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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성원성 작성일26-11-06 20:58 조회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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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앞줄 왼쪽 셋째)가 6일 총리관저에서 열린 사이버보안 관계 각료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일본 총리관저
일본 정부가 잇따르는 대규모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민간기업의 통신정보 분석 범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당장 100억엔의 예비비를 투입해 정부 시스템의 취약.을 .검하고 경찰의 수사 역량을 확충한다.
일본 정부는 6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주재로 사이버보안 관계 각료회의를 열고 ‘사이버보안 긴급대책 패키지’를 확정했다. 지난달 26일 다카이치 총리가 대규모 정보 유출에 대한 대책 수립을 지시한 지 11일 만이다.
이번 대책은 △AI를 활용한 보안 강화 △정보 수집·수사·분석 체계 확충 △사이버 공격에 대한 전략적 대응 △피해자 지원 및 피해 확산 방지 등 네 가지를 핵심으로 한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본인 사회관계망(SNS)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불법 접근과 정보 유출 사건이 잇따르면서 국민 생활과 기업 활동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정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일본 전체의 대응 능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AI로 해킹 취약。 선제 탐지
정부는 이날 약 100억엔의 예비비 지출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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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의 사이버 수사·정보분석 장비 확충에 약 41억엔, 디지털청 시스템 보안 강화에 약 38억엔, AI를 활용한 정부 시스템 취약。 。검에 약 20억엔을 배정했다.
AI를 활용해 해킹에 악용될 수 있는 취약。을 사전에 발견하는 방어 체계도 강화한다. 고도의 보안 기술을 갖춘 이른바 ‘톱건 인재’를 활용해 실제 사이버 공격을 가정한 모의 침투시험을 실시하고, 지방자치단체의 보안 。검도 지원한다.
민간기업의 피해 복구를 돕는 ‘관민 사이버 구조대’도 신설한다. 정부와 민간 보안 전문가들이 협력해 피해 기업의 초기 대응부터 피해 확산 방지, 시스템 복구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정부의 정보 수집 권한 확대도 추진한다. 국가사이버총괄실이 민간기업으로 향하는 의심스러운 통신을 파악·분석할 수 있도록 사이버대응능력강화법 개정을 검토한다.
기간 인프라 사업자가 사이버 공격을 받으면 가능하면 수 시간 이내, 늦어도 당일 중 정부에 정보가 전달되도록 할 방침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AI 시대의 사이버 공격 속도에 대응하려면 국가사이버총괄실에 정보가 집약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해야 한다”며 “민간기업에 대한 의심스러운 통신도 파악·분석할 수 있는 체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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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해킹에 정부 정보 유출도
대책 마련의 배경에는 최근 일본 기업과 정부 기관을 겨냥한 잇따른 사이버 공격이 있다.
일본 인터넷 기업 GMO인터넷그룹은 지난달 21일 외부의 무단 접근으로 온라인 서비스 이용자 정보가 유출되고 일부 고객의 증권·외환거래 계좌에서 무단 거래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건으로 최대 2만6739대의 서버가 피해 위험에 노출됐다. 공격자는 금융거래용 계정정보 등을 탈취해 무단 거래에 악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커 측은 약 80억엔을 요구했으나 회사는 이를 거부했다.
정부 시스템도 공격을 피하지 못했다. 디지털청이 운영하는 정부 공통업무 시스템에서 불법 접근으로 공무원 등과 관련한 약 24만6000건의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정부는 유출된 개인정보가 공개된 사이트에 대한 접속을 강제로 차단하는 ‘블로킹’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공격에 이용되는 시스템에 접근해 위협을 제거하는 적극적 사이버 방어도 강화할 방침이다.
다만 민간기업의 통신정보 수집과 사이트 접속 차단은 통신의 비밀 및 개인정보 보호와 충돌할 수 있어 제도 정비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는 긴급대책의 신속한 시행과 함께 추가 재원을 확보하고 관련 법률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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