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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HUFS LAP 열 두 번째 금요일 「훕랑, 책 숲을 노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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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영민 쪽지보내기 전체게시물 작성일21-05-13 15:23 조회2,150회 댓글4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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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기 훕랑 여러분. 

 

우리는 지난 3개월 간 웹 아카이브, 이클래스, 블로그, 카카오톡, 줌, 밀리의 서재 등 예비된 훕라의 디지털 플랫폼 덕분에 코로나의 위협 속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다양한 활동들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과연 디지털 플랫폼만이 우리의 활동을 떠받치고 있었을까요? 저는 오히려 불편을 감수하고도 함께 협력하고 시간을 공유하려했던 여러분의 의지, 더 나은 삶을 위한 다짐과 실천, 사유와 성장의 단편을 발견하게 한 독서 글쓰기 토론 강연 질문들이야말로 우리를 한데 모이게 한 더 크고 중요한 사건들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디지털 플랫폼은 우리에게 효율과 유용함을 주긴해도 저 소중한 추상명사들의 요체를 직접 형성하거나 지탱하는 요소로는 다소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번 열 두 번째 금요일은 온라인 서점 밀리의 서재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 벗어나와 지식의 발견과 생각의 교차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오프라인 서점에서 라이포그래피 활동을 진행하려 합니다. 그간 훕라와 협업한 몇몇 서점들이 있었지만 4기 60인 모두를 수용할만큼 너른 공간 다양한 도서 탐색이 가능한 곳은 없더군요. 우리 훕라의 취지를 반기고 코로나 상황에도 흔쾌히 방문을 허락해주신 교보문고 광화점(차장님, 점장님 모두^^)에 이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여러 제약 가운데 누리는 소중한 시간인만큼 다채롭고 행복한 시간 만들었으면 합니다.    

 

자, 우리들의 열 두 번째 금요일 일정을 공개합니다. 

 

 

일시 : 5월 14일 (금) 오후 2시 30분 ~ 오후 9시 

장소 : 1부] 교보문고 광화문점 / 2부] 사전공유된 유닛별 모임장소

공유질문 : 

  1. 나의 일상에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조화는 필요한 일일까? 
  2. 협업에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조화는 필요한 일일까? 
  3. 가령 라이포그래피 유닛활동에서 어떤 가치와 원칙을 갖고 구현될 때 가장 바람직할까?  

 

14:20 교보문고 광화문점 도착 직후 4기 단톡방에 ‘참석완료’ 문자 게시

14:20~14:30 카카오 단톡으로 제시되는 진행상황 숙지

14:30~14:45 훕랑독 - 신예진 (단톡 가이드에 따라 온라인 진행)

14:50~17:10 유닛별 서가 탐색 및 논의, 방역 수칙을 지키며 교보문고 내 자유롭게 이동

17:10~17:20 유닛별 개인별 선정도서 결제 및 배포 / 훕라 지정카운터 카톡 공지 

17:30~18:30 유닛별 석식 및 휴식 (광화문 교보 반경 1.5km 식당 및 까페 예시 사전공지, 예산사용상 주의점 숙지)

18:30~20:50 유닛프로젝트 활동 

20:50~21:00 훕랑독 – 박규민 (단톡 가이드에 따라 온라인 진행)

  

◎ 참석 전 해야 할 일

5월 13일 목요일 자정 마감 / 시간 지켜주세요.

 

1) 개인별 밀린 TRTL 과제 블로그 링크 복사해 웹아카이브 ‘렉티오 포트폴리오’ 게시판 게시하기 

2) 유닛별 계획에 따른 실질적인 오프라인 활동이 금요일 내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 바랍니다. 책 선정의 경우도 유닛활동과 관심분야에 부합될 수 있도록 사전에 논의를 마쳐주길 바랍니다.

 

참석 시 해야 할 일

  • 1) 1부 활동이 진행되는 교보문고 장내는 상당히 넓어 카톡을 통해 여러 당부사항과 가이드가 전달될 예정이오니 알랑이들은 가급적 카톡을 통해 선생님의 이야기를 전달받고 또 전달했으면 합니다.  
  • 2) 교보문고측의 양해로 훕랑들 모두 서로 자유롭게 이동 논의 등이 가능합니다. 기본 방역 수칙을 지키고 동시간 다른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양한 소통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3) 식사 시, 맛있는 식사 포토제닉, 식사 후 2부 활동시 제시한 시각 내에 모임 진행을 알리는 인증샷(즐김모드, 진지모드) 단톡 공유합니다.
  • 4) 상당히 쾌적한 공간을 자랑하는 교보문고이지만 다중이용 공간이자 책의 특성상 만지고 보는 일이 많습니다. 이에 훕랑들은 곳곳에 비치된 손소독제는 물론, 거의 3시간 가량 머무는 동안 화장실을 이용해 손세정하는 시간을 꼭 가지길 바랍니다.  
  • 5) 교보문고 측에서 훕랑들을 위한 사은품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다음의 만남을 위해 교보문고 회원가입이 안되어 있는 훕랑들은 TA들이 전달하는 회원가입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해주면 고맙겠습니다. 

 

 

◎ 참석 후 해야 할 일

1) 일요일까지 유닛활동 후 라이포 그래피 게시판에 유닛원 각자 활동내용과 후기 게시해 주세요. 

2) 역시 일요일까지 아묻따 시트 작성 게시해 주세요.

 

◎ 준비물

  • 각자 개인 방역 및 위생을 위한 마스크, 서로에게 활짝 열린 귀 + 쉴 새 없는 입 그리고 체력 (온라인 말고 오프라인 용)

 

 

 

여러분,

TRTL 선정도서이기도 한  아날로그의 반격(데이비드 색스, 어크로스,2016)에 나오는 흥미로운 표현들로 우리의 열 두 번째 금요일을 머릿속에 미리 그려봅니다. ‘네트워크 바깥 네트워크’를 이룬 열 다섯 유닛 우리 훕랑들이 ‘무겁기에 묵직한 이야기’를 나누어도 어색하지 않은 책들 앞에서, ‘알고리즘이 말해주지 않는 것들’을 서로에게 알려주며 ‘서로 다가가고 이야기하고 웃는’ 시간. 

 

4기 훕랑 모두 반가운 얼굴로 금요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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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천하은 쪽지보내기 블로그 전체게시물 작성일

북엠티 유닛활동에서 좋아하는 서점(장소)을 소재로 이야기할 때, 제가 속해있던 유닛원들이 모두 광화문 교보문고를 언급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광화문 교보와 훕라의 콜라보라니.. 좋아하는 것 + 좋아하는 것= 완전 좋은 것...! 기대를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군요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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