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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성원성 작성일26-11-07 11:24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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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부착 기간이 종료된 지 약 2주 만에 전 연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6일 살인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에 대해 서울서부지방공소청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서울 은평구 자신의 주거지에서 전 연인인 7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40분께 B씨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휴대전화 위치 정보와 과거 신고 내역 등을 토대로 A씨의 집을 찾았다. 현장에서는 숨진 B씨와 의식을 잃은 A씨가 발견됐다.
병원 치료를 받던 A씨는 6일 퇴원 후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했다. 그는 피해자와 대화하던 중 다툼이 생겨 화가 나 살해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범행 이후 수면제를 복용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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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날 B씨의 시신을 부검했으며,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사 과정에서는 A씨의 과거 스토킹 및 폭행 전력과 경찰의 피해자 보호 조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B씨는 2024년 9월과 올해 6월 은평경찰서에 A씨가 자신을 따라온다고 신고했다. 이후 남대문경찰서에도 직장 근처에서 A씨가 기다린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B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A씨에게 긴급응급조치와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으며,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당시 A씨의 전자발찌 부착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난 7월에는 마포경찰서에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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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B씨의 주거지를 찾아가 목을 조른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됐고,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검찰은 A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암 수술 이후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 등을 고려해 영장을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의 잠정조치 신청에 따라 A씨는 7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한 달간 구치소에 유치됐다. 출소 후에는 9월 22일까지 전자발찌를 착용했다. 전자발찌 부착 기간이 끝난 지 약 2주 만에 이번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B씨는 경찰의 고위험 피해자 관리 등급 중 가장 높은 A등급으로 분류돼 있었다. 경찰은 지난 7월 신고 이후 B씨의 안전 상태를 모두 27차례 확인했지만, 추가 범행 징후가 없다고 판단해 전자발찌 부착 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전후 행적, 피해자 보호 조치의 적절성 등을 추가로 살펴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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