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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성원성 작성일26-11-07 04:33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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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펭귄은 2023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연간 100만톤 이상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국내 기업들의 실태와 감축 노력을 추적해왔다. 네 번째 시리즈에서는 대상을 최근 3년 연속 연간 100만톤 이상을 꾸준히 배출한 기업 61곳으로 좁혔다. 일시적으로 배출량이 많았던 기업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막대한 온실가스를 내뿜는 기업들의 책임을 따져보기 위해서다. 이들 기업의 2025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4억 3061만톤이다. 이런 규모의 배출이 앞으로 20년간 이어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해외 연구진이 개발한 탄소영향추적기로 분석한 결과, 극심한 더위에 노출되는 인구가 520만명 늘고, 식량 손실과 빙하 감소 등에서도 막대한 피해가 예상됐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배출량을 숫자로 집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구와 사람들에게 남길 대가를 구체적으로 추적해 다배출 기업의 책임과 감축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국내 온실가스 배출의 상당 부분은 소수 기업에서 집중적으로 나온다. 최근 3년 연속 연간 100만 톤 이상을 배출한 기업만 61곳이고, 이 가운데 9곳은 연 평균 1000만 톤이 넘는 온실가스를 내뿜었다. 이를 단순한 산업 활동의 부산물로만 볼 수는 없다. 배출이 줄지 않으면 그 부담은 기후재난과 생태계 훼손, 식량 생산 감소 등 사회 전체의 피해로 이어지고 감축 속도가 더뎌질수록 미래 세대와 취약계층이 감당해야 할 비용도 커지기 때문이다. 온실가스 감축이 더딘 상황에서 배출 책임은 소수 기업에 집중돼 있고, 그 배출이 지속될 경우 식량·노동·생태계 피해가 구체적인 규모로 누적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다. (인공지능 생성 이미지)/뉴스펭귄 탄소배출을 줄이라는 사회적 요구가 거세지만, 이처럼 막대한 배출량을 기록하는 기업들 가운데 상당수는 뚜렷한 감축 흐름을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 국내 산업 부문 배출량은 줄었지만 저탄소 기술 도입이나 생산 공정 전환보다는 철강 등 다배출 업종의 생산 감소에 따른 효과라는 평가가 많다. 기업이 탄소를 덜 배출하는 구조로 바뀐 신호가 아니라 경기 위축에 따라 생산이 줄어든 결과라는 지적이다. 생산량이 회복되면 배출량도 다시 늘어날 수 있으므로 결국 필요한 것은 산업 구조 자체의 전환이다 바다이야기게임추천 . 온실가스 배출량 '찔끔' 감축...다배출 기업도 '느림보'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온실가스 감축 속도는 거북이 걸음이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9월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은  6억 8,571만 톤으로 전년보다 0.9%(610만 톤) 줄어드는 데 그쳤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0월 1일 기자간담회에서 "탄소 감축을 실제 목표한 만큼 하지 못한 측면이 있는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는 전날 '202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국가기본계획 이행.검 결과'를 의결하며 최근 감축률이 둔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목표 달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서는 매년 전년보다 5.9%를 감축해야 한다. 다배출 기업들의 감축 행보 역시 느리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배출량 100만 톤을 넘긴 기업 61곳이 2025년 배출한 온실가스는 4억 3061만 톤 규모다. 단순 합산하면 같은 해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6억 8571만 톤, 잠정 추계 기준)의 약 63%에 달하는 규모다. 이런 가운데 3년 평균 배출량 1000만 톤을 넘긴 이른바 '천만톤클럽'도 9개사에 달한다. 주요 기업이 국내 배출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모양새다. 눈에 띄는 지.은 기업들의 감축 성과가 미미하다는 부분이다. 2025년 산업 부문 배출량은 2억 4293만 톤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는데 이는 친환경 기술 확대 등에 따른 효과라기 보다는 경기 변화에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9월 보도자료에서 "철강·석유화학·비금속(시멘트) 등 다배출 업종의 생산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철강업종 조강 생산량은 2024년 6365만 톤에서 지난해 6223만 톤으로 줄었고 석유화학업종 기초유분 6종 생산량은 같은 기간 3313만 톤에서 3238만 톤으로 감소했다 상품권릴게임 . 시멘트 출하량도 4371만 톤에서 3810만 톤으로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백만톤 기업 전체 61곳 중 3분의 1 이상에 해당하는 21곳은 오히려 전년 대비 배출이 늘었다. 16곳은 3년 전과 비교해도 배출량이 더 많았다. 숫자만 놓고 보면 줄인 기업이 더 많지만, 전체적으로는 기대만큼의 감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전문가도 이 문제를 지적한다. 최동진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은 10월 23일 <뉴스펭귄>에 "국내 고배출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 속도가 더디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업 자체의 노력 부족과 더불어 정부가 기업의 감축을 적극적으로 유도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을 동시에 지적하며 "국가 감축목표를 정할 때도 산업 부문의 부담을 덜고 다른 부문으로 넘기는 방식이 아쉽다"고 말했다. 온실가스 감축 속도가 더딘 가운데 다배출 기업들의 행보 역시 느림보 걸음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나온다. 사진은 2024년 기준 연도별 온실가스100만톤클럽의 개수와 합계 배출량 추이. 그래프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연도별 배출량이 줄어들지만 그 폭은 매우 완만하다. (자료 기업기후행동평가연구팀, 본지 DB)/뉴스펭귄 다만 배출량 수치를 읽을 때는 유의할 .이 있다. 온실가스 명세서에 나타난 기업별 배출량은 공장 굴뚝에서 직접 나오는 온실가스(직접배출)뿐 아니라, 외부에서 사들인 전기·열을 쓰면서 생긴 배출(간접배출)까지 포함한 값이다. 기업들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따라 정부에 보고하는 명세서 기준을 그대로 따랐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기업마다 생산 활동 전반에 대한 배출 책임을 온전히 보여줄 수 있지만, 기업 간에 같은 배출이 겹치는 문제가 생긴다. 이를테면 발전사가 만든 전기를 다른 기업이 쓰면 그 배출은 양쪽 모두에 잡힌다. 따라서 여러 기업의 배출량을 단순히 더한 합계는 실제보다 크게 나타날 수 있으며 국가 총배출량과 견준 비중 역시 실제보다 높게 계산될 수 있다. 본지는 개별 기업의 책임을 따지는 이번 기획 취지에 따라 기업별로는 간접배출을 포함한 총배출량을 사용하되, 여러 기업을 합산한 수치는 이런 중복이 포함된 '단순 합계'임을 밝힌다 모바일 바다이야기황금고래 . 이 배출량으로 계산한 피해 추정치의 합계에도 같은 중복이 포함돼 있다. 백만톤클럽 온실가스 안 줄이면, 폭염 노출 인구 520만 명 증가 만일 이 기업들이 최근 3년간 평균 배출한 만큼의 온실가스를 앞으로 20년간 계속 내뿜는다고 가정하면, 인류는 매우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추정된다. 호주국립대 연구진 등이 개발한 '탄소영향추적기(Carbon Impacts Tracer)'에 따르면 백만톤 기업 61곳의 탄소배출이 계속 이어질 경우 극심한 더위에 노출되는 인구가 520만 명 늘어난다. 호주 그레이트배리어리프에선 백화 사건 한 번당 산호 1억 6000만 군체가 추가 손실되며 전 세계 빙하는 2100년까지 442억 톤 이상 더 사라질 수 있다. 기후위기에 따른 극빈층 인구는 45만 명 늘어난다.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피해 규모를 어떻게 추정할 수 있을까? 이 추적기는 가스전 등 특정 사업 전체 기간 동안의 탄소배출량을 입력하면 그 피해 규모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도구다. '이산화탄소 1조 톤이 추가로 배출되면 지구 평균기온이 약 0.45℃ 상승한다'는 IPCC 연구 결과를 활용하고, 여기에 기온 상승이 인명·생태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여러 연구를 연결했다. 이를 통해 탄소배출이 장기간 이어지면 그에 따라 폭염 노출 인구가 얼마나 늘어나는지, 식량 생산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빙하가 얼마나 손실되는지 등을 계산할 수 있다. 배출량과 지구가열화의 상관관계를 따져보고 싶다면 누구나 홈페이지(carbonimpactstracer.com)를 통해 계산할 수 있다. 이 추적기는 호주국립대(ANU)와 뉴사우스웨일스대(UNSW) 연구진이 공개했다. 연구진은 주요 화석연료 기업의 탄소배출이 2050년 말까지 이어지면 어떤 피해가 생기는지 진단하기 위해 27년(2024~2050)간의 탄소배출량을 추정해서 그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뉴스펭귄은 백만톤 기업들의 최근 3년 연평균 배출량에 20을 곱해  총배출량을 가정하고 해당 도구를 통해 피해를 예상했다. 이는 기업의 실제 배출량을 예측한 값이 아니라 최근 3년과 같은 수준의 배출이 그대로 이어질 경우에 생길 수 있는 영향을 따져보기 위한 조건이다 알라딘게임랜드 . 2027년 초부터 햇수로 20년이 흐르면 2046년 말이 되는데, 이는 2050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4년 앞둔 시기다. 3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이 연간 1000만 톤을 넘는 기업은 9곳으로 나타났다. (자료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뉴스펭귄 연 평균 천만톤 내뿜는 온실가스 공룡기업들 백만톤 기업 61곳이 모두 비슷한 수준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건 아니다. 이들 가운데는 연 평균 배출량이 1000만 톤을 넘는 기업이 9곳 있다. 포스코와 삼성전자, 현대제철,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5사, 그리고 시멘트 기업 쌍용씨앤이다. 대표적인 다배출 업종으로 꼽히는 철강과 발전, 그리고 최근 국제 수요가 늘어난 반도체 업종에 '천만톤클럽'이 집중됐다. 20년 동안 탄소배출이 줄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그 피해는 크다. 탄소영향추적기에 따르면, '천만톤클럽'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이 이대로 지속될 경우 매년 180만 4600 명의 먹거리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포스코 한 기업이 48만 4400 명의 연간 식량 열량 손실을 가져오고 남동발전(21만 2000 명)과 중부발전(20만 6000 명)이 그 뒤를 잇는다. 국내 최대 배출기업 포스코가 현 배출량을 20년간 유지할 경우 극심한 더위에 노출되는 인구가 84만 명 가까이 늘어나고 연간 48만여 명의 먹거리가 줄어든다. 빙하 71억 톤이 추가로 손실되며 농림어업·건설업 등 고강도 노동에서 연간 6890만 시간의 추가 손실이 예상된다. 극빈층 인구는 7만4000 명 늘어난다. 포스코와 삼성전자를 포함한 천만톤 기업 9곳의 배출량이 계속 이어지면 피해는 그만큼 커진다. 극심한 더위 노출 인구는 312만 명, 먹거리 손실은 180만 명, 극빈층 인구는 27만6000 명 늘어난다. 빙하는 267억 톤이 추가로 손실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결국 온실가스 '큰손'들의 대량 감축이 절실하다. 고배출 기업들의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이 동시에 속도를 내야 한다. 최동진 소장은 정부의 우선 과제로 투명한 공시제도 강화를 꼽았다. 그는 "기업이 얼마나 감축에 노력하는지 국민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천지게임하는방법 . 그러면서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을 촉진할 수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고배출 산업의 전환을 위한 투자·지원 정책과 기업 스스로 감축에 나서도록 하는 제도가 함께 맞물려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와 더불어 최 소장은 "수출기업은 국제적인 요구에 맞춰 대응할 수밖에 없다"면서 국제 규제와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자체 감축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펭귄>은 남은 시리즈에서 업종별 다배출 기업들의 현황과 그에 따른 피해 추정치를 계속 공개한다. 2회차에서는 철강 업종을 다룬다. 이후 회차에서는 온실가스 피해를 환산하는 또 다른 툴을 함께 활용할 계획이다. 뉴욕대(NYU) 법학대학원 산하 정책청렴연구소(Institute for Policy Integrity)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경제적 피해액으로 환산하는 '기후오염 비용 계산기'를 제공한다. 온실가스 1톤이 추가로 배출될 때 발생하는 피해를 금액으로 나타낸 '탄소의 사회적 비용(Social Cost of Carbon)'을 바탕으로 하는 도구다. 미국 환경보호청 연구결과 등을 활용한다.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연구진은 온실가스 배출이 전 세계 생물종의 멸종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계산하는 방법을 2023년 11월 국제학술지(Global Change Biology)에 발표했다. 동식물이 현재 서식하는 지역의 기온과 강수량 등을 바탕으로, 기후가 변하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예측한 조사 등을 활용했다. 연재 계획 ① 천만 톤 '기후악당' 9곳, 탄소배출 안 줄이면 180만 명 식량 손실 ② '7천만톤 클럽' 탄소거인, 포스코 때문에 83만 명 땀 뻘뻘 ③ 발전기업 온실가스 계속 늘면, 산호 2천만 군체 녹는다 ④ 3년 누적 19.2% 증가, 빙하 10억톤 녹인 기업은 어디? ⑤ 탄소배출 9% 감소? "친환경 기술 아닌 불경기 탓" ⑥ 주유소는 탄소 면죄부? 현대오일뱅크 배출가스 경제 손해는? ⑦ 감축실적 널뛰는 석화...한화솔루션이 늘린 온열질환자는 몇 명? ⑧ AI열풍이 부르는 뜻밖의 빈곤, 삼성전자 탄소에 늘어난 빈곤 인구 ⑨ 원전 확대의 민낯? 배출량 15% 늘어난 한국수력원자력 ⑩ 화석연료 대안이라더니...탄소배출 2천만톤 넘는 LNG mily: do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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