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S LAP 열 네 번째 금요일 「여유를 확보하고, 사랑을 누리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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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영민 쪽지보내기 전체게시물 작성일24-06-04 20:03 조회1,800회 댓글5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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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훕랑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주 우리의 테마는 '사랑'입니다.
더 무슨 긴말이 필요하겠습니까.
해서 시와 함께합니다.
2024년,
여러분에게 사랑은 어떤 의미로 남아있을지요.
기말고사는 다가오는데,
징검다리 연휴인데,
우리에게 남은 한 줌 여유를 끌어모아
온전히 여러분의 생각과 이야기들로 채워나가는 하루였으면 합니다.
자, 열네 번째 금요일의 상세 일정을 공개합니다.
일시 : 2024년 6월 7일 금요일 13:30~21:00
장소 : 올댓마인드 문래점 (찾아오시는 길 Click!)
공유질문 : 나는 내가 다짐한 것을 지킬 수 있는가? 나는 홀로 사색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확보하는가? 2024년 내게 사랑은 무엇으로 여겨지는가?
일일기자 : 윤흰별 훕랑
훕랑독 : 신서영 훕랑, 박나원 훕랑
13:20~13:30
7기 전원 올댓마인드 문래점 2층 도착, 출석체크 및 명찰패용 small talk
13:30~13:50
선생님 인사말
13:50~14:00
여는 훕랑독 : 신서영 훕랑
[훕랑독 시작 직전 발표자는 직접 소통게시판에 내용 업로드 후 진행]
14:00~14:50
[습관프로젝트, 사회봉사, 라이포그래피 새로 고침]
37인 1분 릴레이 발표
14:50~15:00
휴식
15:00~17:30
'사랑'을 둘러싼 훕랑들의 이야기
[2024년, 내게 사랑은 무엇인가?]
17:30~19:00
석식
19:00~20:40 [강연 70분 + 질의응답 30분]
[詩, 여행과 사랑의 찬가]
- 시인 이병률
- feat.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 / 바다는 잘 있습니다.
20:40~20:50
닫는 훕랑독 : 박나원 훕랑
[훕랑독 시작 직전 발표자는 직접 소통게시판에 내용 업로드 후 진행]
20:50~21:00
선생님 인사말 & Wrap-up
◎ 참석 전 할 일
하나, 이번 주는 시집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 (이병률)이 TRTL 공통도서입니다. 본 도서 관련 과제를 업로드를 한 뒤, 웹 아카이브 Lectioportfolio 게시판에 링크 공유하여 게시 바랍니다. 기말고사 전까지 1학기 TRTL 전 과제 내용은 누락 없이 웹 아카이브에 게시되어야 합니다.
둘, 화요일 자정까지는 선후배 인터뷰 초안을 완성하여 공유하기로 하였습니다. 7기생 전원은 인터뷰이와 함께 했던 인터뷰 내용은 물론 본인이 얻은 인사이트와 소회 그리고 사진 자료(플리커 갤러리 사진도 좋습니다)까지 담아 완성된 기사 초고를 TA단에게 공유해주길 바랍니다. 이는 인터뷰이인 선배에게 송부되어 내용 확인을 거치며, 선배 인터뷰이가 인터뷰어에게 전하는 이야기와 후기 더해져 웹기사로 발간됩니다. 기사작성이 다소 늦어질 경우 지킬 수 있는 분명한 시간을 명기해 알려주되, 늦어도 목요일을 넘지는 않도록 합니다. 이미 단톡상에 공유된바 최소 공통질문 중 5개 이상, 개인별 질문 3개 이상의 규칙을 지켜주길 바랍니다. 분량은 많을수록 좋습니다. 초고가 부실할 경우 게재를 못 할 수도 있음을 알립니다.
셋, 금요일 1부 시간에는 충분한 시간을 들여 오늘날 자신이 겪고 느껴온 '사랑'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 재료로 삼을 예정입니다. 훕랑들과 나누고픈 사랑에 관련된 이야기 주제 1개씩을 선정하여 공유질문을 제시해주시고 함께 왜 그런 질문을 선정하였는지도 간단한 글로 작성하여 모둠 토론 게시판에 사전 업로드 해주길 바랍니다.
넷, 여러분은 이번 주 열 네 번째 금요일 이후 기말고사를 치른 뒤, 6월 28일 열 다섯 번째 금요일에 재회하게 됩니다. 6월 28일 금요일은 오전부터 저녁 5시까지는 라이포그래피를 유닛별로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저녁 5시 국립극장 앞에 모여 식사 후 공연을 감상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학기 중 일정을 일단락짓고 하계방학 일정으로 넘어갑니다. 30시간 이상의 개별 봉사시간, 의미 있는 도전과 과정이 드러나는 라이포그래피, 23주 꾸준한 기록과 실천으로 이어가는 습관프로젝트는 8월 중순 여러분의 훕스라이프 아카데미 수료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입니다. 중간점검의 성격으로 1분간의 새로 고침 시간(성과 자랑 및 계획 다짐)을 발표로 진행하니, 반추와 다짐이 담긴 각자 내실 있는 발표 준비해주길 바랍니다.
◎ 참석 시 할 일
하나, 열네 번째 금요일은 협업공간인 올댓마인드에서 진행되는 만큼 선생님과 TA들의 안내에 정연하게 따라주길 당부합니다.
둘, 공간이 상당히 여유롭습니다. 여러분의 발표는 물론 자유롭고 진솔한 이야기를 위해 마련한 공간이므로 충분히 공간의 이점을 잘 활용하길 바랍니다.
◎ 참석 후 할 일
하나, 습관 프로젝트, 사회봉사 기획, 라이포그래피 등 항상심을 갖고 진행해나가길 바랍니다.
둘, 담임선생님에게 후기 발송해주세요.
셋, 기말시험 잘 보세요 :) / 열 다섯 번째 금요일은 6월 28일이며, 오전에는 라이포그래피 유닛별 자율진행이, 저녁에는 한데 모여 국립극장에서의 공연감상이 기획되어 있습니다.
◎ 준비물
하나,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 (배부된 시집 지참)
둘, 텀블러
셋, 기록과 훕랑Tips 활동을 위해 배터리 넉넉히 충전된 스마트폰 혹은 노트북
이야기 가득한 금요일 되길 바라며,
사랑합니다.
댓글목록
오,,,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어요! 음 저는 핸드폰 없이 일본에 사는 동생집에 가서 여유를 즐기고 올 거 같아요. 시골 동네라 한국인도 없고 정말 이방인으로 살기 좋은 동네거든요 ㅎㅎ 삼수할 때 핸드폰을 정지시키고 집-학원 이런식으로 지냈는데 저는 요즘 그 때의 삶이 그리워요. 핸드폰이 없으니까 두 다리로 음식점을 탐색하고, 여유를 즐기며, 자연이랑 대화하는 담백한 삶을 지냈던 거 같아요. 제 여동생은 저랑 완전 다른 성향과 생김새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이 친구와 있으면 마음이 평안해지고, 또 다른 삶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아요. 이번 여름방학 때 가족들과 다같이 가기로 했는데, 얼른 가고 싶네요 ㅎ,,ㅎ
실제로 여름방학때 여유를 실천하러 가시는 군요. 그때까지 조금만 힘내서 버텨봐요 ㅎㅎ
저에게 무엇을 해도 자유로운 한 달이 주어진다면 우선 밤비행기를 타고 포루투갈로 날라가서 포루투라는 곳의 해변가에 누워있겠습니다. 하루종일 포트 와인을 마시고 읽고 싶던 책을 읽으며 지내다가 슬슬 질렸다면 한국으로 돌아와 친구들이랑 영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런 방학을 보내고 싶네요...
크으 해변가에 누워서 마시는 와인이라.. 환상적이군요
2주는 책만 읽고, 1주는 못(안)만났던 친구들 만나고, 1주는 대형 레고를 사서 조립하는데, 자투리 시간은 독서하면 딱이네요ㅋㅋ
여행도 가고 싶은데! 여행은 여유시간이라기 보다 뭔갈 하는 시간이라는 느낌^^,,,
최근에 받은 레고는 스폰받은건가요??
넵ㅎㅎ 협찬 받았어요ㅋㅋ
저는 무조건 떠나요! 역마살이 껴서요... 상대적으로 가성비 있게 여행갈 수 있는 소도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서 떠날 것 같아요. 그 곳에서 다양한 존재들을 만나 연결짓고, 밀린 책도 치열하게 읽고, 배우고 싶은 공부도 하면서 사색하며 지내고 싶어요. 실제로 종강 후 한 달이 비어서 제주로 떠나는데, 넘 설렙니다.
우왕 제주도 완전 부럽네용 잘 갔다와여
한 달 동안 멀리 여행 떠나고 싶어요!
목적지는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좀 멀리 한적하고 고요한 동네로 떠나고 싶습니다. 근데 혼자가면 한 일주일 지내다가 돌아오고 싶을 것 같으니 친구 한 명 함께 갔으면 좋겠어요!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힐링하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져요!
가까운 친구 한명이면 세상 어떤것도 두렵지 않죠 ㅎㅎ
본가 가고 싶습니다! 생각해보니 2023년 동안 본가에 있었던 날이 3주가 되지 않네요. 올해도 그 정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집 가면 엄마 아빠가 고기 구워주고, 과일 깎아주고, 먹다 자고 일어나서 먹고 다시 자고... 생각해보니 가족들 곁에서 돼지 체험 하는 거네요.....😅😋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고 자고하는 일상이야말로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이지 않을까요 ㅎㅎ
그냥 쉬고 싶습니다. 여행도 좋지만 여행 갈 체력이 없습니다.
그냥 최근 많은 것들을 동시에 하면서 제게 없었던 여유를 누리고 싶어요.
저는 한 번에 해야할 것들이 많아도 한 종류 일이면 정신 없지는 않은데, 자잘하든 아니든 여러 종류로 할 일이 많으면 정신이 없어지더라구요. 이런 종류의 내성이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심심하지를 못하고 나름 삶의 복잡도를 올려서 즐겁고 바쁘지만, 정신이 없고 놓치는 게 생기네요. ‘기억의 뇌과학’ 이라는 책을 읽고 관련된 위로를 받았지만…, 요즘 메모하고 적어두는 것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블러리 제품 이용하면서요 :) 블러리 최고!)
그리고 카페인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숙면을 취하고 싶어요. 무언가에 쫓기지 싶지 않아요. 마음의 평온함과 여유와 너그러움을 가지고, 겨울잠 자듯이 혼자서 오랜만에 고독하게 그래도 빡세게 하고 싶은 공부 하렵니다.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종강하면 조금은 비슷하게는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ㅎㅎ
블러리 홍보까지 ㅋㅋㅋㅋㅋ 짱이네요 ㅎㅎ
저도 카페인이 필요하지 않을정도의 숙면이 진짜 필요한 것 같아요...ㅠㅠ 저는 진짜 잠이 많아서 하루에 7시간 이상못자면 항상 피곤한데 그럴 시간이 없는 요즘이네요...
너무 공감되네요… 나이 먹고 회복력도 꽝이고 피곤하게 살아온 탓도 있고 만성 피로를 방치해두기도 했고…여름잠이 필요합니다🥲
일단 싱가포르 가는 비행기 표를 냅다 끊어서 싱가포르로 떠나고 싶어요!
샌프란도 너무너무 좋았지만 제 마음속 부동의 1위는 아직 싱가폴인 것 같아요.
화려한 도시와 차분한 자연을 모두 즐길 수 있고, 그냥 아무 것도 안 해도 행복한 도시 ㅎㅎ
싱가폴로 가게 된다면 거기서 만났던 사람들, 각 장소에 담긴 여러 이야기들을 곱씹어 보고 싶어요. 학교 근처에서 자주 먹었던 연어 베이글도 먹고 싶고, 남들은 잘 가지 않는 Katong에 가서 카야 토스트도 먹고,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카페에서 커피를 사고, 제가 좋아하는 물과 풀이 가득한 east coast에서 누워있기도 하고 자전거 타기도 하면서 여유를 즐기고 싶네요.
적다보니까 그냥 여유를 즐기고 싶은 것 같아요.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되고, 평소의 저와는 달리 그냥 순간의 감정에 따라 움직이고 싶은!
와.. 싱가포르 말로만 들었는데도 진짜 좋은 곳인걸 알 것 같네요
여행을 가고 싶지는 않은데, 떠나있고는 싶네요! 본가를 가거나 후쿠오카, 제주 같은 가깝고 한적한 도시에 보름 정도씩 머물다 오고 싶어요. 지나가다가 우연히 내 취향 가득 담은 공간을 찾아내는 것이 그날의 가장 기쁜 일이 되는 나날들을 보내고 싶습니다...~~
채원훕랑의 취향 가득 담은 공간은 어떤곳일까요? 저도 너무너무 궁금하네요
저는 밴드 공연이나 여러 콘서트같은데를 돌아다니고 저녁에는 엄청 신나게 놀고 싶어요. 물론 노는게 너무 지칠때면 잠시 집에서 게임도 하고 선물받은 책들도 읽으면서 하루를 보내고 싶네요. 와 진짜 생각만해도 힐링되고 떠나고 싶고 그렇습니다..ㅠㅠ 기말 진자 왜 보는거야아ㅏㅏ아아아ㅏㅏ아아ㅏ
진우 훕랑은 어느 밴드나 콘서트 가보고 싶으신가요?? 저는 넬이랑 검정치마.. 꼭 가보고 싶어요🥹🥹 작년에 블랙핑크 콘서트를 6기 훕랑과 다녀왔는데 몸이 녹아내리더군요....
와 블핑.... 너무너무너무 부럽네요. 요즘은 백예린이랑 최유리 콘서트를 가보고 싶어용!!
저도 여행..
플레이리스트를 보름 정도 준비해서
아이슬란드 보름 정도 다녀오고 싶습니다.
5년 전엔 시간이 많지 않아서 링로드 전부를 다 돌지 못했는데, 이번엔 여유롭게 다 돌고, 못 봤던 오로라도 보고, 노천 온천도 하고.. 사진도 잔뜩 찍어오고 싶습니다.
이렇게 무책임한 상상하는 것 즐겁네요.
제가 요즘 카메라에 관심이 생겼는데 내일 카메라이야기 하러 가도 될까요..?? ㅎㅎ
ㅋㅋ그럼요
한달이면 집에 가서 아무 것도 안 하고 누워만 있다가 엄마가 차려주는 밥 먹으면서 빈둥대고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한 일상일 것 같네용
제가 정말 좋아하는 무리의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떠오르네요. 인원을 구체적으로 떠올리면 옛날 태권도부 선배들, 지금 태권도부 친구들, 훕랑들, 동네친구들, 과선배들, 코딩동아리팸, 공모전팸, 가족, 중학교친구들 9팀인데 그럼 매주 두 팀씩이랑 여행가도 부족하네요? (이렇게 보니 사람에 죽고 사람에 사는 사람같다..!) 혼자 무언가를 하는 것보다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게 제게 충전입니다ㅎㅎ
좋은 감정과 시간을 함께했던 사람들이 많다는건 정말 축복받은 삶이네요. 율아훕랑도 저에게 그런 존재랍니다 ㅎㅎ
꺄ㅑ
전 아무런 계획도 안 세우고 그냥 내키는대로 하루 하루를 보낼 것 같습니다!
이번 방학이 그런 시간이라 생각하고 젊음을 불태워보고 싶습니다..! 친구와 함께 어플리케이션이나 웹 서비스 구현해보고 싶어요!
와..여유로운 한 달이라니 잠깐의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질문이네요.
제게 그 여유로운 한 달이 지금 너무 간절한데요 무조건 저는 여행 다니고 싶습니다!
(지금도 훌쩍 떠나버리고 싶어서 종강하고 언제 짬내서 갈 지 생각중입니다 ..ㅎㅎ)
여행가서는 정말 여유로운 일정으로, 힐링 코스 즐기고 싶어요. 지난 겨울 갔던 시드니와 뉴질랜드를 또 가고 싶기도 하네요. 그때 느낀 여유가 너무 그립거든요. 또 지금 가면 더운 날씨를 피할 수도 있구요. 행복한 상상 끝 다시 할 일 하러 가겠습니다 ^^
집에 가고 싶어요…! 이번 학기에 집을 한 번 밖에 못 갔는데 여유로운 한 달이 주어진다면 집에 내려가서 본가 친구들도 만나고 부모님과도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여유로운 한달이라.. 어우 상상만 해도 행복한..🥰
저느은.. 으음~ 바다를 보고싶어요! 강릉이든 정동진이든 인천이든 부산이든? 사실 윤슬이 보고 싶은거라 호수공원도 괜찮겠네요~! 아아아 저번에 한 훕랑이랑 이야기하다가 안 사실인데 저는 책을 카페에서 읽은 적이 없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한번 되게 예쁜 카페에서 책을 보고 싶네요! 처음이니까 스벅, 투썸이런 곳 말고,, 추천 좀 해주세요~ 카페에서 읽다가 주변에 있는 독립서점에가서 책이나 시집 좀 몇권 더 낚아다가 거기서든,
카페에 가서든 다시 책에 빠져보고 싶네요..
도서관, 집을 벗어나 이렇게 한달 살아보고 싶어요~
깊은 잠을 자고 싶습니다.
여행이요! 무조건 여행!!!
1주 정도는 여행 준비하고 2주는 내내 여행하면서 시간 보내고 남은 1주는 여행을 마무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싶어요
여행을 하는 2주 동안은 계획적인 날과 무계획의 날들을 섞어 넣어두고 이것저것 해보고 싶습니다!
계획 없는 걷기.
처음 보는 도로를 그냥 한번 걸어보는거에요. 매우 신기하답니다. 새로운 새소리 마음가짐을 가지고 아무데나 들어가, 백반 먹으면서 맛집 탐방 하는 거... 그러고 싶어요
여행이지만, 계획 없는 여유있는 여행인거죠~
친구들 만날 것 같네요. 뭐하고 사는지 궁금해요!
저는 딱 일주일만이라도 휴대폰 방해금지모드를 켜놓고 살고싶습니다 잠은 잠대로 자고 삼시세끼 요리를 해먹으면서 남는 시간에는 시를 쓰면서 보내고 싶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여행인 것 같네요. 한 달 동안 힐링하는 여행을 다녀오고 싶습니다.
한 달 동안 못 가본 여행지들 가보고 싶네요.
바다에 가고 싶어요.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뮤직비디오에 나왔던 해변에 앉아서, 파도 소리 들으면서 스피커로 노래 듣고 싶어요ㅎㅎㅎ
미래에 대한 고민 없이 지금에 집중할 때가 가장 즐거운 것 같습니다. 배낭여행 다녀온 시기가 이랬던 것 같아서 다시 한 번 오늘은 어디서 잘지, 뭐 먹고 뭐하며 시간을 보낼지 고민하며 노래 듣고 산책하고 싶습니다.
여유로운 한 달 조금 회의적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게 좋다고만은 보기 힘들 것 같아요. 군대에서 코로나로 인해 4주간 격리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저는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만 했던 것 같은데 사람의 몸과 뇌가 녹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건 군대여서 그런거 아니냐 할 수 있는데 제 생각은 글쎄요...? 과연 사회라고 다를까요? 한 달이라는 시간의 계획은 세우면 못 따라가서 힘들고 세우지 않으면 저처럼 몸과 뇌가 녹는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 싶어요... 질문을 바꿔서 2달, 3달이 여유롭다면? 어떻게 지내실건가요? 잠도 여행도 이제 질릴 시기 아닌가요? 듣기 싫은 말일 수도 있는데 사람은 너무 잘해주면 말을 듣지 않는다는 말이 떠오르더라고요. 주어진 환경에 불평하고 욕하면서도 그 환경으로 가는 것, 저는 그냥 이게 사람 사는 환경이라 여겼어요.
hes got a point
제 사랑하는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오고 싶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준비하고 산책을 나가 카페에서 책 좀 읽다가 아침거리를 사와서 친구들 먹이고, 지하철 타고 나가 개관한 미술관 박물관을 천천히 돌면서 메모하고 또 메모하고... 숙소에 돌아와 글을 쓰기도, 책을 읽기도, 시시껄렁한 대화 나누기도 하면서 한 달을 보내고 싶어요.
언니 동생과 야무지게 놀고 싶네요. 최근 언니랑만 만나서 동생이 토라진 것 같은데 신경을 좀 써줘야 하나 생각 중입니다.
다들 여행으로, 바다로 알찬 계획이네요.
전 한번쯤 남양주 산으로 들어가 보고 싶습니다. 가장 가깝고 눈으로도 보이는데 정작 가본 적은 없네요. 잠깐 텐트치고 불멍이라도 때리고 내려오렵니다. 은연 중에 계획했던 건 이거 하나뿐이네요. 그거면 충분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너무 잘 놀고 있거든요. 한 달은 너무 깁니다. 전 바쁜 일상 중간중간 잠깐에 쉴 세를 두는 게 더 편한가봅니다.
핸드폰 두고 시골에 한달살이하러 가고싶어요. 벌레도 무서워하고 할 줄 아는 요리라곤 없지만 .. 한적한 곳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스스로를 돌보고 싶네요!
추억의 장소들을 찾아다니고 싶어요. 좋았던 기억을 더듬으며 오랜만에 다시 방문해보면 감회가 새로울 것 같아요.
탬플 스테이 한달 하고 싶습니다. 군대 훈련소에서 담배,술,휴대폰이 없는 한 달을 지냈습니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훈련을 해서 몸이 힘들었죠... 탬플스테이는 훈련소와 다르게 강요된 육체적 고통이 없으니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