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 마키아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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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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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을 쓸 당시와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이 여전히 부합하는지 아니면 시대상황이 달라 적용할 수 없는지 얘기해보세요.

적용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로는 말 그대로 한 나라의 군주르 위해 쓴 책이다. 하지만 현 시대는 민주주의가 주를 이루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그렇다.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고, 나라의 리더를 국민이 직접 뽑는 이 상황에서 마키아벨리가 말하는 리더의 모습처럼 행한다면, 뽑히지도 못할지 언정, 만일 뽑힌다고 하면 나라는 권위주의적 국가로 변모할 수도 있다. 우리는 권위주의적 국가의 경험이 있고, 국가의 성장이 있었을 지는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입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계속 민주주의 국가로 나아가고자 한다면, 군주론은 현 상황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폭군, 인간됨이 정의롭지 못하고 잔인한자. 유비-인과 의

군주론. 맹자와의 가르침과는 너무 반대이다.

현명한 군주는 신의를 지킬 수 없으며 또 지켜서도 안 된다. 거짓말쟁이인 동시에 위선자. 무서운 군주가 더 안전하다. -> 금서 but 근대정치학에서는 평가가 다양함.

/ 군주의 윤리 . 성악설 , 악한 사회를 위해 질서가 필요, 군주의 용기가 그 질서의 도움을 줌 / 15세기 이탈리아는 작은 도시국가였고 전쟁이 끊임없었다. 마키아벨리는 공화주의자이다. 분열된 사회를 통합하려는 리더십이 필요함. 군주의 위선가 교만을 멈추고, 지도자는 여우의 책략과 사자의 용맹을 가져야 한다.

나라를 잘 다스리려면 신의 보다는 현실적인 이익에 따라야 한다. 인간을 너무 이기적으로 본다.

2. 1부 군주론과 2부 로마사평론에서 본인이 동의하는 구절 1개와 동의하지 못하는 구절 1개를 적고, 그 이유를 설명하세요.

군주론-

41P – 모든 것이 순조롭고 평화롭다고 해서 지도자가 마음을 턱 놓은 채 시간을 헛되게 보내서는 안 된다. 오히려 만일의 사태에 대한 대비를 한층 더 충실히 해야 한다.

-> 나라가 평화롭다고 게으르고 사치와 안일을 부리다가 결국 멸망하는 사례가 많다. 국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항상 지도자는 긴장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감이 된다.

42P – 자기 지위를 보존하려는 지도자는 선하지 않은 수단을 배워야 하고, 경우에 따라서 그 수단을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을 줄도 알아야한다.

-> 선하지 않은 방법으로 지위를 좀 더 유지하게 되더라도, 불선함이 쌓이고 쌓여 결국 더 잔인한 결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동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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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사 평론-

115P 나라의 이익을 해치는 행동에 대해서는 과거의 공적을 고려하지 말고 처벌해야 한다.

법앞에 모두는 평등해야 한다. 과거의 공적이 지금의 죄를 없애주는 것은 평등하지도 못하고, 나라의 기강을 흔들리게만 할 뿐이라고 생각한다.

111P 결국 그가 죽으면 국민들은 다시 부패한 관습으로 돌아간다.

성악설을 믿고 있는 것은 알겠는데, 너무 깊다. 인간을 너무 이기적이고 악한 존재로만 바라보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쉽다. 또한 강력하고 훌륭한 지도자도 결국 인간이다. 그라고 부패하지 않으라는 법은 없다.

3. 군주론은 출판되자마자 금서가 되는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책이다. 왜 당시에 그러한 반응이 일어났는지 당시의 시대상황을 고려하여 자신의 의견을 말해보세요.

군주론은 피렌체에서 고위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마키아벨리가 정권이 메디치가의 정권으로 바뀌면서, 반 메디치 혐의로 퇴출되고 감옥에서 특사로 석방된 뒤 메디치 정권을 위해 쓴 책으로 알고 있다. 헌사 등을 고려해보면 관직에 다시 복귀하려고 바친 책으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메디치정권은 이러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쳐다도 보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메디치가가 정권에서 쫒겨 나고 다른 정권으로 바뀌었을 때에 관직으로 복귀했는데, 결국 이 군주론과 같은 책들을 통해 메디치가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이유로 또 다시 관직에서 퇴출을 당했다고 한다. 마키아벨리의 책을 봐도 알 수 있고, 그가 고위직 공무원으로 일했다는 것만 봐도 충분히 마키아벨리는 나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훌륭한 인재이다. 어쩌면 신의와 인간됨이 있는 통치자였다면, 마키아벨리의 관직을 허용해 줄 수도 있다. 하지만 마키아벨리는 그가 추구했던 군주의 행동에 의해 퇴출되어진다. 참 아이러니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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