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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유나유 작성일26-10-09 20:07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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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 (26년 10월 7일 18:00~20:00)
■ 진행 : 박성용
● 박성용: 경기도 내 핫이슈를 활짝 열어놓고 시민들의 의견, 의회의 해법 들어보는 시간, 의정 언박싱입니다. 매주 수요일 이 시간에 경기도 의원과 함께하고 있는데요. 오늘 함께할 분은 먼저 박은주 의원입니다. 어서 오세요.
○ 박은주: 네. 반갑습니다.
◆ 정희우: 안녕하세요.
● 박성용: 박은주 의원께서는 처음 시선공감에 찾아주셨는데, 청취자 여러분들에게 직접 소개와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 박은주: 네. 존경하는 1,420만 경기 도민 여러분, 그리고 퇴근길에 경인방송 박성용의 시선 공감을 청취하고 계신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평화와 역사의 도시 파주시 제1선거구 출신 박은주 의원입니다.
● 박성용: 네. 반갑습니다. 그럼 오늘 본격적으로 이야기 나눠보죠. 오늘 주제가 ""인데요. 희우 씨 먼저 주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 정희우: 네. 최근 몇 년간 이상 고온과 극한 호우 등 기후 위기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도의 재난 대응 매뉴얼은 과거의 기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재난 대비책도 새롭게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오늘은 관련 내용 박은주 의원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박성용: 네. 정말 말 그대로 기후 위기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정말. 실제 구체적인 상황을 좀 짚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먼저.
○ 박은주: 네. 이제 기후 위기는 통계가 아니라 도민의 일상에서 직접 체감되는 현실이 됐습니다. 이제 관련 자료를 살펴보면서 가장 제가 주목했던 것이 폭염과 극한 호우의 변화입니다. 우선 폭염을 보면 최근 5년간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과거 1970년대 8일 수준에서 19일로 늘었고요. 열대야 역시 4일에서 14일로 증가가 됐습니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이제 실제 건강 피해인데요. 경기도 내 온열 질환자는 2011년 58명에서 2025년은 978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굉장히 많이 늘었죠. 단순히 기온이 올라간 게 아니라 사람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위험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극한 호우도 마찬가지인데요.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극한 호우 일수가 과거 25년에 비해서 이제 최근 25년 동안 86.2%가 늘어났습니다. 거의 100%, 2배 가까이 됐다는 얘기잖아요. 그래서 특히 지난해 가평과 포천에서 짧은 시간에 2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발생했던 거 기억하실 텐데요.
● 박성용: 아마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죠.
○ 박은주: 그때 대규모 산사태도 일어났고요. 인명 피해가 있었죠. 여기에 산림 생태계 변화로 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도 근래 들어서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결국 지금의 이제 기후 재난은 하나의 재난이 단독으로 발생하는 게 아니라 폭염, 집중호우, 산사태, 또 산림 병충해, 이런 서로 다른 위험이 연쇄적으로 나타나는 복합 재난의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재난 관리 역시 과거의 재난 경험을 반복해서 이제 적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되겠다. 그리고 기후 변동성과 복합재난을 전제로 한 선제적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라고 생각합니다.
● 박성용: 예. 그래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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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최근에 '기후 재난'이라는 표현도 많이 쓰이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경기도의 재난 대응 매뉴얼, 뭐 문제는 없을까요?
○ 박은주: 제가 이제 이번에 이 문제를 좀 들여다보면서 그 매뉴얼이 어떻게 되어 있나 가장 중요하게 봤는데요. 경기도 자연재난 행동 매뉴얼을 이제 제목만 이렇게 본 게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어떤 기준으로 비상 근무를 발령하고 또 주민 대피를 판단하는지 세부적으로 좀 분석을 해봤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기후 환경의 변화 속도와 이제 현재 재난 대응 기준이 많이 간극이 있다는 걸 발견했어요. 과거에는 일정한 강우량이나 하천 수위처럼 관측하기 어려운 지표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었으면, 이제 지금의 기후 재난은 훨씬 짧은 시간 안에 급속도로 위험이 오는 양상이 됐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하천 수위가 충분히 올라간 다음에 재난이 오는 것이 아니라, 그전에 도심 저지대나 지하 주택, 또 산사태 위험 지역에 이제 우선 위험이 오는 양상이고요. 그래서 따라서 이제 저는 재난 대응의 패러다임을 발생 후 대응이었다라고 하면, 이제 위험 예측에 따른 선제 대응으로 전환해야 된다고 보고요. 특히 이제 경기연구원에서 100미터 격자 단위 위험 분석을 한 게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기후플랫폼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만들어 내고 있어요. 그래서 이걸 적극 활용한다면 단순히 비가 얼마나 왔느냐라는 거를 체크하는 것보다는 어느 지역에서 언제, 또 어떤 유형의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지를 보다 정밀하게 판단할 수가 있습니다. 현재 상태에도. 결국 중요한 거는 이제 데이터를 확보하는 게 아니라 그 데이터를 실제 어떻게 재난의 의사결정에 사용하느냐의 문제인 거죠. 그래서 위험을 감지하면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을 이동시키고 도로를 통제하는 조치가 이어져야 하는데, 여기 이 기후 변화 시대에 필요한 거는 초단기 예측형 선제 방제 체계라고 봅니다.
● 박성용: 어쨌든 기후 변동성에 맞춰서 대응 지침을 변경해야 되겠다는 이야기신데, 그리고 또 기존의 매뉴얼이 사회적 약자들이 처한 상황과도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하신 것 같아요. 이건 어떤 내용입니까?
○ 박은주: 그러니까 제가 그 매뉴얼을 검토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주목했던 부분이 이건데요. 이제 재난의 위험이 이제 모두한테 오지만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조건은 사람마다 다르죠.
● 박성용: 그렇죠. 맞습니다.
○ 박은주: 예를 들어서 건강한 성인은 폭우가 오면 스스로 이동할 수 있는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나 장애인, 중증 장애인들 같은 경우는 현관문을 나서는 것 자체가 재난 대응이 되거든요. 그런데 현재 매뉴얼을 보면 '취약 계층에게 문자로 대피하세요'라고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이·통장님들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이 중요한 대응 수단으로 제시돼 있어요. 그런데 취지는 이해를 하죠. 가장 가까운 곳에 계신 분이 알려드리고 하는 건데, 실제로 극한 호우가 막 쏟아진다라고 하면 동네에 한 분이 계시잖아요. 이·통장님은, 이분들이 그 어르신들을 취약 가구를 이렇게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것이 실제로는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볼 수가 있죠.
● 박성용: 그렇죠. 혼자서 하시기에는.
○ 박은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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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장애인 대피 지침도 마찬가지로 대피하라라는 행정적 지시를 하는 걸로 끝나면 안 되고, 이분들은 이제 휠체어 이용자나 또 와상 환자들이 있잖아요 전혀 움직일 수 없는 분들. 그 실제 이동 수단과 인력, 특수 장비가 필요한 분들이죠. 그렇다면 이제 매뉴얼에는 누가 대피를 지원할 건가 또 어떤 장비를 사용할 건가, 어떤 차량으로 이동할 건가. 이런 게 구체적으로 좀 담겨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게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또 대피를 하셔서 가신다고 했을 때 대피 장소로. 방문 요양이나 장애인 활동 지원 등 돌봄 서비스를 받던 분들은 대피소에 도착했을 때 그런 돌봄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으면 마찬가지로 또 다른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대피 이전의 이동 지원부터 대피소 안에서의 돌봄까지, 이제 하나의 연속된 재난 대응 체계로 설계를 다시 해야 되겠다라는 말씀이고요. 이거는 재난 약자를 대피시켜야 할 대상으로 보는 게 아니라, 대피 과정에서부터 생활과 돌봄이 계속되어야 하는 한 사람의 도민으로 바라보는 관.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박성용: 알겠습니다. 희우 씨 이번에 현장 관계자 얘기 들어보셨다고요?
◆ 정희우: 네. 파주 자유로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관계자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죠.
(인터뷰) 익명 / 파주자유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
"저희 파주 지역에서 13년 전 인가요 그때 화재로 인해서 장애 남매가 이제 돌아가신 사건이 있었거든요. 그 재난에는 사회적 약자에서 장애인 뿐만이 아니고 노인이나 어르신 플러스 영유아까지 포함해서 이동 약자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요. 그 부분에서는 화재 발생 시 선제적인 이동에 대한 불편함이 있을 것이고, 그거에 대한 반응이 좀 늦어서... 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고 있는 것 같고요. 언론에서 나오는 화재 사고 발생 시마다 그 이동 약자들의 사망 사건들을 보게 되는데, 그 부분을 없애기 위해서는 그 스프링쿨러 지원 사업들이 좀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정희우: 네. 그런데 아까 말씀하신 이 장애인이나 노인뿐만이 아니라 여성에게도 2차 위험 부담이 존재한다고요.
○ 박은주: 그렇죠. 이제 기후 약자라고 하는데요. 장애인, 노인, 또 여성들인데 이게 놓치기 쉬운 부분이긴 한데 재난이 발생하면 가족 가운데 어린 자녀나 거동이 불편한 가족을 챙기는 게 여성들이 될 경우가 많잖아요. 그래서 돌봄 역할이 여성들에게 집중되게 되고요. 그리고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고 대피소가 이제 여성의 안전과 인권을 좀 고려해야 될 부분이 있는데 현재 대피소 가운데는 이제 체육관 같은 데 많이 가잖아요 학교 체육관. 그래서 넓은 공간에 임시로 많은 사람을 수용하는 방식이 대부분인데, 여성과 아동이 이제 함께 생활하기에는 사생활과 안전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좀 있을 수 있죠. 특히 수유가 필요한 산모들 같은 경우에는 독립적인 공간이 필요하고, 또 화장실이나 샤워 시설이 이제 성별 특성과 안전을 고려해야 될 부분이 있는데, 그게 잘 지켜지지는 않고 있고요. 그래서 재난 상황에서 여성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이제 공간을 제공하는 게 아니라, 안전하고 기본적인 존엄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하는 것이 좋겠다. 그래서 대피소 정책도 단순한 수용 인원 중심에서 벗어나서 성별이나 연령, 그다음에 장애 여부, 영유아 동반 여부 등을 고려한 포용적인 재난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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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용: 그런 맥락에서 올해 초 경기도가 위기관리 매뉴얼 고도화 전담 조직을 마련했다고 들었습니다. 드론과 AI 시스템을 사용한다고 하던데,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한다는 겁니까?
○ 박은주: 이 경기도가 올해 3월에 위기관리 매뉴얼 고도화 TF를 구성했습니다. 산불, 풍수해, 다중운집, 인파 등 파급력이 큰 12개 분야를 우선 대상으로 해서 디지털 기반의 재난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려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제 디지털 트윈이나 드론, AI, 열화상 카메라 등을 활용하려 하면 산불이나 산사태 위험 지역을 실시간으로 확인을 할 수 있고요. 도로 결빙과 같은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측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제 여기서 저는 한 단계 조금 더 나아가서 제가 말씀드린 내용들을 좀 접목을 해서 진행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인데, 이제 AI가 예를 들면 이 지역이 침수 위험 지역입니다라고 알려주는 것만으로는 재난 대응이 아까 말씀드렸던 그런 것들이 이제 완결되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 지역에 이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몇 분 계신지, 또 장애인이 있는 가구는 어디인지, 또 영유아가 있는 가정은 어디인지, 실제 대피를 위해서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하는 부분을 이제 연결해서 할 수가 있다는 거고요. 즉 위험 정보와 사람에 대한 정보가 결합이 돼야 된다는 거죠. 지금 현재는 이제 위험 정보에 대한 부분만 있는데, 그래서 이것이 이제 AI와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재난 관리의 핵심이라고 보고요. 사람이 연결되고 하는 첨단 기술의 목적은 이제 지휘소에 이렇게 재난안전, 그 지휘소가 있지 않습니까? 이제 대형 화면에 나타나는 게 아니라 재난 현장에서 실제로 도움이 필요로 하는 도민 한 사람 한 사람한테 가 닿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 박성용: 그러면 경기도의 재난 대응 매뉴얼, 궁극적으로 어떻게 바뀌어야 된다고 보십니까?
○ 박은주: 예. 제가 이제 앞서 말씀드렸던 걸 이제 세 가지로 요약을 좀 하면 첫째는 이제 사후 대응에서 초단기 예측형 선제 대응으로 전환하는 것이고요. 기상 정보와 위험 지역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서 위험이 발생한 뒤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위험이 예상되는 단계에서 경보와 대피, 도로 통제 등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것이고요. 둘째는 이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질적인 대피 지원 체계를 제도화하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행정기관이나 이·통장에게만 대피 책임을 맡기는 방식에서 벗어나서, 평소 어르신과 장애인을 돌보는 요양보호사 또 생활지원사 장애인 활동지원사 등을 재난 대피 체계와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셋째는 이제 안전, 복지, 여성, 교육 분야의 행정 칸막이를 허무는 것입니다. 재난안전 부서는 위험 정보를 가지고 있고 또 복지부서는 취약계층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잖아요. 그리고 이제 교육 분야는 학교라는 중요한 대피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정보와 자원을 각각 따로 관리한다면 실제 재난 상황에서 대응 속도가 늦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취약계층 대피 지원 정보망과 대피 조력자 지원, 또 학교 시설을 대피소로 활용할 경우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 확보 등을 제도적으로 서로 연계해서 뒷받침해야 된다고 보고 있고요. 이를 위해서 이제 제가 경기도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환경 지원 조례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박성용: 예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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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이야기도 해 볼까요? 네 경기도에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정확히 어떤 시설입니까?
○ 박은주: 예. 영세아는 이제 말 그대로 생후 11개월 미만의 영아를 집중적으로 보육하는 시설인데요. 돌봄이 많이 필요하죠. 굉장히 집중적으로 케어해야 되는 영아들인데요. 경기도가 이제 2008년에 전국 최초로 시작한 사업입니다. 이 당시에는 획기적으로 0세 영아 이제 2명당 교사 1명을 배치를 했어요. 그래서 1대2 보육을 통해서 이제 영아에게 보다 세심한 보육 정보, 보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었는데. 현재 이제 도내 31개 시·군에서 약 360개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 상황이 달라져서 전국에서 경기도가 진행했던 1대 2 그 기준을 전국에서 다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시.에서 이제 그래서 저는 고민이 좀 있다고 보는데, 영유아 인구가 어디가 제일 많을 것 같으세요?
● 박성용: 당연히 경기도가.
○ 박은주: 그렇죠. 서울보다 경기도가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한 단계 경기도는 이제 좀 나아갈 필요가 있다. 2008년에 처음 시작했던 것처럼 이제 1대 2 시스템에서 한 단계 발전시켜서 이제 영아 3명당 교사 두 분, 그러면 이제 1.5 대 1이 되는 거죠. 그래서 2인 협력 보육 모델을 경기도가 새로운 기준으로 만들어 보자는 겁니다. 그래서 2008년에 최초로 1대 2라는 대한민국 영아 보육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듯이, 또 이제 한 발 앞서서 1대 1.5라는 새로운 기준을 경기도가 만들어 가자라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 정희우: 네. 그리고 얼마 전에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도 가지셨다고 들었습니다. 해당 시설을 직접 이용한 부모들이나 또는 현장 교사들의 반응은 좀 어땠습니까?
○ 박은주: 네. 현장 만족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이제 그 0세아, 특히 이제 이 전용 어린이집 같은 경우는 부모가 양쪽 다 맞벌이를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어쩔 수 없이. 그래서 뭐 할머니 할아버지 가까이 계시면 맡길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또 0세아 보육에 대해서 이용하시는 보호자들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게 있습니다. 1,652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했는데요. 전반적인 만족도가 90% 넘었고요. 교사·영아·부모 간 상호작용은 98%의 만족도가 있었고, 보육 프로그램은 98%, 또 교사의 전문성은 97%로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저는 이 숫자들이 이제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단순히 시설이 있다는 차원을 넘어서 보호자가 실제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체계가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간담회를 또 들여다보면 0세 아이들은 수면 시간도 다르고, 수유량도 다르고, 또 우는 이유도 또 다르고 뭐 어떤 아이는 아파서 울지만 졸려서 울기도 하고 배가 고파서 울기도 하고 하잖아요. 그래서 또 세심하게 말을 할 수 없는 아기들이기 때문에, 그래서 한순간도 눈을 뗄 수가 없을 정도로 이제 세심한 보육이 필요한데, 이제 그 두 아이가 동시에 올 수도 있고요. 그래서 쌍둥이가 이제 함께 입소하는 경우 많다고 해요. 쌍둥이 비율이 높아져서. 현장 교사들이 하시는 말씀은 교사를 더 배치해 달라는 얘기가 단순히 아니다. 이제 아이 한 명도 더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잘 돌볼 수 있게 해달라 라는 거고요. 그 말씀에 정책의 방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3명의 영아를 2명의 교사가 함께 돌보는 협력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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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용: 예. 알겠습니다. 희우 씨 관련해서 교사 이야기 들어보셨다고요.
◆ 정희우: 네. 수원시 엄마 사랑 어린이집 교사로 재직 중인 문수연 씨의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죠.
(인터뷰) 문수연 / 수원시 엄마사랑 어린이집 교사
"요즘 전국적으로 만0세 1대2 보육이 확대되면서 경기도 0세아 전용 어린이집만의 차별성과 경쟁력이 줄어들고 있어요. 그래서 이제는 단순히 교사 한 명이 맡는 아이 수를 줄이는 것을 넘어서, 교사 두 명이 영아 세 명을 함께 돌보는 2대 3 보육 모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0세 아기들은 수유와 기저귀갈이와 낮잠처럼 개별적인 돌봄이 많고, 갑작스러운 상황도 많이 생기거든요. 두 명의 교사가 함께 한다면 한 교사가 한 아이를 집중해서 돌보는 동안, 다른 교사가 안전을 살피고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더 세심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결국 아이에게는 더 질 높은 보육을, 교사에게는 조금 더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는 모델이 되는 거죠. 경기도가 이런 2대3 보육을 선도적으로 도입해서 경기도형 영아보육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 박성용: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이시고, 또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위원회 위원이신데 앞으로의 계획 좀 들어볼까요?
○ 박은주: 네. 그 두 개의 바퀴를 가지고 도민의 삶을 이제 꼼꼼히 살펴보는 일을 해야 될 텐데요. 상임위원회에서는 정책과 제도를 살피고, 예결특위에서는 이제 그 정책이 실제 예산으로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제 2027년도 본예산 심사에서는 민생과 안전에 필요한 예산이 정말 필요한 시기에 제대로 편성됐는지 꼼꼼하게 좀 검증을 하려고 하고요. 그러니까 이 예산의 핵심은 이제 규모가 아니라 우선순위와 적정성이라고 보는데요. 이제 제가 이번에도 업무보고 때 지적했던 사항인데, 추경 때 지적했던 사항인데 결식 아동 급식비나 청년 기본소득 같이 도민의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민생 정책은 재정 여건을 이유로 필요한 재원이 불안정하게 운영되지 않도록 면밀하게 또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정책을 조례로 만들고 좋은 정책은 또 예산으로 완성되니까요. 두 가지를 열심히 하면서 실제 도민들이 생활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박성용: 알겠습니다. 끝으로 도민과 청취자 여러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박은주: 존경하는 1,420만 경기도민 여러분, 저는 파주시에서 재선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시민 여러분의 삶을 조금 더 편안하게 조금 더 안전하게 또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파주 시민들께서 더 큰 무대에서 도민을 위해 일하라며 경기도의회로 보내주셨을 때 한 가지 약속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8년의 경험을 토대로 변함없이 또 성실하게 일하자는 다짐입니다. 재난과 위기의 무게는 사람마다 다르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인간다운 존엄을 지켜주는 경기도의 울타리는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데이터를 통해 원인을 분석하고 조례와 예산으로 해결책을 만드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일교차가 큰 가을입니다. 도민 여러분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요. 오늘도 안전하고 따뜻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박성용: 예 알겠습니다. 오늘 의정언박싱은 박은주 경기도 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 박은주: 고맙습니다.
◆ 정희우: 감사합니다.
* 위 원고 내용은 실제 방송인터뷰 내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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