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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유나유 작성일26-10-08 06:41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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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문학춘추 가을호 표지. 바쁜 일상 속 문득 건네진 한 줄의 시와 진솔한 수필이 깊어가는 가을날 단비 같은 위로를 안긴다. 출판계의 불황에도 30년 넘는 시간 동안 단 한 번의 결호 없이 남도 문학의 자존심을 지켜온 종합문예지가 결실의 계절을 맞아 다시 찾아왔다. 전남광주를 기반으로 한국 문학의 저변을 넓히는 데 앞장서 온 계간 '문학춘추'가 최근 2026년 가을호(지령 136호)를 발간했다. 이번 가을호의 중심에는 한국 현대시의 거목 오세영 교수의 깊은 문학 세계와 삶의 궤적이 자리한다. 반세기가 넘도록 창작에 매진해 온 오 시인은 인터뷰를 통해 "시는 모순의 진실을 드러내는 예술"이라는 지론을 밝히며, 유년 시절 전쟁이 남긴 상흔부터 스승 박목월 시인과의 인연, 그리고 교육자이자 시인으로서 겪어온 고뇌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아울러 故 박형철 시인의 1주기 추모 공간도 함께 마련해 선배 문인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담았다. 지면을 채운 작가진의 라인업은 한층 풍성해졌다. 시 부문에는 김일태 이원수문학관 관장과 정순영 전 동명대 총장을 비롯해 김헌·신병은·정형택 등 다채로운 시인들의 신작이 담겼다. 시조 부문에서는 한분순 한국시조시인협회 명예이사장의 신작을 수록해 정통 시조가 지닌 정갈한 멋을 더했다. 동심을 전하는 아동문학 부문 역시 신춘문예 출신 김미라·이문석·이성자·배정순·조기호 작가와 이시향 한국동시문학회 부회장, 김철민·위승한·이금안 작가가 참여해 맑고 따뜻한 시선을 선사한다. 사이트손오공게임 수필 부문에서는 박옥주 아동문예 발행인을 포함한 수필가들이 삶의 깊이가 스민 문장을 선보이며, 김종천·신승행·한상훈 평론가의 묵직한 비평이 읽을거리를 더한다. 문학춘추 2026 가을호 신인작품상 당선자. 이번 가을호에는 한국 문단을 이끌어갈 신예를 발굴하는 '제134회 문학춘추 신인작품상' 결과도 함께 공개됐다. 공모를 통해 나정례·최숙영 씨가 시 부문 당선자로, 신길만 씨가 수필 부문 당선자로 각각 이름을 올리며 등단을 알렸다. 노남진 발행인은 "먼저 떠난 문인을 기억하는 마음부터 거장의 문학관, 다양한 신작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며 "독자들이 이번 가을호를 통해 깊어가는 계절의 정취와 더불어 문학이 건네는 온전한 위로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작이 담겼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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