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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성원성 작성일26-08-14 15:45 조회2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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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깨끗해 보이는 주방도 안심할 수 없다. 생고기나 달걀을 만진 손으로 휴대전화를 만지거나 젖은 행주로 조리대를 반복해서 닦는 일상적인 행동만으로도 식중독균이 주방 곳곳으로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식중독 발생 건수와 환자 수도 최근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식중독 환자 9780명…살모넬라·노로바이러스 급증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식중독은 총 319건, 환자 수는 978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해 발생 건수는 20%, 환자 수는 28% 증가했다. 계절별로는 여름철인 6~8월에 107건, 3551명의 환자가 발생해 각각 전체의 34%, 36%를 차지했다. 월별로는 9월이 45건, 환자 1475명으로 가장 많았고 8월 42건, 7월 37건, 1월 30건 순이었다. 원인균별로는 살모넬라 식중독이 79건, 환자 4248명으로 전체 발생 건수의 25%, 환자의 43%를 차지했다. 살모넬라 식중독은 전년보다 21건 증가했으며 최근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역시 68건으로 전년보다 31건 늘었다. 행주·휴대전화가 세균 이동 통로로…위생수칙 지킨 사람 25%뿐 최근 아일랜드 식품안전기관 세이프푸드가 성인 10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주방 위생에 대한 인식과 실제 행동 사이에 큰 차이가 확인됐다. 알라딘릴게임 응답자의 90%가 자신의 주방 위생 관리에 자신 있다고 답했지만 손 씻기와 조리대 세척, 행주 교체, 휴대전화 사용 후 손 씻기 등 주요 위생수칙을 항상 지킨 사람은 25%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64%는 행주와 스펀지를 최소 이틀마다 교체하지 않았다. 젖은 행주는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데다 생고기 육즙이나 식재료의 오염물질이 묻은 조리대를 닦은 뒤 재사용하면 세균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통로가 될 수 있다. 휴대전화도 마찬가지다. 응답자의 37%가 조리 중 휴대전화를 자주 사용했지만 74%는 휴대전화를 만지기 전과 후 모두 손을 씻지 않는다고 답했다. 생식품을 만진 손으로 조리법이나 타이머를 확인하면 손과 휴대전화 화면을 거쳐 세균이 다른 음식이나 조리기구로 이동할 수 있다. 이처럼 한 식재료에 있던 미생물이 손이나 도마, 칼, 조리대 등을 거쳐 다른 음식으로 옮겨가는 것을 ‘교차오염’이라고 한다. 특히 별도의 가열 없이 먹는 채소나 이미 조리가 끝난 음식에 세균이 옮겨붙으면 그대로 섭취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생닭은 물에 씻지 마세요…물방울 타고 세균 퍼질 수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교차오염 위험이 특히 큰 식재료 중 하나가 생닭이다. 깨끗하게 먹기 위해 생닭을 흐르는 물에 씻는 행동은 오히려 식중독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야마토릴 닭이나 오리 등 가금류에는 캠필로박터 등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이 존재하는데, 씻는 과정에서 튄 물방울을 타고 세균이 싱크대와 주변 조리기구, 다른 식재료로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19년 미국 농무부와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가 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에서도 생닭을 씻는 과정에서 싱크대 주변 등이 세균에 오염되는 현상이 확인됐다. 이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은 생닭을 물로 씻지 말고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달걀을 취급할 때도 같은 원칙이 적용된다. 식약처는 살모넬라의 주요 원인 식품인 달걀을 만진 뒤에는 세정제로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은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재료를 손질하는 순서와 조리도구 관리도 중요하다. 식약처는 채소류를 먼저 손질한 뒤 육류, 어류, 가금류 순으로 처리하고 칼과 도마 등 조리도구도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 생고기나 생선, 달걀을 만진 뒤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 등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사용한 도마와 칼, 조리대도 바로 세척해야 한다. 냉장 보관할 때는 생닭 등 육류의 핏물이 다른 식품에 닿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넣어 아래쪽에 두는 것이 안전하다. 결국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청결보다 세균이 이동하는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약처는 손 씻기와 날음식·조리음식 구분, 충분한 가열, 식재료와 조리기구 세척·소독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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