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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코로나19 신약 개발 회사 제넨셀의 임상시험 승인 관련 민원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전달한 데 대해 “듣기로는 이 약은 10만 원대로 공급할 수 있다고 했다”며 “그 부분을 너무 믿은 건 아닌가 후회스러운 면도 있기는 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사적 로비에 이용 당한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이 “만약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이 부분은 달리 처리했으면 더 좋았겠다, 국민들이 볼 때 이 부분에 대해서 좀 아쉬워하시는 것 같은데 본인이 생각할 때도 법 위반은 아니지만 이 부분에 관해 드릴 말이 있나”라고 질의하자 이 같이 답했다. 김 후보자는 이어 “아쉬운 .은 보좌진을 통해서 업무를 지시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당시는 코로나로 많은 국민이 돌아가시는 상황이라 전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집중하던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이런 판단을 함에 있어서 다급함도 있었고, 두 번째는 외국의 치료제는 시중가가 70만~80만 원인데 제가 듣기로는 (제넨셀의) 이 약은 10만 원대로 공급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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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그 부분을 너무 믿은 건 아닌가 지금 후회스러운 면도 있기는 하다”고 했다.
다만 김 후보자는 법 위반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가진 권한 중에서 불법이 되지 않도록 가장 최소한도의 민원만 전달을 했다”며 “2~3분 내외 전화 한 통과 문자 한두 번 주고받은 것이 다였다”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2021년 10월 이 치료제의 임상시험 승인과 관련해 지인 양모 씨의 부탁을 받고 김강립 당시 식약처장에게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업체는 김 후보자가 메시지를 보낸 지 2주 만에 임상 승인을 받았다. 김 후보자는 이를 ‘민원 전달’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이어진 질의에서 “양 씨 부탁을 받고 김 처장한테 빨리 처리해달라(고 말한 게) 청탁 아니냐”며 “남이 해 달라는 건 청탁이고 내가 하는 건 민원인가. 완전히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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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후보자가 워낙 좋은 분이라 사적 로비에 이용당한 것이라고 규정한다”며 “가장 큰 문제는 코로나 치료제 제넨셀의 위험성, 독극물 치료제를 임상시험 사람들한테 투여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넨셀은 2021년 코로나19에 감염된 햄스터를 대상으로 비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이 시험에서 햄스터 5마리 중 1마리가 죽고, 나머지는 상태가 위중해졌다. 하지만 업체는 식약처에 임상 2상을 신청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누락한 보고서를 제출했고 이듬해 93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됐다.
윤 의원은 “후보자가 이런 것에 대해 전문적 지식이 없이 ‘오빠’ ‘엉아’ 소위 말해서 관계 속에 눈이 가려서 ‘우리 예쁜 ○○(양 씨 이름)이, 돈 수천억 원 벌게 해주겠다’ 이런 순수한 마음으로 이용당한 것”이라며 “정말 부적절하다. 지금이라도 93명 그 사람들 찾아가서 이재명 정부에서 어떻게든 구제 대책을 마련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는 김 후보자가 식약처에 민원을 전달하기 나흘 전 양 씨와의 통화에서 “식약처 승인되는 순간 완전 수천 억을 벌 수 있는 거잖아”라고 말한 녹취가 공개된 것을 겨냥한 것이다.
했다. 이는 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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