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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kg에 육박했던 40대 여성이 운동과 식단 관리로 52kg 감량에 성공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사진=미러
127kg에 육박했던 40대 여성이 운동과 식단 관리로 52kg 감량에 성공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영국 노샘프턴셔주에 거주하는 47세 여성 루시 엘리엇은 고열량 음식 폭식을 반복해 한때 체중이 127kg에 달했다. 루시는 "스트레스받을 때마다 음식에 의지했다"며 "하루에 6000kcal를 섭취한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남편과 헤어진 뒤 다이어트를 결심한 루시는 헬스장에 등록해 운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헬스장 운동에는 온전히 재미를 붙이기 어려웠다"라며 "체중 감량을 지속하는 데 한계를 느꼈다"라고 말했다.
결국 루시는 식단부터 개선하기로 결심했다. 피자, 햄버거, 감자튀김 등 고열량 식단에서 통곡물 시리얼, 닭고기, 채소처럼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구성으로 식단을 바꿨다. 또한 자신의 생활에 맞는 운동에 대해 고민하던 루시는 출근 전 시간을 활용해 1만 5000보 걷기에 도전했다. 걷기 습관은 일상의 규칙으로 굳어져, 하루를 시작하는 자연스러운 루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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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결과, 루시는 52kg 감량에 성공해 현재 75kg의 체중을 유지 중이다. 그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여전히 튀긴 음식이나 초콜릿이 생각난다"며 "하지만 달라진 체형에 자신감이 커져, 지금까지 이어온 생활 습관을 유지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꾸준한 걷기,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기술 없이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걸을 때 하체의 큰 근육을 반복적으로 움직이면서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꾸준히 하면 체중과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국제학술지 ‘Journal of Physical Activity and Health’에 게재된 메타분석 연구에 따르면, 12~16주간 걷기 운동을 시행한 그룹은 대조군보다 체중이 평균 2.13kg 더 감소했으며, 허리둘레는 2.83cm, 체지방량은 2.59kg 더 줄었다.
특히 과체중·비만 상태라면 걷기처럼 가벼운 유산소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무리하게 고강도 근력 운동부터 시작하면 체중 부하로 인해 무릎과 발목 관절에 부담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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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처럼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식단 관리를 병행해 일정 수준 체중을 감량한 뒤, 운동 강도를 。진적으로 높이는 것이 좋다. 이때 식단은 닭가슴살, 달걀, 생선 등 단백질 식품과 통곡물, 채소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적절히 조합해 구성하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면서 근손실도 예방할 수 있다.
◇스트레스 관리도 다이어트의 핵심… 음식 대신 다른 방법 찾아야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으면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포만감 호르몬인 렙틴의 작용을 방해한다. 또한 뇌의 보상회로가 자극돼 당분과 지방 함량이 높은 고열량 음식을 갈망하게 된다. 실제로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해소하려는 감정적 섭식은 과체중·비만 성인에게서 흔하게 나타난다. ‘영국 심리학 저널(British Journal of Psychology)’에 게재된 메타분석 연구에서 과체중·비만 성인 2만1237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44.9%가 감정적 섭식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받아 음식이 당긴다면 곧바로 식사하기보다 잠시 다른 행동으로 주의를 돌리는 것도 방법이다. 이때 느껴지는 허기가 실제 배고픔이 아닌 감정적 허기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 한 잔을 마시거나 가벼운 산책을 한 뒤, 이후에도 배고픔이 지속되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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