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TL 201] Cosmos_칼 세이건 (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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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3.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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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TRTL : Cosmos

긴 여정의 시작, 첫 번째 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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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들어본 적 있는 어마무시한 두께의 책, Cosmos

과학에는 영 흥미도 소질도 없어서 걱정이 앞섰지만

도서관에서도

카페에서도

편한 집에서도

아이패드 꼬옥 옆에 붙들고 필기를 하면서 꼼꼼하게 읽어냈다

궁금증을 가져본 적 없는 분야의 내용이기도 하고

어려운 내용이기도 해서

읽을 때 긴장이 많이 들어가고

에너지를 많이 쓰게되는 책인 것 같다

뭐 일단 시작했으니

가보자고!

📚

문제 1 : 제1장, 제2장, 제3장을 대표하는 또는 가장 좋아하는 문장을 페이지와 더불어 두 문장씩 기술해 주세요

제1장 : 코스모스의 바닷가에서

“그들은 저마다 제가 살고 있는 알량한 행성이나, 변변치 못한 별 여남은 개가 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알 것이다. 인류는 지구에 고립된 채로 성장해 왔으나 이제는 서서히, 그 것도 제 스스로 코스모스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p. 44)

“돌이켜 보건대 인류는 별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잠시 지구라 불리는 세계에 몸을 담고 살고 있다.” (p.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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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장 : 우주 생명의 푸가

“그렇다면 수천 광년 떨어진 저 먼 곳의 생명은 우리에게 어떤 형식의 음악을 들려줄 준비를 해 놓고 있을까 무척 궁금하다.” (p. 67)

“생물학은 물리학보다 역사학에 더 가깝다.” (p. 103)

“타자를 이해함으로써 자신을 더 잘 이해하게 된다.” (p.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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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장 : 지상과 천상의 하모니

“세상에는 우리가 생각해보면 알아낼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다.” (p. 107)

“인간은 세상을 파악할 줄 아는 지혜를 갖고 있다.” (p. 107)

“비교적 단순한 수학 법칙이 자연 전체에 두루 영향을 미치고, 지상에서 적용되는 법칙이 천상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며, 인간의 사고방식과 세계가 돌아가는 방식이 서로 공명하다.” (p. 160)


문제 2 : 해당 장들을 읽고 새롭게 알게 되었거나 다른 친구들이 잘 모를 수 있는 내용을 하나씩 선정하여 기술해 주세요.

제 1장

알렉산더 대왕은 호화롭게 건설된 알렉산드리아가 무역, 문화, 학문의 세계 중심지가 되길 원했다고 한다. 하지만 대도서관과 박물관이 자랑거리가 되었고 지금은 전부 사라지고 도서관 건물들 중 별관에 불과했던 세라피움(Serapeum)만이 남아있다. 세라피움이라는 명칭을 이전에 들어본 적은 있었지만 정확히 무엇을 하던 공간인지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세계 역사상 최초로 설립된 진정한 의미의 연구 현장이며 원래는 세라피스(Serapis) 신에게 받쳐진 신전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세라피움에 대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폼페이의 기둥이라고도 불리는데 그 이유는 알렉산드리아에서 사망한 로마 장군 폼페이우스를 기리기 위해 붙였던 이름이 현재까지 전해지는 것이라고 한다. 또, 폼페이라는 이름을 보고 떠오른 것은 몇 주 전에 방문했던 여의도 현대 백화점에서 ‘폼페이 유물전’이라는 전시를 봤던 기억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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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장

우리는 종종 “지구의 온도, 물의 존재, 산소 등 사람이 살아가기에 완벽한 지구의 조건”에 감탄한다. 하지만 이것은 원인과 결과의 혼동이며 지금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살아남았고 적응했기에 지금까지 존재하는 것이다. 헤이케의 게 일화에서처럼 인위 도태 (인위 선택)이 이렇게 짧은 시간 내에 그렇게 두드러진 변화를 초래할 수 있었다면 자연 도태 (자연 선택)이 수십억 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가져온 변화는 어느 정도 규모일까라는 물음에 대해 처음 생각해보게 되었다. 인위 도태와 자연 도태라는 개념 자체도 처음 마주해보는 것이고 그 둘을 비교하는 물음이 새롭게 마주친 지식 같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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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장

케플러의 제 3법칙을 이렇게 자세히는 처음 알게 되었고, 이 3법칙 모두가 지구와 같은 행성들에게 뿐만 아니라 소행성들과 혜성들의 궤도 운동에도 모두 성립된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또한 뉴턴이 발견한 관성의 법칙 그 안에서도 ‘물체가 떨어지는 일’과 ‘달이 지구를 돈다는 사실’을 같은 힘에 따라 일어나다는 사실까지 연결 지어서 발견해냈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었다.


문제 3 : 제1장, 제2장, 제3장에게 새로운 제목을 지어주세요.

제 1장 : 회의의 정신과 상상력을 가지고 떠나는 코스모스 탐험

제 2장 : 인과관계의 재설정, 그리고 역사학 같은 생물학

제 3장 : 萬有引力 ‘만유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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