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홀리데이, 《스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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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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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말하는 스틸리스, 즉 고요란 “우리는 모두 가만히 앉아서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p.137)”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자유의지와 자기 결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저자가 제시하는 가장 적합한 예를 제시하면서 자기의 생각을 5~7개의 문장으로 논증적으로 전개하세요. 답안 작성 시 반드시 “책에서 제시하는 가장 적합한 예”가 있어야 합니다. 유념하세요. ^^

나는 처칠의 예시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정신과 영혼과 몸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처칠은 자신의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해 내면서도 업무 외의 부분에서 즐거움을 누리고 여유를 누렸다. 또 규칙적인 일상을 유지함으로써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았다. 이는 생산성 향상과 연결되었고 자신의 삶을 자기의 뜻대로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사실 내 삶은 규칙적인 것과도 거리가 멀고, 계획을 세워도 그대로 실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지금 하고 있는 이 과제마저도 계획대로라면 1시 전에 끝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질질 끌고 있다) 맺고 끊음을 적절히 하지 못하는 삶에서 ‘고요’를 만들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내가 정말 못하는 이 부분을 처칠은 거의 평생 동안 성공적으로 해왔고, 닮고 싶은 부분이기에 처칠의 예시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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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문장을 각 장별로 2~3씩 발췌해서 수첩에 적고, 그것을 사진으로 찍어서 블로그에 올리세요. 그리고 중요한 문장이 있는 '장'에서는 3개 이상 적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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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앞서 있었던 『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와 연계되어서 “스토아학파 학자들은 엄격한 규칙과 규율 때문에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엄격한 규칙이야말로 그들이 추구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들은 위험한 열정으로부터 그들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는 내면의 엄격함과 예의를 추구한다(p.198)”와 같은 좋은 문장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문장들을 “영혼”을 논의하는 부분에서 찾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부분, 즉 정신, 영혼, 몸에서 좋은 문장들을 찾았는지 그 문장과 근거를 5~7개의 문장 내에서 기술하세요.

제대로 된 어른이라면 내면의 아이가 알아듣고 안심할 수 있도록 손을 내밀고 도와야 한다.

그 아이가 고요를 찾을 수 있도록.

두 번째 영역, 마음을 움직이고 생명을 부여하는 영혼

내면의 ‘아이’ 라고 표현한 점 때문에 이 문장을 좋은 문장으로 소개하고 싶다. 나는 지금까지 ‘내면의 어떤 이’를 아이라기보다는 성숙한 어른, 어쩌면 할머니...? 쯤으로 생각하고 살아왔던 것 같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실망할만한 일이 생기면 ‘그래도 이거 아무것도 아니다. 인생이 그런거란다. 다음에 더 잘해라~’ 하고 대충 넘겨버리는 등... 사실은 넘겨지지 않을 때도 많았는데. 억지로라도 그렇게 매듭짓고 봤던 것 같다. 일단은 힘드니까 스스로 안심부터 시켰던 경우에도 조금 지나고 나서는 결국 혼낼(?) 때도 많았다. 더 잘할 수 있지 않았느냐고. 나도 이제는 그냥 넘기거나 스스로를 다그치기보다는 내면의 ‘아이’를 생각하고 좀 잘해줘야겠다. 섬세하게 이해하고, 감정을 어루만져 주고, 좀 더 친절하게 대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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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문제에 대한 답을 이클래스의 창에 업로드시키면서 블로그 주소를 덧붙이세요. 그리고 다음 시간부터는 김수완 교수로 전환됩니다. 그동안 책 네 권을 읽고, 쓰고, 말하고, 듣고를 하면서 고생했습니다. ^^ 이 과정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작성해서 제출해 주세요. 참고하려고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학생 H
대학생 H 일상·생각

23살 대학생의 블로그. 근데 이제 tmi를 곁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