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맥베스 - 윌리엄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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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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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은 5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학적 또는 시적 표현이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읽으면서 1막당 2개의 문장 총 10개의 문장을 막과 페이지를 필사하여 주세요. 노트 상단에 책 제목 "맥베스" 그리고 "필사한 날짜"를 기술하세요. 이를 사진을 찍어 자신의 블로그에 1번 문제의 답변으로 upload해 주세요. 1번의 문제와 답변을 필사한 사진을 upload하는 경우 책의 표지도 사진을 찍어 같이 upload해 주세요.

2. 맥베스의 비극은 과연 운명일까요 아니면 자유의지에 따른 필연적 결과일까요? 이것이 운명이라면 인간의 삶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만약 나의 자유의지라면 나는 어떠한 선택을 하였을까요? 이러한 시각중 하나를 선택하여 맥베스에 대한 감상문을 7문장으로 기술해주세요. 7문장을 지켜주고 문장의 길이도 차이가 많이 나지 않도록 신중하게 기술해 주세요.

맥베스의 비극은 운명이다. 맥베스가 마녀들을 만나 예언을 들은 것도, 살인을 부추겼던 아내를 만난 것도 모두 운명에 해당하며 한 사람의 자유의지로는 설명이 불가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인간의 삶은 수많은 인연들과 운명에 좌지우지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인간의 삶은 애당초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인데 사람들은 그 의미를 찾으려한다. 의미를 찾고 자신의 의지로 운명을 억지로 바꾸려고 할 수록 인간은 우울과 불안감에 점점 빠져드는 것 같다. 인간은 어떤 거창한 목표를 갖고 살아가는게 아니다. 그냥 태어났으니까 살아가는거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할 수 없는 것'보단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여 살아가야한다고 생각한다.

3. 자유로운 감상문 적어도 1문장 이상.

인간이 한없이 나약한 존재라는 걸 깨달았다. 애초에 인간에게는 악행을 저지를만한 '깡'이 없다는 것. 맥베스는 살인을 저지르면 여생을 불안과 공포에 떨면서 살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권력에 눈이 멀어 실수를 저지른다. 실수는 더 큰 실수를 낳고 결국 파국을 맞는다.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점에서 '인간의 흑역사'가 떠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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