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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성원성 작성일26-09-11 07:58 조회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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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분양가의 25%만 먼저 내고 나머지는 20~30년에 걸쳐 나눠 내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연내 수원 광교에 공급한다. 분양받은 사람이 주택 지분의 25%를 우선 취득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보유한 나머지 75%를 5년 단위로 사들이는 방식이다. 목돈이 부족한 청년·신혼부부의 초기 부담을 낮춘 주택이어서 ‘적금주택’으로 불린다. 경기도와 GH는 일반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어려운 지분적립형 주택의 특성을 고려해 우리은행과 전용 대출상품도 마련하고 있다. 분양가의 최대 40%까지 빌려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다만 GH가 보유한 지분에 대해서는 사용료를 내야 해 장기적으로 기존 주택담보대출보다 부담이 얼마나 줄어들지는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H는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633 일대 광교 A17 블록에 들어설 아파트 600가구 중 240가구를 지분적립형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 면적은 전용면적 60㎡ 이하이고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경기도는 10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낼 계획이었지만 사업 일정이 다소 늦어졌다. 바다이야기규칙 경기도 관계자는 “구체적인 일정을 조정하고 있지만 연내 모집공고를 내고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분적립형 주택은 입주자가 분양 당시 주택 지분의 일부만 취득하고 GH가 나머지를 보유하는 공공분양 방식이다. 광교 A17 블록은 입주자가 처음에 분양가의 25%를 내고 주택 지분을 취득한다. 이후 20~30년에 걸쳐 5년 단위로 GH가 보유한 나머지 75%의 지분을 사들인다. 지분을 모두 취득하면 주택의 완전한 소유권을 확보한다. 초기 분양대금이 줄어드는 대신 입주자는 GH가 보유한 지분에 대해 사용료를 내야 한다. 추가 지분을 취득할수록 GH 지분과 사용료 부담은 줄어든다. 거주의무 기간은 5년, 전매제한 기간은 10년이다. 전매제한이 끝나면 제삼자에게 팔 수 있지만, 지분을 모두 취득하기 전에 매각하면 시세 차익을 보유 지분에 따라 GH와 나눠야 한다. 그래픽=손민균 GH와 우리은행은 입주자의 초기 지분 취득을 지원할 전용 대출상품도 준비하고 있다. 지분적립형 주택은 GH와 입주자가 주택 지분을 나눠 보유하기 때문에 주택 전체에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일반적인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기 어렵다 소셜그래프게임주소 . 두 기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택 대신 입주자가 GH에 납부한 지분 취득대금의 반환청구권을 은행에 양도하는 금융 구조를 검토하고 있다. 입주자가 대출금을 갚지 못해 분양계약이 해제될 경우 GH가 돌려줄 지분 취득대금에서 은행 대출금을 먼저 상환하고 나머지를 입주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대출 한도는 분양가의 최대 40% 수준이 검토되고 있으며 금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집값과 청년층의 소득 격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내 집 마련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김진유 경기대 도시교통공학과 교수는 “공공이 주택 지분을 보유하고 소유권을 단계적으로 넘기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청년층이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론도 있다. 공공 지분에 대한 사용료와 추가 지분 취득 비용을 합하면 기존 대출을 이용해 집을 사는 것과 부담이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유선종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공공이 보유한 지분에 내는 사용료는 입주자 입장에서는 대출 이자와 비슷한 부담”이라며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완화하면 이처럼 복잡한 구조를 만들지 않고도 주택 구입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top:-9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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