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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성원성 작성일26-09-06 03:19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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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기 만화 ‘세인트 세이야’ 작가 구루마다 마사미(72)가 25년간 함께 일했던 매니저에게 약 46억 8600만엔(약 405억원) 규모의 횡령 피해를 당했다고 밝혀 현지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일 구루마다가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모습. 닛테레 캡처 일본의 인기 만화 ‘세인트 세이야’ 작가 구루마다 마사미(72)가 25년간 함께 일했던 매니저에게 약 46억 8600만엔(약 405억원) 규모의 횡령 피해를 당했다고 밝혀 현지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구루마다는 매니저 A씨로부터 일부 회수한 18억엔(약 155억원)을 제외하고 남은 횡령액 28억엔(약 242억원)에 대해 지난 2일 도쿄지법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A씨는 2018년부터 6년간 구루마다의 저작권 등을 관리하는 회사 3곳의 자금을 무단으로 다른 계좌에 송금하거나 라이선스료를 자신과 관련된 회사로 보내는 등 총 46억 8000여만엔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다빈치게임 . 그는 구루마다에게 저작권 관리 등을 담당하는 ‘NEXT WING’, ‘구루마다 프로덕션’, ‘K-PROJECT’ 등 3개 회사를 설립할 것을 제안하고 경리 업무와 대외 협상 전반을 도맡았다. 구루마다는 “(만화가는) 어설프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내 머릿속은 온전히 창작에만 집중하고, 다른 사무적인 일들을 맡겨뒀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A씨는 창작 활동에만 전념하고 싶어 하는 구루마다의 의도를 악용했다. 그는 주변에 “구루마다 선생님은 사람과 만나는 걸 싫어한다. 선생님께 드릴 말씀은 나 이외의 사람과는 주고받지 말라”고 말하며 관계자나 거래처가 구루마다와 접촉하는 것을 차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구루마다의 회사 ‘NEXT WING’과 이름이 유사한 회사를 설립한 뒤, 해외 거래처 등이 원래 회사로 지급해야 할 라이선스료를 이곳으로 입금하도록 유도했다 바다이야기 기프트전환 . 또 정당한 이유 없이 회사 자금을 자신이 소유한 법인이나 남동생, 지인 등의 개인 계좌로 무단 송금하기도 했다. A씨의 범행은 2024년 도쿄국세청의 세무조사로 발각됐다. “이상한 자금 흐름이 있다”는 지적을 받고 구루마다의 변호인이 조사한 결과 A씨의 횡령 사실이 드러났다. A씨는 구루마다에게 횡령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선생님을 위해서 한 일이었다”고 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횡령한 자금은 암호화폐 구매 등에 사용됐다. A씨는 현재 해고 처리된 상태다. 구루마다는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발각 당시에는 믿기지 않았고, 분노를 넘어 사리사욕을 위해 믿었던 사람을 태연히 배신하는 인간이 있다는 사실에 쓸쓸함과 무력감을 느꼈다”며 “한때는 인간불신에 걸릴 뻔했다”고 토로했다. 이번 사건의 여파로 개최 예정이었던 구루마다의 원화전은 취소됐다. 구루마다는 “전 세계의 구루마다 만화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계속해서 열심히 집필을 이어가고 싶다”며 내년 봄 도쿄에서 원화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t-size: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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