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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유나유 작성일26-10-20 12:19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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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시작된 대규모 시위가 포르투갈, 이탈리아, 알바니아 등 유럽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시민들은 치솟는 주거비와 생활비, 교육비에 분노를 표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AFP·블룸버그통신 등은 지난 주말 포르투갈 리스본과 포르투의 중심 광장에 치솟는 주거비와 생활비에 항의하는 시위대 수백명이 텐트촌을 설치했다고 보도했다. 이 시위는 최근 임대료 인상을 감당하지 못해 강제 퇴거당한 87세 스페인 여성 사건을 계기로 마드리드 도심에 텐트촌을 만든 스페인 주거권 시위의 영향을 받았다. 포르투갈 시민들은 정부에 임대료 상한제 도입, 공공주택 건설 확대, 대체 주거지가 없는 사람에 대한 강제 퇴거 금지 등을 요구했다. 사회복지사인 엘레나 코스타(46)는 AFP에 “세금을 내고 나라를 지탱하는 사회계층이 주거권을 비롯한 권리를 잃어가고 있다”며 “우리가 얼마나 숨 막히는 상황에 처해 있는지 알리려고 모였다”고 말했다. 포르투갈 국가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임대료와 주택 매매 가격은 약 3배 올랐다. 최근 분석에서는 약 30만채의 주택 부족이 가격 상승의 원인 중 하나인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기간 실질임금 상승률은 약 16%에 그쳤다. 이탈리아에서는 프랑스와 유사한 폭력 시위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북부 밀라노에서 생활비 상승에 항의하는 집회가 평화롭게 시작됐지만 복면을 쓴 일부 참가자가 경찰에 돌을 던지고 방화하면서 폭력 시위로 바뀌었다. 오리자날 양귀비 경찰이 강제 해산을 시도하면서 충돌이 이어졌고, 주말 동안 200명 이상이 체포됐다. 주세페 살라 밀라노 시장은 현지 매체 안사통신에 약탈당하는 상.과 두려움에 떠는 시민들의 모습을 봤다면서 “매우 우려스럽다. 국제 정세의 영향도 받고 있어 이런 현상이 확산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19일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다. 시위는 벨기에, 알바니아, 그리스 등으로도 확산하고 있다. 벨기에 학생 단체는 지난 17일 치솟는 교육비와 고등교육 접근성 저하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알바니아에서는 대학 환경과 높은 등록금, 정부 부패에 분노한 시위대가 에디 라마 총리 사임을 요구하며 폭력 시위를 벌였다. size: xx-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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