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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성원성 작성일26-10-10 04:23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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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신문] 재생에너지 설비를 2030년 100GW까지 확대하는 목표에 비해 발전량 예측을 뒷받침할 기상청의 인력과 예산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에너지기상 업무에 투입되는 인력은 업무량 기준 3.4명 수준에 불과하고, 관련 예산은 지난해보다 6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8일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재생에너지 확대에 맞춰 에너지기상 전담 기능과 전문인력, 예산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상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발전량 예측과 전력 운영에 얼마나 활용되는지 검증하는 체계도 주문했다.
안 의원이 제시한 전력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0.6GW로, 2015년 대비 12배 증가했다. 올해 특정 시간대에는 총전력수요 대비 태양광 발전 비중이 최대 48.4%까지 높아졌다.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는 안호영 의원.
태양광과 풍력 발전량이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기상예측의 정확도는 전력수급 운영과도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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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발전량 예측이 빗나가면 부족한 전력을 급하게 보충하거나 다른 발전기를 불필요하게 가동할 수 있다"며 "설비 확대와 예측 역량 강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상청은 올해 2월 '재생에너지 기상정보 플랫폼'을 개시한 데 이어 6월 에너지기상 요약정보 제공을 시작했다. 지난달 29일부터는 실증지역을 대상으로 기상예측자료 플랫폼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국감에서는 이들 정보가 현장의 발전량 예측과 운영 의사결정에 직접 쓰이고 있는지가 쟁.으로 제기됐다. 안 의원은 전력거래소와 발전사업자의 예측·운영시스템 활용 여부, 기존 방식 대비 발전량 예측오차 감소 효과를 확인하고 있는지 질의했으며, 이미선 기상청장은 올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준비 단계라고 답했다.
안 의원실이 실증지역인 새만금을 관할하는 새만금개발청에 확인한 결과, 육상태양광 사업자와 재생에너지 관련 용역 현장에서는 플랫폼의 기본정보를 참고하는 수준에 머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지역에서는 기상청 정보가 발전량 예측과 운영 판단에 직접 활용되는 단계까지 이르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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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서비스 초기인 지금 사업자의 수요를 파악하고, 예측자료를 실제 발전량과 비교해 신뢰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자료를 개선하고 오차를 분석할 전담 기능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이를 수행할 인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 제출자료에 따르면 에너지기상 업무 투입량은 기상융합서비스과 2명, 수치예보기술과와 위성분석과 각각 0.7명으로, 합계 3.4명분이다. 실제 담당자 수가 3.4명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여러 담당자의 업무 투입 비중을 합산한 수치다.
재생에너지 기상지원 체계 구축 예산은 지난해 36억 7300만원에서 올해 11억 8500만원으로 줄었다. 안 의원은 초기 구축비 감소를 감안하더라도 서비스 확대에 필요한 관측장비 유지관리, 예측 검증, 현장 지원 예산은 지속적으로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미선 기상청장은 "기존 업무에 신규 업무를 더해 수행하면서 한 사람이 여러 업무를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력 7명 증원을 요청했지만 내년도에는 연구사 1명만 반영됐다"며 "과 명칭 변경을 시작으로 조직 보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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