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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유나유 작성일26-10-21 06:58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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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2008년 키르기스스탄에 들어와 타이어 사업을 하며 자리를 잡기까지 4∼5년이 걸렸다고 했다. 한인회 회원 수는 코로나19 이전 약 1천700명에서 1천200명으로 줄었다가 최근 다시 늘어나고 있다. 회원의 70%가량은 선교사 등 교회 관련 인사로, 현지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있다. 2019년부터 회장을 맡아 7년째 활동하는 그는 가장 보람 있었던 일에 대해 코로나19 당시 동포 지원 활동을 먼저 꼽았다. "코로나19 당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동포들이 전세기를 타고 한국으로 귀국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검사 키트와 마스크는 물론 쌀과 세제 등 생활필수품을 직접 배달하며 어려움을 함께 나눈 것이 가장 보람 있었습니다." 수도 비슈케크의 상징적 공간인 알라토 광장에서 처음 개최한 김치 페스티벌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2025 김치 페스티벌서 김기수(왼쪽서 첫 번째)회장과 김광재(6번째) 주키르기스대사 [키르기스스탄 한인회 제공] 이어 동포 신문 '코리안 타임즈'도 빼놓지 않았다. 김 회장은 "신문을 만들어 빠른 소식과 동포들이 알아야 할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된 것도 큰 성과"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인회 활동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지 교민들의 생활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가장 큰 애로는 비자 문제다. 한국 국적자의 무비자 체류 기간은 60일에서 30일로 줄었고, 현지 법 개정으로 1년 비자를 연장하려면 먼저 2개월짜리 임시 비자(약 100만 원)를 받은 뒤 1년 연장(50만 원 이상)을 따로 신청해야 한다 모바일 무료야마토릴게임 . 이에 따른 비자 연장 비용은 총 150만∼170만 원에 달하며, 최근 두 배가량 올랐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한국에 체류하는 키르기스스탄 국민의 비자 연장 비용은 10만 원 미만"이라며 "한국 정부도 같은 수준으로 올리는 상호주의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교사 등 형편이 넉넉지 않은 동포에게는 특히 큰 부담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카자흐스탄은 1년 비자 연장 비용이 25만∼30만 원 정도"라며 "시스템이 너무 복잡하고 비용 부담으로 가까운 카자흐스탄이나 우즈베키스탄으로 사업장을 옮기는 동포들도 있다"고 말했다. 동포 체육대회 참가자 기념촬영 [키르기스스탄 한인회 제공] 김 회장은 주키르기스스탄 한국대사관에서 동포들을 대상으로 비자 관련 설명회를 열었지만, 해결책은 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 국회의원들이 현지를 방문했을 때도 동포 단체장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어 교민들의 안전한 체류를 위한 정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고, 비자 연장 절차와 비용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동포들의 애로사항을 듣고도 후속 조치가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코이카(KOICA)의 대규모 지원 사업에 관한 정보도 동포사회와 충분히 공유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인회 운영을 위한 재정적 기반도 취약하다. 정부 지원금은 체육대회 1천500달러와 김치 페스티벌 2천 달러 등 연간 3천500달러가 전부다. 모바일 오리지날야마토연타예시 현지에 한국 기업이 많지 않고 별도의 회비 제도도 없어 행사 비용 대부분을 회장 사비로 충당한다. 김 회장은 한인회 운영에 연간 5천만 원 이상을 지출한다고 밝혔다. 한-키르기스스탄 우정의 공원 청소한 김기수 회장과 한인회 관계자들 [키르기스스탄 한인회 제공] 2019년 일부 동포의 반대로 무산된 회비 제도는 현 임기 안에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동포들이 한인회 활동을 보면서 회비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 같다"며 "회비가 있으면 동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이후 중단된 행사도 되살린다. 어린이 체육대회를 복원하고, 코리아 바자회도 내년부터 재개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7일 7회째를 맞는 김치 페스티벌은 현지인들과 함께 김치 1t을 담가 현지인 2천∼3천 명에게 김치와 잡채, 불고기, 주먹밥 등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복 입기 체험도 부대 행사로 갖는다. 이 행사는 고려인협회, 주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대사관, 한인회가 함께 여는 가장 큰 행사다. 김 회장은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교류 확대를 위해 한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은 방문했지만, 수교 30년이 넘도록 키르기스스탄은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아 동포들이 소외감을 느낀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이후에도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기 어렵다면서도 키르기스스탄 국민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은 높다고 전했다. 11월 7일 개최되는 '2026 김치 페스티벌' 포스터 [키르기스스탄 한인회 제공] 이상)을 따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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