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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성원성 작성일26-09-10 17:46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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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본사 ‘애플파크’. 스크린에 신제품 공개행사를 알리는 영상이 재생됐다. 카메라가 베일에 가린 인물을 따라가자 팀 쿡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등장해 “오늘의 주인공은 저 사람(That’s your guy)”이라고 말했다. 화면 속 실루엣이 선명해지면서 애플의 새로운 CEO 존 터너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터너스는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신제품을 발표할 때마다 쓰던 “한 가지가 더 있다(One more thing)”란 말로 운을 뗀 뒤 “이것이 아이폰 듀오”라며 애플의 첫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 7년 늦고 더 무겁다…디자인은 호평 아이폰 듀오는 삼성전자가 2019년 갤럭시 폴드를 출시한 지 7년 만에 나온 애플의 후발 제품이다. 이날 터너스는 “(기존 폴더블폰은) 스마트폰 두 대를 어색하게 붙여 놓은 것 같다”며 삼성전자를 우회 저격했다. 하지만 아이폰 듀오 역시 접으면 스마트폰, 펼치면 태블릿이 되는 ‘갤럭시Z 폴드8’과 같은 ‘여권형’이다. 접었을 때 화면은 5.4인치, 펼치면 ‘아이폰18 프로맥스’보다 50% 넓은 7.6인치다. 두 앱을 나란히 실행하거나 반쯤 접어 영상 통화, 콘텐트 시청 등을 할 수 있다. 2나노미터(㎚) 공정 기반 A20 프로 칩, 4800만 화소 광각·초광각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운영체제인 iOS 27은 아이폰 듀오의 화면 크기와 접는 각도에 따라 앱 배치가 달라지도록 손질했다. 또 얼굴인식 대신 측면 지문인식을 채택했다 사다리게임추천 . 터너스 CEO는 “기존 업체들은 스마트폰 두 대를 어색하게 붙여놓은 듯한 폴더블폰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갤럭시Z 폴드' 등 기존 여권형 제품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유튜브 캡처 현장에서 실물을 체험한 외신들은 디자인과 화면 완성도에 높은 。수를 줬다. 정보기술(IT)매체 엔가젯은 “애플이 10년 만에 내놓은 가장 흥미로운 기기”라고 평가했다. 특히 화면을 접고 펼칠 때 콘텐트가 자연스레 이어지도록 한 전환 효과는 ‘예술’이라고 호평했다. 내부 화면을 무광처리해 빛 반사를 거의 없애고, 화면 주름도 효과적으로 감췄다는 평가다. 휴대성은 삼성이 앞선다. 아이폰 듀오는 접었을 때 두께 11.3㎜, 무게 254g으로, 갤럭시Z 폴드8보다 1.6㎜ 두껍고 53g 무겁다. 갤럭시는 화면을 3분할할 수 있지만, 아이폰 듀오는 2개로 제한된다. 방진·방수 등급은 IP68로 갤럭시Z 폴드8의 IP48보다 먼지 차단 성능이 높다. 접힌 아이폰 듀오의 두께는 11.3㎜, 무게는 254g으로 갤럭시 Z 폴드8보다 1.6㎜ 두껍고 53g 무겁다. 페이스아이디 대신 측면 버튼에 지문인식 방식의 터치아이디를 넣었다, 사진 애플 ━ ‘헉’소리 나는 가격...갤폴드보다 101만원 비싸 가장 큰 장벽은 가격이다. 국내 출고가는 아이폰 듀오가 256기가바이트(GB) 329만원부터 2테라바이트(TB) 509만원까지다. 신천지무료머니 갤럭시Z 폴드8은 256GB 227만8100원부터 1TB 315만2600원까지다. 최저가 모델끼리 비교하면 아이폰 듀오가 101만1900원 비싸다. 미국에서는 두 제품의 최저가 차이가 100달러(약 13만원)에 불과하다. 삼성전자는 국내 가격을 미국보다 크게 낮춘 반면, 애플은 출고가를 높게 책정하면서 한국에서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 애플은 199만원부터 시작하는 프로·프로맥스와 329만원짜리 듀오만 공개했는데, 업계에선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값이 오르자 수익성 높은 고가 제품에 우선순위를 둔 것으로 보고 있다. 행사 직후 애플은 국내에서 판매하던 구형 아이폰 가격을 최대 50만원까지 인상했다. 애플의 폴더블폰 참전은 삼성전자에겐 양날의 검이다. 폴더블폰 시장은 삼성전자·화웨이·샤오미 등이 뛰어들었지만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약 2%에 불과하다. 애플이 합류하면서 시장을 주력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키울 수 있지만, 반대로 삼성의 .유율을 잠식할 가능성도 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폴더블폰 시장에서 올해 애플이 。유율 25%로 삼성전자(38%)를 추격하고, IDC는 내년 말 애플 .유율이 4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공식 모바일 계정은 엑스(X)에 “우리가 이미 만든 거, 이제야 데워드시네요(Let us know when you're done reheating our leftovers)”, “아직까지 달라진 게 없다(So far, so same)”는 글을 올리며 애플의 뒤늦은 시장 진입을 꼬집었다. 아이폰 듀오는 국내에서 다음 달 16일 사전 주문을 시작해 23일 출시된다. /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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