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책을 읽고 자신은 메모가 필요한 사람인지 아닌지 생각해 보고 그 이유를 5문장으로 기술해 주세요. 또는 만약에 지금까지 나는 메모를 열심히 한 사람이었다면 이 책에서 업급된 메모와 나의 메모와의 차이점을 5문장으로 기술해 주세요.
나는 메모가 필요한 사람이다.
1. 이 세상엔 내가 머리에서 집어낼 수 있는 좋은 단어보다 타인에게서 나온 주옥같은 단어들이 너무나 많다.
2. 오스카 와일드의 말처럼 대부분이 그저 ‘존재’할 뿐인 세상에서 메모는 사람을 ‘살도록’하는 듯 하다.
3. 또한 메모는 감상적으로 과장하지 않을 수 있다.
4. “아 내용은 진짜 좋았는데 기억이 안 나..”와 같은 말을 하지 않은 수 있다.
5. 메모는 나를 행동하게 한다.
2) 내가 앞으로 메모를 한다면 어떠한 메모를 첫문장으로 하고 싶은지와 그 이유를 기술해 주세요. 또는 만약 내가 메모주의자라면 가장 기억에 남는 메모와 그 이유도 기술해 주세요.
나에게 메모는 기억과 깊은 관련이 있다. 내가 기억하고싶은 것과 기억해야 하는 것을 기억하기 위해 메모한다. 나는 메모주의자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비메모주의자도 아니기에 위 질문의 두 선택지 사이에서 고민이 되지만 제대로 된 메모주의자로 거듭나기 위해 전자를 고르겠다.
현재를 살면서도 미래를 사는 방법 :
‘나중에 하자’는 없다. 지금 당장 해야한다.
아무튼, 메모
내 첫 문장이다. 그리고 나의 평생 숙제다. 일을 미루는 게으름뱅이인 나에게 ‘나중에’는 너무나 달콤하면서 나를 망치는 단어다. 사탕같은 이 단어와 작별하기 위해 이 문장이 내 첫 메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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