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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0% 가까이 증가한 3만1117대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1위를 유지했고, 메르세데스-벤츠가 BMW를 제치고 8개월 만에 2위에 올랐다. 다만 테슬라의 판매량이 7개월 만에 1만대 아래로 내려오면서 9월 대비로는 전체 수입차 판매량도 내려앉았다.
테슬라 모델 Y./테슬라 제공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3만1117대로 전년 동월 대비 29.3% 증가했다. 올해 1~10월 누적 등록 대수는 31만846대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4.6% 늘었다.
브랜드별로 보면, 판매량 1위는 테슬라가 차지했다. 916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0.7% 증가했다. 다만 한 달 전인 지난 9월과 비교하면 25.9% 감소한 것으로, 7개월 만에 1만대 선이 무너졌다. 이 여파로 전체 수입차 판매량도 전월 대비로는 10.8% 역성장했다.
2위는 6744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로, 전년 동월 대비 15.5% 증가했다. 벤츠가 월간 수입차 판매량 2위에 오른 것은 8개월 만이다. 벤츠에 2위 자리를 내준 BMW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8% 줄어든 5633대로 3위에 그쳤다.
이 외에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전년 동월 대비 17.2% 증가한 1682대로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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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BYD는 1594대로 93.4% 늘었다. 렉서스(1346대·9.8%), 도요타(1038대·27.7%), 폴크스바겐(950대·564.3%), 포르셰(768대·29.3%), 미니(704대·7.2%)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고객 인도를 시작한 지커는 129대로 첫 판매량 기록을 시작했다.
모델별로는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5501대), 벤츠 E 200(2836대), 테슬라 모델 3(2199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연료별로는 전기 1만4424대(46.4%), 하이브리드 1만4272대(45.9%), 가솔린 2130대(6.8%), 디젤 291대(0.9%)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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