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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성원성 작성일26-10-16 07:57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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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동안 내리막길을 걷던 합계출산율이 최근 2년 연속 올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80명으로 전년(0.75명)보다 0.05명 증가했다. 2023년 0.72명까지 떨어졌던 합계출산율이 2년 연속 상승한 것이다. 0.8명대를 회복한 것은 4년 만이다. 출산율이 오르면서 합계출산율이 1명 이상인 시·군·구도 2023년 22곳에서 지난해 65곳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오랜 하락세가 멈추고 반전의 조짐이 나타났다는 .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다. 그런데 이면을 들여다보면 걱정스러운 현실이 드러난다. 정작 아이를 낳으려는 산모가 사는 지역에는 분만할 병원이 없는 곳이 빠르게 늘고 있다. 지역의 분만 인프라가 사라지면서 최근 몇 년 동안 분만 실적이 한 건도 없는 곳도 있다. 금산군은 2018년 1건, 2019년 2건을 끝으로 분만 실적이 끊겼다. 예산군은 2018년 이후 분만 실적이 전무한 상황이다. 다른 인구감소 지역 역시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다. 지역 임산부들이 원정 출산에 내몰릴 수밖에 없는 구조다. 임산부들은 불안을 호소한다. 출산은 예정된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언제 어떤 응급상황이 발생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출산율 반등은 우리 사회가 오랜 저출생의 터널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다. 그러나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려면 출산을 선택한 사람들의 삶을 끝까지 책임지는 사회적 기반이 있어야 한다 모바일 손오공게임사이트 . 대도시 대형병원까지 진료를 다녀야 하는 불편은 물론, 위급한 상황에 곧바로 대응할 수 있는 병원이 없는 불안 속에서는 출산율 반등을 지속하기 어렵다. 아이를 낳으라는 말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은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어느 지역에 살든 산모와 아이가 안전하게 분만할 수 있어야 한다. 출산율 반등이라는 귀한 불씨가 지역의 의료 공백 때문에 다시 꺼지지 않도록 정부와 지자체는 지금이라도 무너진 분만 안전망을 복원해야 한다. 출산율의 숫자를 끌어올리는 정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이를 낳는 순간까지 국가가 책임지는 정책으로 전환할 때다. 역의 의료 공백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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