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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유나유 작성일26-10-02 11:26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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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공동합의문에 따른 군위·의성지역 주요 시설 배치도.군위군홈페이지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사업이 중대한 변곡.에 들어섰다. 그동안 논의의 초.이 신공항 입지와 특별법, 개항 시기에 맞춰졌다면 이제는 군공항 건설비를 어떻게 마련하고 민항과 철도·도로, 의성 항공물류산업을 어떻게 같은 시간표에 올려놓느냐가 사업의 성패를 가를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당초 로드맵상 2026년은 신공항 사업이 각종 계획과 행정절차를 넘어 본격적인 건설 단계로 이동해야 하는 시기다. 그러나 현재 군공항과 민항, 접근교통망의 추진 속도에는 상당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한마디로 TK신공항을 움직이는 '세 개의 시계'가 서로 다른 속도로 가고 있는 셈이다. 가장 늦은 시계는 군공항이다.현행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아래 군공항 이전은 기존 K-2 부지를 개발해 발생하는 수익으로 신공항 건설비를 충당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이 기본 골격이다. 문제는 사업 구조상 수익은 나중에 발생하지만 토지보상과 설계, 공사에는 초기에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다는 데 있다. 민간사업자를 참여시켜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는 방안도 추진됐지만 막대한 초기 자금 부담과 사업성 문제가 맞물리면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움직일 재원구조를 마련하지 못했다. 실제 정부의 2027년도 예산안에서도 군공항 이전 재원 문제가 다시 쟁.으로 떠올랐다 10원 야마토게임 . 영남일보는 지난 4일 대구시가 요구한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 등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사업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의 완공 후 모습을 담은 조감도.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계류장 등 공항 주요 시설과 주변 배후시설이 들어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군위군홈페이지 이에 따라 국회에서 진행될 특별법 개정 논의가 다시 중요해졌다. 경북도 역시 군공항 사업에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사업 초기 재원을 투입하고 토지보상 등에 속도를 내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결국 기존 '기부 대 양여'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완할 것인지, 국가의 재정 책임을 확대할 것인지가 향후 신공항 사업의 가장 큰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반면 민간공항의 시계는 상대적으로 앞서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TK신공항 민간공항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총사업비 약 2조7천억원 규모의 여객·물류 복합공항 건설이 골자다. 올해 들어서는 기본계획 변경 절차도 진행되고 있다. 경북도는 국토부가 마련 중인 민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해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주민과 이해관계인 의견을 수렴했다. 문제는 민항 행정절차가 진행되더라도 군공항 사업이 장기간 지연될 경우 민·군 통합공항 전체 일정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이다 오션릴게임 . 경북도 입장에서는 또 하나의 시계가 있다.바로 '의성 항공물류산업'이다. 민항 기본계획에는 의성지역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이 반영돼 있다. 총면적 6만8천83㎡ 규모로 화물터미널 1만㎡와 화물계류장 4만㎡, 주차장 5천㎡, 유도로 1만3천83㎡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853억원 규모다. 그러나 경북도가 그리는 그림은 화물터미널 하나에 그치지 않는다. 화물터미널 주변에 항공정비(MRO)단지 4만3천㎡와 추가 확장부지 5만6천㎡, 100만㎡ 규모의 항공물류단지를 구축해 의성을 항공물류·항공산업 거.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따라서 신공항 개항이 늦어질수록 경북도가 추진하는 배후 산업의 투자 시。과 기업 유치 전략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세 번째 변수는 '길'이다.신공항의 경쟁력은 활주로 규모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대구와 구미, 경북도청신도시 등 주요 거。에서 얼마나 빠르게 공항으로 접근할 수 있느냐가 여객과 물류 수요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핵심은 대구~경북 광역철도다.동대구와 서대구, 구미를 거쳐 신공항과 의성을 연결하는 총연장 70.1㎞ 철도로, 공항 접근교통망이면서 동시에 대구·구미·의성을 하나의 광역경제권으로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다. 여기에 금호JC~의성IC 고속도로 확장과 경북도청~신공항 4차로 도로, 의성IC~신공항 연결도로 등도 신공항 접근교통망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다리게임주소 . 결국 신공항만 먼저 건설한다고 사업이 완성되는 구조가 아니다. 공항이 개항했는데 철도가 늦어지고, 화물터미널이 들어섰는데 항공물류단지가 준비되지 않거나 배후 도로망이 갖춰지지 않는다면 신공항을 통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앞으로 TK신공항 사업을 바라보는 기준 역시 '언제 개항하느냐'에서 '공항·교통·산업을 얼마나 같은 시간표에 맞추느냐'로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경북에는 이 문제가 더욱 절박하다. 대구가 군공항 이전과 종전부지 개발에 무게를 둔다면 경북은 신공항을 통해 의성 항공물류산업과 구미 국가산업단지, 경북도청신도시 등을 연결하는 새로운 경제권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TK신공항 사업은 이제 '공항을 지을 것인가'의 단계를 사실상 넘어섰다. 앞으로의 관건은 돈과 길, 산업이다.군공항을 실제 착공할 재원구조를 만들고 민항 건설과 의성 화물터미널, 100만㎡ 항공물류단지, 철도·도로망을 같은 시간표에 올려놓을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올 하반기 국회의 특별법 개정 논의와 2027년도 정부 예산 심사가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특별법과 재정 문제가 풀리지 않아 군공항의 시계가 계속 늦어질 경우 민항과 광역교통망, 의성 항공물류산업까지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TK신공항의 진짜 시험대는 개항 목표를 제시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서로 다르게 움직이는 '세 개의 시계'를 하나로 맞추는 데 있다. 바라보는 기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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