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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성원성 작성일26-10-08 05:18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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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부룩한 머리에 검은 앞니, 양 볼 주근깨에 딸기코, 금방이라도 벗겨질 것 같은 검정 고무신을 신은 한 남자가 한껏 우스꽝스럽고 모자란 듯한 모습으로 양쪽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양팔을 흔든다. “띠리리 리리리. 영구 없~다” 불세출의 유행어를 외쳐대면 시골 장터에 모인 어르신들은 손뼉을 치며 자지러진다. 일흔을 앞둔 코미디언 심형래(68)는 요즘 전국 재래시장을 돌며 스스로 장돌뱅이를 자처하고 있다. ‘몰락한 코미디언의 씁쓸한 말로’라는 언짢은 시선도 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사람이 반겨 주니 오히려 에너지를 얻는다”고 했다. 장터에서 충전한 에너지가 향하는 곳은 다시 영화판이다. 심형래 감독은 자신이 제작한 영화 ‘디 워’ 개봉 20주년이 되는 내년 1월 말 4K 리마스터링(디지털 복원)으로 재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2029년 여름 공개를 목표로 ‘디 워 2’ 제작도 들어갔다. ■ 디 워(D-War) 「 2007년 개봉한 디 워는 한국 전설 속 동물인 이무기들이 미국 LA 도심에서 여의주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SF(공상과학)를 표방한 판타지 괴수물이다. 악한 이무기 ‘부라퀴’ 무리가 LA를 뒤덮고, 이들과 맞서는 인간들의 악전고투가 담겼다. 」 지난 8월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 ‘디 워’가 깜짝 역주행 돌풍을 일으킨 것도 호재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호주, 캐나다 등 전 세계 19개국 넷플릭스 톱 텐(TOP 10)에 올랐다 사이다쿨접속방법 . 혹자는 시쳇말로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거냐’고 묻지만, 심 감독은 대중의 관심이 뜨겁건 그렇지 않건 ‘디 워’를 놓아본 적이 없다고 했다. 전 세계 OTT 콘텐트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이 집계한 영화 디 워의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TOP 10 국가별 흥행 지표 " 창조하는 일은 한시도 그만둘 수가 없다. (‘디 워’ 역주행도) ‘디 워2’ 제작 때문에 미국에 다녀오자마자 알게 됐다. " 대중은 쉽사리 믿지 않는 눈치다. ‘디 워2’ 제작과 관련한 논의는 이미 2016년에도 있었지만 무산됐다. “벌써 몇 번째냐” “또 속냐”는 의심의 눈초리도 적잖다. ‘이팩트:이것이 팩트다’ 취재팀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 빌딩에서 심형래 감독을 만나 ‘디 워 2’ 제작 현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었다. 총괄 프로듀서 등 제작에 깊이 관여하는 인물은 누구인지, 취재팀이 직접 확인한 영상 콘티(작업물의 전반적인 콘셉트를 잡아주는 밑그림 격)를 바탕으로 이제껏 언론에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디 워 2’의 보다 상세한 얘기를 전한다. 넷플릭스 깜짝 돌풍에 실질적으로 심 감독의 손에 쥐어진 수익은 있었을까? 2011년 그가 운영하던 영구아트가 파산하고, 2013년 1월 개인파산까지 하면서 ‘디 워’의 원저작권(IP)은 마치 바닥에 널브러진 휴지 조각보다 못하던 시절이 있었다. 모바일 게임장 24 2015년 없는 돈을 끌어모아 심 감독이 4000만원에 되찾은 것이 10여 년이 흘러 어떤 나비효과를 일으켰을까. 인생 정。에서 수직 낙하했지만 그릇된 생각을 할 겨를도 없었던 이유, 노년에 구설 없는 안락함 대신 굳이 다시 험로를 자처하는 인간 심형래의 진솔한 심경도 들었다. (※인터뷰 일부는 10분 가량의 영상으로 담았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67857 ■ ‘이것이 팩트다:이팩트’ 또 다른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박정희 “사임했더라면”…美대사 ‘육영수 암살’ 기밀문서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66427 청와대 대법관 의중은 김민기? “김경수 항소심에 답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66043 권익위에 식약처장 찌른뒤…김승원 고발자 A에 온 ‘소름 전화’ ③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62057 “승원 오빠” 다음은 “재성 오빠”…‘빠’사장 양씨의 로비 스캔들 ②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61695 [단독] “김승원 오빠? 文 완전 측근”…4년전 첫 고발장 보니 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61420 투쟁기금 단숨에 1.5억 모았다…‘공룡 경찰’ 3대 모임 해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60808 」 없~다” 불세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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