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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달 30일 쓱데이 개막을 맞아 이마트 용산.에 오픈 전 대기 중인 고객의 모습. /이마트 제공
대형마트 3사가 연말을 앞두고 일제히 할인 대전에 나선 가운데, 초반 가장 크게 웃은 곳은 이마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나흘간 이마트 결제 추정액은 2555억원으로 2주 전보다 132% 늘었다. 롯데마트도 760억원으로 99% 늘며 선전했다. 반면 홈플러스는 할인 행사를 이어갔는데도 95억원으로 사실상 제자리에 머물렀다.
6일 모바일인덱스의 신용·체크카드 결제 추정 금액을 3사 행사가 모두 진행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나흘간과 같은 요일로 맞춘 2주 전(10월 16~19일)과 비교한 결과다.
이마트(트레이더스 포함)의 하루 평균 결제 추정액은 275억원에서 639억원으로, 롯데마트는 96억원에서 190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홈플러스는 2주 전에도 할인 행사를 벌였지만 하루 평균 24억원 안팎에 머물렀다.
승부처는 ‘한우데이’가 겹친 11월 1일 일요일이었다. 3사 모두 ‘반값 한우’를 내건 이날 이마트 결제 추정액은 979억원으로 2주 전 일요일의 약 3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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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는 259억원으로 2.4배 늘었다. 홈플러스는 27억원으로 2주 전과 비슷했다.
이마트는 올해 ‘쓱데이’를 지난해 나흘에서 열흘로 늘리고, 특가를 초반 2~3일에 몰지 않고 기간 전체에 나눠 배치했다. 한우 물량은 쓱데이 기준 역대 최대인 160t을 준비했고, 먹거리뿐 아니라 로봇청소기·음식물처리기 등도 특가로 함께 내세웠다.
롯데마트는 경쟁사보다 하루 먼저 ‘메가통큰’을 시작했다. 회사 측은 1주차에 한우와 전복 등에 고객이 몰려 일부 .포에서 오픈런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첫날인 지난달 29일 결제 추정액은 일주일 전 목요일보다 59% 많았다. 이달 5일부터는 수입 돼지고기 ‘끝돼’ 전 품목을 반값에 내놓으며 2주차 행사에 들어갔다.
증권가는 홈플러스 부진의 반사효과에 주목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상반기 문을 닫은 홈플러스 。포 50여곳의 효과가 3분기부터 온기로 반영된다며 이마트 별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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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6일 공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마트 사업부 매출은 1조462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7% 늘었고,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87.5% 증가했다. 회사 측은 홈플러스 .포 축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는 ‘경쟁 완화’를 기존。 매출 증가 배경 중 하나로 들었다.
홈플러스의 사정은 녹록지 않다. 8월 중순 재개장 직후 하루 평균 71억원이던 결제 추정액은 10월 24억5000만원으로 3분의 1 수준이 됐다. 할인 효과도 뚜렷하지 않았다. 한우 전 품목 50% 할인을 시작한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결제 추정액은 일주일 전 같은 요일보다 20% 적었다. 전체 126개 。포 중 67개만 운영하고 있는 。을 감안해도 부진한 성적이라는 평이 나온다.
인수 후보자도 윤곽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매각 주관사 삼일PwC는 10월 말까지였던 인수의향서 접수 기한을 없애고 상시 접수로 전환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홈플 is back’ 할인전을 열고 신선식품과 주요 생필품 4500종을 재입고했다.
이번 수치는 카드 결제를 바탕으로 한 추정치로 실제 매출과는 다를 수 있으며, 행사 초반 나흘의 성적이다. 쓱데이는 이달 8일, 메가통큰과 홈플 is back은 11일 각각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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