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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국민이 소폭 늘었지만, 부정평가가 여전히 60%를 웃돌면서 국정 지지 기반의 한계가 다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제공
서치뷰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9월 말 정기조사에서 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7.6%로 집계됐다. 직전 8월 말 조사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부정평가는 60.3%로 0.8%포인트 하락했지만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22.7%포인트에 달했다.
연령별 결과에서는 세대 간 온도 차가 두드러졌다. 50대의 긍정평가가 51.4%로 유일하게 과반을 기록했고, 40대는 39.4%, 70대 이상은 38.3%, 18~29세는 34.7%, 60대는 33.0%, 30대는 25.2%로 조사됐다. 특히 30대에서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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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부정평가는 72.8%였으며 18~29세에서도 부정평가가 63.5%로 나타났다.
지역별 격차도 나타났다. 리서치뷰 조사에서 호남은 긍정평가가 57.0%로 부정평가 40.9%보다 높았지만, 서울과 경기·인천, 충청,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의 긍정평가가 61.3%였으나 중도층에서는 43.7%에 그쳤다. 이는 정부가 지지층의 결집만으로 국정운영 동력을 유지하기보다 중도층과 젊은 세대의 평가를 개선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전·현직 대통령을 대상으로 한 호감도 조사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34.5%로 가장 높은 응답을 얻었고 이재명 대통령 23.4%, 노무현 전 대통령 14.4%, 윤석열 전 대통령 8.2%, 김대중 전 대통령 5.4%, 이명박 전 대통령 5.3%, 문재인 전 대통령 2.8%, 박근혜 전 대통령 2.8%, 김영삼 전 대통령 1.3%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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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진보 계열로 분류된 4명의 전·현직 대통령 호감도 합계는 46.1%, 범보수 계열 5명은 52.1%였다.
리서치뷰는 전·현직 대통령 호감도 조사와 관련해 최근 개봉한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과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특정 정치적 이슈와 대통령 호감도 변화 사이의 인과관계를 여론조사만으로 확정하기는 어렵다. 영화 논란, 정치적 이념 성향, 세대별 역사 인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8%다. 전국 만18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RDD 무선 100%)를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 시스템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리서치뷰 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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