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S LAP 열 한 번째 금요일 「유쾌한 도전, 당당한 나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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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영민 쪽지보내기 전체게시물 작성일24-05-16 13:37 조회1,734회 댓글3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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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훕랑 여러분,
볕 좋고 푸르른 오월의 한복판, 모두들 안녕한가요?
훕스 라이프 아카데미에서 '라이포그래피'라는 제하에서 진행해온 활동은,
개인 차원에서는 실패 마주하기, 뿌리말 찾기, 마음공부, 강연, 독서, 대화를 통한 인사이트 체득 등을 통해 삶의 가치관을 재조정하는 과정 한 축과,
유닛 차원에서는 가치의 동의, 협업에서의 타인을 대하는 나의 태도, 꾸준한 실천, 발표를 통한 자기 표현, 기록을 통한 자기-재-서사화 등과 같이 진로고민에서의 시각교정 및 영토확장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요.
이번 라이포그래피 시간은 개인 차원에서든 유닛 차원에서든 도전을 통해 얻게 될 '당당함'에 관해 함께 상상해 보는 시간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 현재 해나가고 있는 일이 있다면 이야기 나눔을 통해 잘 전달해 보시고, 그 일환으로 들춰본 나침반과도 같은 책에서 얻은 인사이트도 힘주어 발표도 해보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진정성을 가진 개인들이 모여 유닛을 이루고 모종의 일을 도모할 때 일어나는 경쾌한 도전의식도 함께 호흡해 보길 권합니다.
소위 잘 되는 일에는 몇 가지 요소들이 알맞은 비율로 작용합니다.
역량있는 인력풀, 넉넉한 재원, 뛰어나고 경쟁력 있는 기술, 치밀한 기획, 시대정신이나 트렌드와의 동조, 그리고 무엇보다 이 모두를 몰래 관장하는 '우연' 혹은 '운'과 같은 요소까지, 실로 수많은 요인들이 서로 관여하니까요.
사실 저 요소들이 적절하게 버무려진 상황에 나의 진정성마저 얹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리고 그 결과가 성공적이라면 더없이 좋겠지요?
하지만 평생 여러분이나 저나 때로는 비싼 희생을 치뤄야하는 성장의 관문마다 저 모든 요소들은 생각보다 예쁜 모양으로 놓여있지 않을 겁니다.
그것을 알기에 우리가 여기에 모여 작은 사회를 이루어보고, 세심하게 연습들도 해보는 것일 테니까요.
일단 당장 어찌 할 수 있는 '나'를 두고 꽤 긴 시간을 들여 우리는 연구중입니다. 혼자도 있어보고 사람 사이에 끼워넣어보기도 하면서.
이런 맥락에서 라이포그래피 협업에서는 세 가지를 상기해보길 권합니다.
하나, 한 차원 높은 곳을 함께 바라보는 흔쾌한 가치의 동의
하나, 자신의 관점에 경계를 두지 않는 유쾌한 호기심
하나, 한계에서 한 두 발자국 더 나아가보려는 경쾌한 도전의지
이를 진심으로 실천 할 때 되돌아오는 태도가 '당당함'이면 좋겠습니다.
부디 여러분이 그 당당함의 주인공이기를.
뻔뻔함과 덤덤함을 평균값으로 오해하는 세상에서 여러분은 부디 당당함으로 빛이 나기를.
자, 우리의 열 한 번째 금요일 일정을 공개합니다.
일시 : 2024년 5월 17일 금요일 13:30~21:00
장소 : 글로벌캠퍼스
일일기자 : 김희정 훕랑
훕랑독 : 김민경 훕랑, 김규리 훕랑
13:20~13:30
7기 훕랑 전원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명수당홀 도착, 출석체크 및 명찰패용 small talk
13:30~13:40
선생님 인사말
13:40~13:50
여는 훕랑독 : 김민경 훕랑
[훕랑독 시작 직전 발표자는 직접 소통게시판에 내용 업로드 후 진행]
13:50~15:30
TRTL Class + HUFS LAP [라이포그래피 개별 선정 도서 1종]
13:50-14:20
양현정, 강채희 선생님 수업리딩
14:20-15:20 20인 발표
7기 훕랑 3분 릴레이 발표 [진로를 고민하다 책을 읽었습니다만]
- TRTL 4번 문항에 기초하여 훕랑 각자의 진로고민과 그 고민의 결과물로 찾은 도서를 읽고 느낀 점 또 비슷한 친우들에게 책이 전달하는 인사이트를 3분의 시간 안에 전달 합니다. 3분 릴레이 발표는 TRTL Lectioportfoli게시판을 기반으로 발표문을 잘 준비하셨다가 발표 직전 업로드 후 릴레이 이어갑니다. 청중은 발표 진행 시 해당 훕랑의 블로그 과제를 Lectioportfolio게시판을 이용해 들어가 봅니다.
15:30~15:50
휴식 & 간식
15:50~17:30 17인 발표
7기 훕랑 3분 릴레이 발표 [진로를 탐색하며 고민하다 책을 읽었습니다만]
- TRTL 4번 문항에 기초하여 훕랑 각자의 진로고민과 그 고민의 결과물로 찾은 도서를 읽고 느낀 점 또 비슷한 친우들에게 책이 전달하는 인사이트를 3분의 시간 안에 전달 합니다. 3분 릴레이 발표는 TRTL Lectioportfoli게시판을 기반으로 발표문을 잘 준비하셨다가 발표 직전 업로드 후 릴레이 이어갑니다. 청중은 발표 진행 시 해당 훕랑의 블로그 과제를 Lectioportfolio게시판을 이용해 들어가 봅니다.
17:30~18:30
석식 (후샹복지관 2층 귀빈실)
19:00~20:30
[라이포크래피 유닛별 실행안 논의 및 확정]
- 기획만큼이나 우리 유닛이 꼭 지켜야할 '협업의 원칙'도 세우길 바랍니다.
- 해당 사항은 라이포그래피 게시판에 게시
20:30~20:50
유닛대표 1분 릴레이 발표
20:45~20:55
닫는 훕랑독 : 김규리 훕랑
[훕랑독 시작 직전 발표자는 직접 소통게시판에 내용 업로드 후 진행]
20:55~21:00
선생님 인사말 & 단체사진 촬영
◎ 참석 전 할 일
하나, 목요일 자정까지 TRTL 과제 웹 아카이브 Lectioportfolio 게시판에 링크게시
둘, TRTL 과제 [문항 4]에 기반하여 자신의 진로고민과 선정한 책의 인사이트를 섞어 3분 릴레이 발표 준비
셋, 각 유닛별 라이프그래피 활동의 심화된 논의를 위해 구체적인 기획과 실행 플랜을 각자 생각해오기
◎ 참석 시 할 일
하나, 열 한 번째 금요일에는 개인별 유닛별 진로설계 라이포그래피의 기획안이 확정됩니다. 8월 중순 성과공유회까지 아니 그 이후까지도 지속 가능한 플랜과 당장 실행해나갈 수 있는 실천들까지 두루 살피길 바랍니다. 때로는 이것이 습관프로젝트와 연계되어 시너지를 일으킬 수도 있고, 별도의 계획들이 연장되며 연결점을 찾을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굳이' 혹은 '이렇게까지' 같은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실천 가능한 것들 부터 살피길 바랍니다.
둘, 지난 주만큼이나 여러분의 이야기로 가득 채우는 시간입니다.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시간들이예요. 좋은 컨디션으로 만나길 기대합니다.
◎ 참석 후 할 일
하나, 다가오는 일요일 매주 발간하는 습관프로젝트 리포트 '주간ㅇㅇㅇ' 웹 아카이브 습관프로젝트 We'll게시판에 공유해주시기 바랍니다. 단순히 노션 페이지를 게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습관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의 태도와 행동의 변화 등을 일종의 에세이 방식으로 기록 공유해주길 바랍니다.
둘, 다음주 TRTL 과제 도서는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김승섭] 입니다.
셋, 다음주 모임장소는 대학로입니다.
◎ 준비물
하나, 텀블러
둘, 배터리 넉넉히 충전된 노트북
반가운 인사, 다정한 관심의 말들이 오가는 금요일 됩시다.
고맙습니다.
댓글목록
저의 닫는 훕랑독 기대해주세요 ㅋㅋ✨🍀
이미 왕창 기대하고 있습니당 ㅎㅎ
너무 기대돼요☘️🍀📗💚
벌써 기대하고 있어용! 화이팅!!!
15개의 알람을 맞춘다는 규리훕랑~
규리 훕랑의 룸메이트의 입장을 들어봤는데, 알람음 중간 중간에 데이식스 노래가 나와 행복하다고 합니다~!!! 닫는 훕랑독 기대하겠습니다.~
ㅋㅋㅋ 훕라 안전지대 맞나요? 이거 밖으로 소문이 다났던데... ;;ㅎㅎ
거짓말 하지 않고, 나쁜 짓 하지 않고, 요령 피우지 않는 순간들. 하루 하루 일상에 충실하면 그 순간들이 모여서 저를 당당하게 만듭니다.
제 스스로 지금의 삶이 만족스럽다고 느끼거나 주변 사람들이 저를 긍정적으로 좋게 봐줄 때 당당해지는 것 같습니다.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기’라는 노래가사가 떠오르네요.
어떠한 행사나 프로젝트 같은 곳을 초청받아서 갔던 기억들이 저에게 자신감을 불어일으켰고, 그런 곳에 가서 멋지게 저의 임무를 다 했을 때 저는 당당하게 그 자리에 있을 수 있게 됐었어요.
제가 뱉은 말을 지켰을 때 당당했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저는 방금이요! 후배들과 특교원에서 진행하는 통번역 특교단을 같이 하기로 했는데, 며칠째 기관을 찾기가 어려워 포기하려던 찰나 제가 방금 기관을 찾아서 당당하게 지원서를 작성하고 있어요 ㅎㅎ 공동체나 사회에서 맡은 바 일을 해내고 나면 저는 뿌듯함과 함께 당당해지는 것 같아요!
제가 세운 계획들을 잘 지켰을 때, 뱉은 말을 지켰을 때 당당해지는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몰라주는 상황이더라도, 오히려 주변 사람들은 모르고 나만 아는 일을 지켰을 때 그 당당함이 훨씬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내가 이걸 왜 해야하지?’, ‘이게 어떤 영향을 불러일으킬까?’
이 두 가지를 고민하고 나면 당당해집니다.
과거부터 꾸준히 노력한 일이 끝내 빛을 보았을 때, 과거의 내가 근심 걱정 속에 쓴 글을 보며 당당해합니다.
내가 쥐고 있는, 하고 있는 것에 대한 나만의 이유를 찾았을 때 당당해집니다!
새로운 스타일이나 옷을 입고 타인에게 인정받고 칭찬을 받을 때 당당해집니다.
~~~ 오늘도 예뻤던 수빈훕랑~ 이 댓글 달때 저를 생각해주셨다는 스윗함까지 갖춘 수빈훕랑~ 담주에 봐요!! 수빈이 담주에 모 입을지 기대만땅~ 할게요❤️🩷😆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껴서 성실하기리도 하자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그 결과(예를 들면 주변의 평판? 성적?)가 좋았을 때 자신의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자신감도 생깁니다
제가 한 노력이 눈에 보이는 결과로 증명되었을때 당당해집니다
개인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마땅히 해야할 일을 잘 해낼 때 당당해집니다! 🌟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을 때 당당해집니다✌️
지나고 생각해봐도 이땐 진짜 열심히 했지 싶은 노력의 경험이 있을 때 당당해집니다 :)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해냈을 때 당당해집니다!
최선을 다해 무언가를 완성 시켰을 때는 미련이나 후회가 없는 것 같아요. 그럴 때, 당당해집니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할 일을 전부 끝냈을 때 당당해집니다! :D
내가 스스로 내뱉은 걸 지켰을 때,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가 목표한 걸 이뤄냈을 때,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스스로에게 당당해집니다!
난 잘못 없을 때 당당합니다. (굽신굽신😞😏)
질문을 보니 아빠가 떠오르네요!아빠가 전화와서 매번 하시는 말씀이 '엄마 아빠가 항상 뒤에 있으니 기죽지마라, 당당해라'거든요 ㅎㅎ 제가 당당해질 때는 어떤 일에 최선을 다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기준과 목표치를 달성 했을 때 입니다.
사람은 잘 안 바뀐다고 하지만요, 세상에서 가장 변화시키기 쉬운 것은 나 자신인 듯합니다.
1)스스로 변화를 다짐하고 2)이를 공표하고 3)뱉어진 말과 내 삶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저는 당당해집니다.
후회가 안남을만큼 최선을 다했다고 느낄때 스스로에게 당당해지는 것 같습니다.
부끄러울 때 빼고 당당합니다.
이 답이 너무 좋네요.
저도 이 말에 한 스푼 더하겠습니다.
제가 한 말을 지킬 때 당당해집니다.
저는 얼마전에 단과대 연합엠티에서 MC를 맡았는데 칭찬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주어진 일에 대해서 사람들의 기대치에 120퍼센트를 해냈을 때 당당해집니다.
남들과 다름을 느낄 때 당당해집니다.
최선을 다 했을때 결과와 무관하게 떳떳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