해서 제출하기 바랍니다.

책에서 꼭 포함되어야하는 사례는 처음 습관고리의 절차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한 유진의 실험 사례라고 생각한다.

유진은 바이러스 뇌염에 걸려 뇌의 중요한 부분에 손상을 입었기 때문에 현재의 일은 기억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기저핵만은 정상적으로 기능해 사고 과정을 생략하고도 습관에 따라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더나아가 정보를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반복적인 신호와 보상을 통해 반복행동을 형성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나타낸다.

이 사례를 통해 습관이 뇌의 가장 원초적인 부분에 속해있으며, 행동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습관고리의 절차를 기본 공식으로 이후 전개되는 개인, 집단, 기업, 사회의 사례에 다양하게 적용해보고, 우리가 습관을 제어하며 원하는 방향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유진의 사례를 알아봄으로써 습관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하고 습관을 바꿀 수 있는 방법과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

3. 제가 생각하기에 『습관의 힘』은 기억과 습관을 대비해서 뇌구조와 신경학 차원에서 잘 설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두히그는 기저핵과 뇌간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잘 언급하고 있는데, 후반부에 토마스가 아내를 살해한 것과 앤지 바크만이 도박을 한 것을 기저핵과 뇌간이 지닌 기능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저핵과 뇌간이 습관에 대해서 어떠한 관계를 맺는지에 대해서 학생의 의견을 7개의 문장으로 작성하세요.

대뇌와 소뇌를 연결하는 뇌간과 뇌 안쪽에 위치한 기저핵 모두 원시적 구조물로 본능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뇌간은 무의식적인 행동을 통제하고 기저핵은 행동 패턴의 정보를 저장해 패턴 안에서 행동하게끔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뇌간을 통해 우리는 호흡과 같은 생존의 기본이 되는 행동을 할 수 있고 기저핵을 통해 복잡한 사고 과정을 패턴으로 효율적으로 단축해 바로 행동할 수 있다. 이때 뇌간과 기저핵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기저핵이 청킹을 통해 패턴화한 습관을 뇌간에 전달하며, 뇌간은 이를 정보로 내면화한다.

토마스가 아내를 살해한 행동과 앤지 바크만의 도박은 모두 이 두 부분에 관련해 있다.

토마스 바크만은 야경증을 앓고 있어 뇌가 수면에 빠진 상태에서도 몸이 움직이는데, 이때 낮에 본 청년들이 불안으로 자리 잡아 신호의 역할을 했고 뇌간에서 제어하는 생존과 관련된 행동이 기능해 의식하지 못하는 도중 아내를 죽이게 되었다. 앤지 바크만은 인정을 받고 싶은 심리 상태가 신호가 되면 도박을 하는 반복행동을 하고 그때 얻는 희열감이 보상이 되는 습관고리가 기저핵에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 패턴을 벗어나지 못해 중독과도 같은 습관을 갖게 됐다.

4. 이 책을 읽고나면 자신의 습관은 충분히 고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기의 나쁜 습관, 또는 만들고 싶은 습관이 무엇인지 적어 보고 책을 근거로 어떻게 습관을 만들지를 7개 문장으로 쓰세요. ^^

나의 나쁜 습관은 일어나야할 시간에 맞춰둔 알람을 끄고 잠을 더 잔다는 것이다. 10분, 15분 정도 더 잠을 자 아침을 못먹고 가거나 아예 수업에 늦어버린 적도 있다. 4시간을 잔 날도, 7시간을 잔 날도, 10시간을 잔 날도 항상 알람을 끄기 때문에 수면 시간의 양이 부족해서라기 보다는 하루를 시작하는 일을 미루고 싶어하는게 원인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말하길, 습관을 고치려면 원인을 파악해 대체할 반복행동을 정하고 보상을 주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우선 알람이 울리면 바로 일어나 준비를 하는 대신, 커피나 차를 한 잔 마시면서 하루를 시작할 마음의 준비를 하는 행동으로 더 자버리는 행동을 대체해볼까 한다. 그때 느끼는 여유로움이나 느긋함이 보상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샌드위치 이론을 이용해 비몽사몽인 상태로 눈을 뜨는 일과 알람을 끄는 일 사이에 침대에서 내려오는 행동을 넣어볼까라는 생각도 든다.

서현
서현 영화

멋따라 맛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