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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성원성 작성일26-10-09 11:49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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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송도자원순환센터 전경. 경기일보DB 인천의 공공자원순환센터(소각장) 확충 논의가 3년 가까이 헛바퀴만 돌고 있다. 이처럼 공공소각장 확충이 늦어지면서 지역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지역 안에서 처리하는 ‘발생지 처리 원칙’을 못 지키고 다른 지역 민간 소각장에 의존하는 처리 구조가 굳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5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기후부는 지난 1월1일부터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을 별도의 처리 없이 곧바로 매립하는 행위를 금지했다. 이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는 생활폐기물을 소각한 뒤 소각재만 매립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에서는 남동·미추홀·연수구가 함께 추진하는 송도소각장 현대화 사업만 2031년 가동을 목표로 이뤄지고 있을 뿐, 나머지 군·구의 소각장 확충은 제자리걸음이다. 대부분 군·구는 송도·청라소각장에 생활폐기물을 보내고, 공공시설의 처리용량을 넘어서는 물량은 민간소각장에 맡기고 있다. 군·구가 민간소각장 위탁 처리에 쓰는 비용은 해마다 최소 5억원에서 많게는 40억원에 이른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2024년 4대 권역(동·서·남·북부권) 소각장 확충 계획을 ‘생활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에 따라 군·구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광역소각장 건립과 입지 갈등 조정의 주도권이 각 군·구로 넘어간 것이다. 하지만 주민 표심에 민감한 군·구는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등을 앞두고 기피시설인 소각장 건립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다 모바일 바다이야기 pc용 . 특히 당초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했던 청라소각장 이전·현대화 사업은 행정체제 개편 이후 사실상 멈춰 섰다. 옛 서구가 서해구와 검단구로 나뉜 뒤 서해구는 종전 입지 선정 절차를 이어가자는 입장이지만, 검단구는 종전 후보지부터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연내 후보지 선정도 불투명하다. 현재 서해구는 검단구와 공동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종전 12곳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입지 선정 절차를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후보지 12곳 중 8곳은 서해구에, 나머지 4곳은 검단구에 있다. 서해구 관계자는 “옛 서구가 2023년 1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지를 12곳까지 압축했지만 분구 이후 서해구 단독으로는 절차를 추진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검단구와 협약을 맺고 입지선정위원회를 재구성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기존 12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선정 절차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검단구는 종전 후보지 12곳을 그대로 유지할지부터 서해구와 다시 협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수도권매립지를 떠안고 있는 지역 여건을 고려하면 청라소각장의 새 입지는 서해구에 마련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검단구 관계자는 “소각장 현대화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종전에 검토한 후보지를 서해구와 함께 다시 논의할지는 공식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며 “현대화를 어떤 방향으로 추진할지 대안을 먼저 마련하고, 기존 후보지 12곳이 지금도 적절한지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야마토게임동영상 . 이어 “수도권매립지가 있는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용성 등을 고려하면 검단구 안에 소각장을 설치하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지역 안팎에선 소각장 확충을 군·구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인천시가 재원 마련과 갈등 조정에 책임을 지고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소각장은 도시계획상 환경기초시설로, 시가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권역별 입지 조정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또 군·구가 주민 반발을 감당하면서 막대한 사업비까지 마련하기 어려운 만큼, 시가 도시계획과 폐기물 처리계획을 연계해 권역별 소각장 확충을 주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광역시들은 주민 반발 속에서도 직접 사업 주체로 나서 소각장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강서구와 지역 주민의 반발 속에서도 생곡마을 광역소각장 건립을 직접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는 종전 성암소각장 부지에 하루 460t 규모의 소각시설을 재건립했고, 대구시는 지난 6월 1일 360t 규모의 성서자원회수시설 1호기 사업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시 관계자는 “최근 서해구와 검단구 관계자들을 각각 만나 청라소각장 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지만 아직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며 “군·구 주도 소각장 확충을 함께 지원하는 방식으로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선 군·구가 입지와 추진 방향을 어느 정도 정하면, 행정·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해 더 늦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고 전면에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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