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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유나유 작성일26-10-01 23:35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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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백칠 인테리어업체 헤브론 대표가 서울 강서구 마곡실내배드민턴장에서 라켓과 셔틀콕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19년 전 배드민턴을 처음 만난 최 대표는 그동안 즐기던 수영 같은 다양한 스포츠를 끊고 매일 셔틀콕 치는 매력에 빠져 살고 있다. 전영한 기자 인테리어업체 헤브론의 최백칠 대표(68)는 약 10년 전 배드민턴을 치고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돼 심장에 스텐트를 2개 심는 시술을 받았다. 사업상 마실 수밖에 없었던 술도 오래전 끊고 운동에만 매진했는데 날벼락이었다. 이 사고를 계기로 운동을 그만둬야 하는 것 아니냐는 고민에 빠졌지만, 시술을 담당한 의사가 “운동은 반드시 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배드민턴이 최고”라고 강조해 계속 코트를 누비고 있다. 그날 이후 최 대표는 지금도 6개월에 한 번씩 병원에서 혈관 검사를 받고 있고, 아직 별다른 증상 없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최 대표는 수영장에서 25년 가까이 물살을 가르고 있을 때 ‘코트로 올라와서 배드민턴 한번 쳐봐’라는 지인의 말에 이끌려 셔틀콕을 쳐 본 뒤 새 세상을 만났다. ‘나이 든 분들이 재미 삼아 치는 놀이’ 정도로 치부했던 배드민턴의 운동량이 상당했다. 무엇보다 .수를 내는 경쟁이 몰입도를 높였다. 2007년 배드민턴을 만난 뒤 그때까지 즐기던 스포츠를 하나씩 접고 19년째 셔틀콕 치는 재미에 빠져 살고 있는 이유다. “아는 형님이 ‘배드민턴 치면 더 좋을 거야’라고 계속 권유했지만 무시했었어요. 만날 때마다 얘기하기에 반신반의했지만, 그 형님을 생각해 6개월만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졌죠. 릴게임 강시 운동 시작 10분도 안 돼 땀이 뻘뻘 흘렀고, 1시간 지나면서 기진맥진해질 정도로 운동량이 엄청났어요. 무엇보다 처음엔 엄청난 속도로 날아오는 셔틀콕을 제대로 받지도 못해 허둥대기도 했죠.” 배드민턴은 일반적으로 1시간에 300~500칼로리를 소비한다. 좁은 코트(단식의 경우 13.4m X 5.18m)에서 셔틀콕 하나를 때리지만 전후좌우 움직임이 많고, 헤어핀 하이클리어 스매싱 등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기 때문에 운동량이 많다. 최고의 다이어트 스포츠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 대표도 군살 하나 없는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지만, 특히 배드민턴은 경험자가 몇 수 높은 플레이를 펼친다. ‘승부욕’에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최 대표가 배드민턴에 매진한 이유이기도 했다. “수영은 혼자서 꾸준히 하기에는 좋았지만, 재미가 부족했어요. 실제로 수영장 밑바닥 타일 개수를 세며 시간을 때운 측면이 많았죠. 반면 배드민턴은 포인트를 쌓는 승부가 걸린 게임이기 때문에 한 번 지면 이기기 위해 레슨 받고 연습까지 했어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운동에 몰입하는 재미가 있었죠” 배드민턴의 또 다른 매력은 여럿이 함께하는 스포츠라는 。이다. 그는 “스키와 수영, 패러글라이딩은 혼자서 자신과 싸우는 스포츠였다면, 배드민턴은 파트너와 함께 상대편과 겨루는 재미가 있었다”고 했다. 신천지무료게임 아마추어 배드민턴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게 복식이나 혼합복식으로 게임을 치른다. 회원들과 어울리는 재미도 쏠쏠하다. 최 대표는 서울 강서구 마곡실내배드민턴장에서 활동하는 ‘하나 클럽’에서 경기 이사를 맡고 있다. 매일 새벽 6시부터 8시 50분까지 운영되는 하나 클럽의 회원은 20대부터 80대까지 약 100명. 그는 경기 운영을 넘어 연령대별 모임을 넘나들며 ‘화합’을 이끌고 있다. 그는 술을 완전히 끊은 지 15년이 넘었지만, 회원들과의 술자리에는 어김없이 참석하며 좋은 유대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운동 시간을 아침으로 고정한 것도 배드민턴을 매일 칠 수 있는 비결이다. 새벽에 운동을 끝내놓으면 그날 다른 일정이나 약속, 회식 자리에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운동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저녁이나 낮에 운동을 잡아두면 약속이나 술자리로 인해 빠지기 쉽지만, 새벽 시간은 그 무엇보다 우선순위가 높아 거를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최 대표는 매일 새벽 1시간 30분 이상 셔틀콕을 친 뒤 하루를 시작한다. 그는 몸 푸는 워밍업을 빼고 하루에 보통 3게임(복식) 정도 친다. 게임당 평균 15분 걸리니 셔틀콕 때리는 시간만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된다. 한때는 각종 대회에도 자주 출전했지만, 지금은 취미 및 운동 삼아 매일 셔틀콕을 때리고 있다. 70세를 눈앞에 둔 최 대표는 “배드민턴이 치매 예방에도 최고”라고 했다. 스매싱 된 셔틀콕이 시속 200~300km(선수들의 경우 300~400km)로 날아오는데 이 짧은 순간에 상대의 움직임을 읽고 반응해야 하는 과정이 두뇌 운동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강시 . 그는 “셔틀콕을 받아내면서 상대를 속이는 플레이를 하는 전략적 요소까지 있어 몸과 머리를 동시에 쓰는 운동이라는 。에서 치매 예방엔 최고”라고 했다. 실제로 배드민턴은 치매 예방이 좋은 스포츠로 꼽히고 있다. 기네스북에 오른 배드민턴 스매시 최고 속도는 시속 565㎞다. 인도의 배드민턴 선수 사트윅사이라지 랑키레디가 2023년 기록했다. 배드민턴 코트는 13.4X6.1m(복식). 가장 빠른 셔틀콕은 0.1초에 9.21m를 난다. 코트 끝에서 끝까지 약 0.145초 걸린다는 계산. 사람은 보통 어떤 움직임에 반응해 행동으로 옮기려면 적어도 0.5초 이상은 걸린다. 이렇게 빠른 셔틀콕에 대응하려면 빠른 스윙과 풋워크, 순간적인 방향 전환으로 끊임없이 움직여야 한다. 당연히 뇌도 빨리 반응하고 판단해야 셔틀콕을 쳐낼 수 있다. 최 대표는 각종 스포츠를 즐기면서도 피트니스센터를 찾아 꾸준히 근육운동을 병행했다. 지금까지 특별한 부상 없이 운동을 지속해 온 원동력이다. 배드민턴과 테니스, 탁구 등 라켓 종목은 무리하면 팔꿈치와 어깨에 이상이 온다. 한쪽을 많이 쓰는 편측 운동이라 반대쪽 근육 보강 등 꾸준하게 관리해야 부상을 막을 수 있다. 최 대표는 최근엔 달리기를 시작했다. “마라톤 풀코스까지 완주한 젊은 회원이 지칠 줄 모르고 셔틀콕을 때리는 것을 보고 시작했다”는 그는 매일 6km 완주를 목표로 주 3~4회 4km 달리고 있다.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부상 없이 배드민턴 치는 게 목표입니다. 이젠 욕심을 버리고 즐겁게, 재밌게 셔틀콕을 때립니다. 그래서 인생이 더 즐겁습니다.” style="t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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