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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성원성 작성일26-09-05 09:36 조회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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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겪는 일… 방송의 날, 비정규직 문제 해결 고민이 아니라 연행이라니" ▲경찰이 9월3일 방송의 날 행사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여한 활동가를 바닥에 눕히고 있다. 결국 활동가들은 용산경찰서에 연행됐다. 사진=방송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름 엔딩크레딧, 문화예술노동연대, 직장갑질119 온라인노조,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 제공 이날 시민단체와 경찰·행사 보안요원 간의 물리적 마찰이 빚어졌고, 결국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수갑을 차고 경찰서에 연행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경찰과 보안요원들은 시민단체가 신고 없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며 퇴거를 요청했고, 시민단체가 이에 응하지 않자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것이다. 시민단체 측 설명에 따르면 경찰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활동가들에게 신분증을 제시하라고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자 활동가를 길바닥에 눕히고 수갑을 채웠다. 결국 기자회견에 참여한 활동가 11명은 업무방해·퇴거불응 등을 이유로 용산경찰서로 연행했다. ▲경찰이 9월3일 방송의 날 행사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여한 활동가를 바닥에 눕히고 있다. 결국 활동가들은 용산경찰서에 연행됐다. 사진=방송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름 엔딩크레딧, 문화예술노동연대, 직장갑질119 온라인노조,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 제공 이와 관련 권순택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처장은 미디어오늘에 “오랜 기간 현장에서 집회를 경험해봤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다. 바다이야기 게임방법 이미 기자회견을 끝내고 돌아가는 사람들을 연행한 경우가 어디 있는가”라며 “방송 비정규직 권리 보장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었기에 더 쉽게 연행한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권 처장은 “무엇보다 기자회견이 열린 장소는 방송의 날 행사장이고, 기자회견 내용 역시 비정규직·프리랜서 노동자 처우를 개선해달라는 것이었다”며 “방송의 날을 기념하자고 만든 자리에서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자고 고민하는 게 아니라, 활동가들이 연행됐다는 。은 큰 문제”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진재연 엔딩크레딧 집행위원장은 “방송의 날이 지상파 방송사 사장과 관계자 몇 분에게만 기쁜 날이 아니라 실제 방송을 만드는 비정규직 프리랜서 노동자들에게도 즐겁고 의미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며 “방송사가 쉽게 쓰다 버리려고 '프리랜서'라는 이름을 붙인 무늬만 프리랜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근로기준법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근로계약서 한 장 없이, 4대 보험도 없이, 다쳐도 산재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재연 위원장은 “지상파 방송사는 공공재인 전파를 사용하는 사업자다. 공익성에 대해 고민할 특별한 사회적 책무가 있다”며 “이렇게 좋은 곳에서 시상식과 축사가 오가는 데 상찬의 말들 속에 방송을 만드는 비정규직 프리랜서들의 노고는 단 한 줄이라도 있는가. 방송의 날이 초대된 사람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카메라 뒤에서 방송을 만들어온 비정규직·프리랜서 노동자들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고민하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리지널 바다이야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MBC플러스에서 음향감독을 맡은 김도경 전 감독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내 회사라는 마음으로, 정규직이 아니더라도 책임감 하나로 밤을 새우며 일했다”며 “하지만 회사가 제게 준 마지막 선물은 '계약 해지'라는 단 네 글자였다. 청춘을 바쳐 일한 일터에서 하루아침에 쫓겨날 때, 그 어떤 정당한 이유도, 법적인 보호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 김 전 감독은 “방송의 날은 몇몇 거대 방송사와 기득권 노동자들만의 화려한 축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정부와 국회는 무늬만 프리랜서인 방송노동자들의 노동자성을 인정하고, 법적 보호망을 즉각 마련하라”고 했다. 김기영 공공운수노조 방송스태프지부장은 “지금 대한민국 방송 산업은 매우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안타까운 것은, 위기와 고통이 모두에게 평등하게 나누어지지 않는다는 。이다.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그 부담과 고통은 온전히 가장 약한 고리인 비정규직 스태프들에게만 집중되고 있다”고 했다. 김 지부장은 “법원과 노동부는 이미 수차례 방송 스태프들의 노동자성을 인정했지만 오늘날에도 현장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며 “여전히 최소한의 법적 울타리가 되어줄 근로계약서조차 작성하지 못한 채 현장에 투입되는 스태프들이 수두룩하다”고 했다. 김 지부장은 “모든 방송 스태프에게 서면 근로계약서 체결을 정착시켜 달라. 법이 인정한 노동자로서의 최소한의 권리와 안전망을 보장받고 싶다”며 “방송의 날, 화려한 조명 아래서 서로에게 축하를 건네는 것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현장을 지키는 수많은 방송 스태프들의 삶을 돌아봐 달라”고 요청했다. 내 회사라는 마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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