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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성원성 작성일26-11-04 01:34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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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앞줄 왼쪽)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세계유산과 도시의 미래, 공존의 길을 찾다’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오른쪽 사진은 같은 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당개혁,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 참석한 한동훈 무소속 의원(앞줄 가운데). 임현동 기자 “오늘 정말 수퍼 투스데이(화요일) 같다.”(신동욱 최고위원) “나도 다른 토론회에서 급하게 왔다.”(신성범 의원) 3일 오전 9시48분쯤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두 국민의힘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불과 20분 전 각자 다른 행사장에 있었지만 오전 10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하는 서울시 토론회에 참석하려고 부리나케 달려온 것이다. 오 시장은 지난달 23일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이후 3일 처음으로 국회를 찾았다. 오 시장뿐 아니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한동훈 무소속 의원 등 차기 주자 3인방이 같은 날 30분 간격으로 의원회관에서 서로 다른 토론회를 주도하며 세 과시에 나서자 국민의힘 의원들도 덩달아 분주했다. 한 의원은 김기현·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이날 오전 9시30분 ‘정당 개혁’을 주제로 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 모바일 야마토 도박 장동혁 대표도 같은 시각 박성훈 수석대변인이 주최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했다. 한 의원 주최 토론회엔 배현진·고동진·김형동·박정훈 등 친한계는 물론 권영진·조은희 등 친오계, 주호영·김석기·신성범·이만희 등 중립 지대까지 포함해 현역 의원 18명이 참석했다. 박 대변인의 행사엔 장 대표를 비롯해 조정훈·김민전·김장겸·박준태·신동욱 의원 등 지도부 인사 1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 10시 서울시가 국민의힘 서울시당과 공동 주최한 ‘세계유산과 도시의 미래, 공존의 길을 찾다’ 토론회는 친오계 의원은 물론 친한계, 중진, 당 지도부 등 현역 의원 38명이 참석하며 북새통을 이뤘다. 행사장 좌석이 부족해지자 조정훈 의원은 “늦게 온 사람들은 이제 입석이다. 모두 매진”이라고 하기도 했다. 장동혁 대표에 이어 정.식 원내대표까지 행사에 얼굴을 비치자 “의원총회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서명옥 의원은 장 대표 참석 행사에서 인증샷을 남긴 뒤, 한 의원 주최 행사로 이동했고, 마지막엔 오 시장 행사에도 참석해 ‘세 탕’을 뛰었다. 한 의원과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김기현 의원도 행사 도중 서울시 토론회로 이동해 오 시장과 인사를 나눴다. 신천지게임예시 6·3 지방선거 때까지만 해도 갈등을 보였던 오 시장과 장 대표는 이날 서울시 토론회에서 나란히 사진을 찍었다. 장 대표가 오 시장 행사에 깜짝 방문해 성사된 만남이었다. 오 시장은 먼저 자리에 앉아 있던 장 대표와 밝은 표정으로 악수하고 장 대표의 등을 두드리기도 했다. 장 대표는 “당과 서울시가 국민 삶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같이 고민해 가는 그 시작。이 되고, 그 기초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축사를 했다. 토론회 직후 세 사람은 미묘하게 다른 메시지를 냈다. 오 시장은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화합과 통합을 모색할 것”이라며 연대론을 거듭 강조했다. 반면에 장 대표는 “갈등이 커지는 것은 통합과 연대의 본질과 어긋난다”며 한 의원 복당 불가론을 강조했다. 한 의원은 장 대표를 겨냥해 “제가 엄청난 잘못을 저질렀다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정당이 ‘사적 서클’처럼 운영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오전 3인방 행사엔 국민의힘의 관심이 집중됐다. 어느 토론회에 의원이 더 몰리느냐가 현재 차기 경쟁의 구도를 가늠할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다만 국민의힘 전체 109명 의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50여 명은 세 행사에 모두 참석하지 않았다. 수도권 초선 의원은 “마치 줄을 대는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는 분위기”라고 했다. r/bbs/bo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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