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TL] 유토피아 :: 토머스 모어

프로필

2020. 10. 26. 15:10

이웃추가

어느 누구도 소유하는 바가 없지만 모든 사람이 부자인 것입니다.

[유토피아] 150P

<유토피아>는 이상세계를 통해 사회변혁을 역설한 당대 최고의 인문학자이며 지성인 토머스 무어의 고전입니다.

1. <유토피아>는 2부로 구성된 작품입니다. 작품을 읽고 개인적으로 인상적이거나 의미있었던 문장 혹은 단락을 1부 2개, 2부 5개 내외로 노트 혹은 수첩에 손으로 적은 후 사진을 찍어 개인 블로그에 올립니다.

2. 소설 형식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현실의 참상을 고발하는 1부에이어 이상적 국가를 2부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부조리한 현실을 고발하는 라파엘 히슬로다에스에 대해 무어는 반박과 비판을 숨기지 않습니다. 무어의 반박과 비판의 예 3가지를 작품에서 찾아 7문장내로 기술해봅시다.

무어의 가장 큰 반박은 라파엘의 공직에 관한것 입니다. 라파엘처럼 훌륭한 철학자가 군주 옆에서 이바지하며 정치를 돌봐야 한다고 계속하여 말합니다. 라파엘은 <어리석은 자에게는 그 어리석음에 맞게 대답하라> 라는 솔로몬의 이야기를 꺼내오며 궁정인들에 대한 반감을 금치 않습니다. 라파엘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듣던 무어도 유토피아의 생활 방식에 대한 의문을 가졌습니다. 우리 사회의 기틀이라 말 할 수 있는 '공동체 생활'과 화폐 없는 경제'에 대해 반박합니다. 화폐가 없다면 우리가 누리는 영광, 좇아오던 가치들이 부정당하는 것이게 되버립니다.

3. 유토피아의 어원은 흔히 이상향을 지칭하는 가장 좋은 곳(Eutopia)와 어디에도 없는 곳(Outopia)을 동시에 의미합니다.

무어의 작품 <유토피아>에 그려진 이상 사회에 대한 한계와 문제점을 7문장내로 정리해봅시다. (기존의 정형화된 견해가 아닌 개인적인 의견을 생각하고 정리합시다.)

유토피아, 말 그대로 가장 좋기도 하며 어디에도 없는 곳이므로, 어디에도 없으니 가장 좋아보이는 것이 아닐까? 유토피아 사람들은 성선설을 따르며 '덕'을 따르며 살아간다고 한다. 본디 선하게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악으로 변할 가능성은 무한하다. 유토피아에서 그려지는 사람들은 지나치게 올바른 가치관만을 지니고 있다. 선한사람이 주를 이루어도 분명 이상한 사람이 튀어나오는 법이다. 개인도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선한 마음과 생각이 지배하지만 문득, 가끔, 어쩌면 자주 나약한 마음 한 곳에서 악마의 본성이 나올지도 모른다. 지나치게 인간의 선한 모습만 조명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Rooibos tea 서영
Rooibos tea 서영 문학·책

이 삶을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seyoung986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