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기 모집] 2022 HUFS Life Academy 5기생을 추가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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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영민 쪽지보내기 전체게시물 작성일22-01-06 17:12 조회8,587회 댓글28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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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재학생 여러분의 추가모집에 대한 많은 문의에 힘입어
5일 간 추가모집을 진행합니다.
알림 받지 못해서, 고민만 하다, 다 써놓고 마감시간이 지나서,
저마다의 이유를 전해 오셨지만,
중요한 것은 좋은 삶을 고민하고 만들어 가고 싶다는 열망 아닐까요?
물러서지 말고, 숨지 말고,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여기는 훕스 라이프 아카데미입니다.
Orientation : 2022년 2월 18일 (금) Grand Open
OT : 2월 18일 13시~16시
BOOK MT : 2월 25, 26, 27일
3월 4일, 11일, 18일, 25일
4월 1일, 8일, 15일, 29일
5월 6일, 13일, 20일, 27일
6월 3일, 10일, 24일
7월 하계방학 private class 멘토링
8월 5일 6일
(상기 스케줄은 대면을 기본으로 하며,
코로나 상황 및 학사일정 상 문제로
소폭의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원 관련 문의사항은 hufslifeacademy@naver.com 으로 해주세요!
댓글목록
무엇을 꿈꾸며 살고 싶은가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요? 어쩌면 그 해답의 씨앗을 훕라에서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학생활 중 가장 잘한 일을 꼽는다면 단연코 '훕라'입니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소중한 만남의 기회를 결코 놓치지 마세요!
저에게 훕라는 '나'를 바로잡고 '우리'를 어떻게 볼 수 있을지 생각하고 나아갈 원동력이 된 시간이었습니다. 책을 사랑하고 소통하며 삶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싶으신 모든 분들을 훕라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목적없이 살던 삶에 목적을 더할 수 있었던 공간이었습니다. 인생의 멘토들과 동료들, 훌륭한 선생님들을 한 공간에 모아 앞으로 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공부하는 공간입니다. 인생을 위한 진정한 공부를 시작해보세요. 소중한 기회, 꼭 잡길 바랍니다.
다시 태어나도 이 길을..!
저의 학교생활에서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정해진 목표만 바라보고 쉼없이 달려가면서 한번도 저와 제 주변을 돌아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훕라를 만나며 잠시 멈춰서 제일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해야될 것들만 가득하고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고민은 부족한 이 시대에 진정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 훕라가 제겐 그런 공간이었습니다.
Life Academy는 단어 뜻 그대로 '좋은 삶(Life)'과 '참교육(Academy)'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곳에서 겪을 삶에 대한 고민과 실전적인 교육은 당신을 실제로 변화시키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멋진 사람들과 함께 그 길을 걸을 수 있다는 점은 덤입니다.
'과정을 즐기면서 결과에 감사할 수 있는 곳'인 HUFS Life Academy에서, 스펙을 뛰어넘는 가치를 찾을 5기 훕랑들을 응원합니다.
나는 무엇을 좋아할까? 나는 어떤 사람일까? 간절히 알고 싶던 때에 훕라를 만났습니다. 매주 새로운 강연을 듣고, 새로운 책을 읽으며 그냥 사라질 수도 있던 수 많은 말들을 기억하고 살아내기 위해 적고 또 적었습니다. 이렇게 살고 싶다. 이런 일을 하고 싶다는 작은 생각들이 희미해질 때면 옆에 있는 친구들이 다시 한번 일으켜주고 같이 살아보자고 얘기해줬습니다. 이게 과연 대학에서 가능한 일인가? 의심이 들때면 멋진 사람 옆에 있는 멋진 내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한 게 없고, 믿을게 없다는 이 세상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것들을 만들어가고 싶은 미래의 훕랑들을 응원합니다!! 지금의 작은 선택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훕스라이프 5기!!! 화이팅
안녕하세요! 훕라 2기 조인서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대학 생활을 보내고 계신가요?
저의 대학생활은 훕라를 하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앞으로 무슨 활동을 하고 공부를 해야할지 고민하던 시기여서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훕라를 통해 제 자신에 대해 깊이 알 수 있었고, 배움의 소중함, 기록의 소중함, 나눔의 소중함을 알았습니다.
강연을 통해 기록을 통해 제 자신에 대해 고민하며 저의 길 방향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당장 앞만 보며 조급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여유를 즐기는 방법도 터득한 것 같습니다.
훕라는 단순한 스펙활동이 아닌, 훨씬 가치있는 life academy로, 책과 강연으로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자신을 깊이 알아가는 곳 입니다.
지금 훕라를 지원할까 고민하시는 분들!
바로 노트북 여시고 지원서를 써보세요.
우선 지원서를 쓰시면 여러분의 활동 확률은 0%->50%로 올라갑니다ㅎㅎ
훕라와 함께 할 빛나고 행복할 5기 여러분의 대학생활을 응원합니다!
훕라를 만나서 저는 진정한 대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넓고 큰 생각을 하는 사람들,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열어준 강연과 책, 그리고 다채로운 경험을 만나고 싶다면 훕라 5기에 지원해주세요. 진심이 통하는 공간, 훕스 라이프 아카데미에서 만납시다!
'삶을 바꿔준다곤 하지만 그냥 독서 동아리 아닐까. 헌팅에 미친 놈들만 없으면 좋겠는데.'
1년 전 제가 이 공지를 봤을 때 들었던 생각입니다.
첫 번째 생각은 면접을 보자마자 깨졌습니다. 정말 제 얘기를 진지하게 들어주시던 교수님.
두 번째 생각은 OT 에서 박살났습니다. 자신만의 서사를 가지고 있던 동기들.
이 곳을 수료한다고 인생이 소년만화가 되진 않아요. 깨달음과 사명은 남이 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걸 찾는 건 덜 막막할 거에요. 이 동아리는 외대의 어떤 동아리들보다 '대학' 의 본질에 가까운 것을 주거든요.
이곳이 아니었다면, 2021년이, 그리고 이 겨울이 얼마나 암울했을지 상상도 가지 않습니다.
아침에 눈을 뜰 때, 밤에 잠에 들 때 막막함이 엄습한다면 꼭 신청하세요. 다른 일정을 희생해서라도.
+그리고 맛있는 거 많이 사주십니다. 사랑합니다 재단 관계자 분들과 교수님
+커리큘럼이 꽉 차다 못 해 압축 파일이니 이곳에 합격한다면 일정 잘 관리하세요
+코로나로 인해 앗싸 투명인간이 된 당신, 이곳에 온다면 학교 곳곳에서 친구가 보일 겁니다.
훕라만큼 사랑해
'책을 좋아한다'는 사람의 모습과 그들의 말이 어떤 모양인지,
또 그들이 모여 이루는 넓고 긴 스펙트럼 중 나는 어떤 빛깔을 갖고 있는지 알게 해주는 곳. 다른 이들의 솔직함으로 용기낼 수 있는 곳. 생각하면 웃음부터 나고, 돌아보면 눈물나는 곳, 시간.
저 역시도 훕라에서의 시간 이후 아직까지 무언가를 찾아가고 있지만, 훕라에서의 선생님들과 사람들은 저에게 말하자면 하나의 '북극성'같은 존재입니다. 잘 가고 있나. 또 이렇게 가는 게 맞나 싶을 때 올려다볼 수 있는. 올려다 보기에 배울 사람들이 많은 동경이고, 바라보기에 함께일 수 있는 든든함이 공존하는 활동입니다. 또 많은 5기 훕랑들이 이 따뜻한 경험을 담아갔으면 좋겠어요 :)
좋은 사람이 있는 곳
좋은 사람을 잇는 곳
이곳은 HUFS LIfe Academy 입니다.
고민하지 말고 Go하세요!
2기생 입니다.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신청해보세요
이 활동에서 답을 찾을 수는 없겠지만 세상을 보는 시각은 넓어질 수 있을거에요
좀 더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경험을 넓혀보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친구도 많이 만들수 있을거에요ㅎㅎ
프로그램 이름이 라이프 아카데미인 이유를 알 수 있을거에요
“여러분의 대학생활은 어떠신가요?”
“여러분의 삶은 어떠신가요?”
“여러분은 지금 어떠신가요?”
“여러분 누구인가요?”
이 질문들에 대해 고민하고 싶다면 꼭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적어도 현재보다 더 나은 ‘나’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은 확신드립니다.
매주 금요일에 활동이 진행되는 것은 맞지만, 그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여러 책을 읽은 후, 그 책의 작가분의 강연을 듣고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소통을 통해 고민해보고, 일상의 사소한 습관까지 매주 검토해보는, 봉사 등 다양한 수많은 활동이 진행됩니다.
‘흐엑. 너무 많은 거 아냐? 난 이번 학기에는 시간이 없어서 활동을 제대로 못하면…지원해? 말아?’
타이밍은 ‘지금’입니다.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을 때쯤이면 다른 지원자들은 지원서를 쓰고 있을 겁니다. 망설인다면 이번 기회를 놓지지 않고 지원서에 최선을 다해주세요.
잠깐 제 얘기를 하자면, 저는 고민하다가 추가모집 마지막 날에 지원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운 좋게도, 1차에 합격을 해서 2시간 30분 가량의 2차면접을 거치고 모든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었어요. 물론, 한 학기 동안 진행하면서 시간 내에 제출하지 못한 것도 많고 책을 다 읽지 못하고 제출한 적도 꽤 많아요. 그 안에 쌓이는 죄책감, 벅참도 있었지만, 한 번도 지원한 것을 후회한 적은 없어요. 초반에 다짐글을 쓰면서 자신과 약속을 하게 됩니다. 그 약속을 되뇌이고 또 되뇌이지만, 지켜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훕라하면서 힘든 적도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옆에 있는 훕랑들 그리고 오영민 선생님, TA분들이 좋은 말씀들로 큰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지금 제가 여기에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훗날에 못할 수도 있음을 걱정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활동을 대충하라는 것도 아닙니다.)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면, 평소에 할 수 없지만, 훗날에 하게 될 고민들을 수없이 합니다. 그 토대를 훕라에서 쌓기를 바랍니다. 훕라가 시작이지만, 훕라가 끝나면 그때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오영민쌤께서 항상 이야기해주셨지요.
예비 5기 훕랑들의 삶을 응원합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배워 고맙게 생각합니다. 훕라 선후배간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세요. 당신의 삶의 주체가 당신으로 거듭날 겁니다.
성공을 위한 노력. 성공만을 바라는 노력. 성공이라는 '결과'를 얻으려는 노력. 왜 우리는 항상 이미 결론이 정해진 목표를 향해 달려왔을까요. 대학교 입시를 위해, 학점을 위해, 취업을 위해. 노력의 모든 가치가 결과에 의해 평가되고, 그 결과를 위해 노력을 혹사시키는 상황. 우리 사회가, 그리고 그곳에 속한 나 자신마저 치열한 혹사를 아름다운 노력으로 포장하는 건 아닌지 돌이켜봅니다.
과정을 위한 노력.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노력. 더 나은 노력을 만들기 위한 오늘의 노력. 어쩌면 대학생에게 필요한 진정한 교훈은 '과정'에서 얻어지는 게 아닐까요. 훕라에서는 정해진 답을 위해 움직이지 않습니다. 대신 끊임없이 질문합니다. 스스로 되돌아보고 이를 통해 교훈을 얻고, 교훈을 바탕으로 새로운 질문을 확장합니다. 제가 훕라에서 받은 가장 큰 선물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더 좋은 삶을 살기 위해 스스로 '질문하는 방법'입니다.
어떻게 살고 싶으신가요? 소중한 질문을 얻어가시면 좋겠습니다. 도전하세요. 기회는 눈 앞에서 잡는 것입니다. 훕라에서 뵙겠습니다.
성실하지 못했던 훕랑이라 이런 댓글 달기도 좀 부끄럽지만 그래도 망설이고 계시다면 회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수많은 기회들을 회피하며 살아왔지만 이때 만은 도전을 선택했던 훕랑입니다.
그리고 후회하지 않습니다. 만약 다시 할 기회를 주신다면 정말 다시 하고 싶습니다.
그때가 너무 그립습니다. 시간을 좀 더 농도 깊게 쓰지 못했던 점이 너무 아쉽습니다.
어쩌다 보니 한탄글이 되었지만 5기에도 많은 분들이 지원하시고 합격하셨으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4기 훕랑 이성진입니다. 저는 작년 이맘 때에 "내가 이거 하려고 외대 왔나보다"라는 후기 댓글을 보고 망설임을 멈추고 지원했습니다. 지금 저도 저를 지원하게 했던 이 댓글을 이곳에 그대로 옮기고 싶습니다.
훕라 활동을 하면서 초반에는 이 댓글에 공감하지 못했습니다. 비로소 훕라 공식 일정을 모두 끝낼 무렵에 느꼈습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가 바뀌었고, 동료들과 함께했던 덕분에 혼자서는 바꾸기 힘든 것조차 많이 바꿀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4기 수료 이후로도 계속 연락하며 지내는 훕랑들에게서 많은 힘을 얻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고 싶습니다.
훕라는 어쩌면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제가 외대에 온 이유였을지도 모릅니다. 할까 말까 망설이고 계신다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정된 활동들을 통해 예상 가능한 것들 이외에 뜻밖의 것들을 통해서 많이 발전하실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차기 5기 훕랑들을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4기 훕랑입니다! 지원 당시 저는 스스로에 대한 자신 없음과 미래에 대한 막연함으로 불안했고, '나'를 알고 싶다는 마음에 절박했습니다. 그 절박함이 훕라에 진심을 쏟을 수 있게 한 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처음 지원서를 쓸 때도 며칠 동안 머리 싸매며 고민하고, 쓰다가 지쳐서 뒤로 드러눕고 했었습니다.ㅋㅋㅋㅋ 지원서가 힘들게 느껴지신다면.. 지극히 정상입니다! 모두에게 그럴 테니 자책하지 않길 바라요. 사실 전 훕라 활동 기간에도 수많은 글을 쓰면서 몇 번의 고비가 있었어요. 글을 평소에 많이 쓰던 사람이 아니라서 글 하나 올릴 때마다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렸거든요. 그런데 그 모든 과정을 통해 지금의 제가 되었어요. 그때 부지런히 고민하고 생각한 덕분에 단기간에 사고가 확장되었습니다. 평소에 고민하지 않던 문제에 대해 생각하게 하니 그럴 수밖에요.
결과적으로 훕라를 통해 제 자신을 더 잘 알게 되었으며,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었고, 세상을 보는 눈 또한 바뀌었습니다. 함께 걸어갈 든든하고 멋진 친구들이 곁에 생긴 것도 또 하나의 아주 소중한 변화에요ㅎㅎ 고민하는 과정에서 머리가 터질 듯이 아플 수도, 좌절할 수도 있지만 그때마다 다른 훕랑들과 멋진 선생님들, TA들이 도움을 줄 거에요! 전 거기에서 또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었습니다.
함께하는 매주 금요일이 기다려지고, 가는 길이 즐거웠습니다 :-)! 훕라에서 가슴 벅찬 경험을 자주 하게 될 거예요. 저는 요즘에도 "훕라 하길 정말 잘했다."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경험이라고 자신합니다. 함께하는 기쁨을 누리시길 바라요! 5기 훕랑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저는 학교 입학하고 학생회나 동아리 활동을 못 해봤어서 인간관계가 좁은 편이었는데 훕라를 하면서 정말 많은 인연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지금도 종종 훕랑들끼리 모일 자리가 생기면 헤어질 때까지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답니다. 훕라 끝나고 같이 집 가는 길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5기 훕랑들한테도 알려주고 싶어요.
살다 보면 이런 저런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데 혼자 하면 답이 안 나올 때가 많거든요. 훕라에서 훕랑들이랑 의견 교류도 해보고 새로운 것들을 경험해보면서 자신만의 세계를 세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진짜 공감이에요
혼자만 끙끙 앓지 말고 실컷 털어놓으면서 차차 해결해나갈 수 있죠!
제 군생활까지 책임져 주는 훕라..
훕라 덕택에 군생활도 순항 중입니다.
-지나가는 군인 손관주
블로그 조회수가 갑자기 올라 유입 통계를 보니 언제 들어도 반가운 이름 "훕랑"을 검색해 들어오신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덕분에 저도 다시 훕라를 처음 할 때로 돌아가 차근히 제 글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습관 프로젝트의 첫 걸음을 기록한 글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스포주의; 습관 프로젝트란 행동의 기저를 만드는 습관을 우리가 만들고 행동을 컨트롤해보자! 에서 비롯된 프로젝트!) 사실 자소서를 쓸 때 항상 빠지지 않고 꼭 집어넣게 되는 글감인데요. 오늘도 한 편의 자소서에 아름아름 기억속의 습관프로젝트를 꺼내어 써서 제출하고는 훕라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제 첫 습관프로젝트의 글을 다시 읽을 기회가 오다니!
'그림을 그리다보면 길이 나오지 않을까?'가 제 글에 나오는 멋진 문장입니다. 제 습관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고, 돌고 돌아 마침내 알게 된 제 길도 문화예술 혹은 전시기획의 분야입니다. 돌고 돌아왔지만 정말이지 길은 나오더라구요. 이런 말을 하기 뻔하지만 훕라 덕분입니다. 정말 좋아하는 일을 마음 놓고 해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없었습니다. 세상이 너무 빡빡해서 정말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이 돈이 되지 않거나 스펙이 되지 않는다면 시간낭비로 기각되어 버리거든요. 그런데 훕라는 달랐습니다. 훕라에서는 오롯이 하고 싶은걸 해도 된다고 끊임없이 말해줍니다. 또 우쭈쭈와 더불어 용기도 줍니다. 그리고 물질적인 도움까지..ㅎㅎ 만약 습관 프로젝트를 하지 않았다면, 훕라를 하지 않았다면, 나를 깊게 돌아보지 않았다면? 이라는 수많은 가정을 해봅니다. 아마 저는 다른 길을 걷고 있었겠죠. 가슴 뛰는 일을 뒤로 한 채로 말입니다. "아직 그 길로 들어선 것도 아닌데 뭐."라면 다시 여기서 시작하면 됩니다. 그림을 그리다보니 길도 찾았는데, 탄탄대로만 걸으면 되지 않겠어?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아직도 검색창에 훕라를 검색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적어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훕라에 진심인 제 마음을 꺼내봅니다 ㅎㅎ 5기 화이팅 ◡̈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입니다. 인생에서 최고의 선택 중 하나는 단연코 HUFS Life Academy. Just Do It !
타인을 알고, 나를 알게 되는 여정에 한번 몸을 맡기고자 용기내는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훕라와 함께 한 지난 3년은 '쓸 수 있는 용기'를 내었던 시간이었습니다.
22살의 내가 어떤 사람들을 만나 가슴이 설렜고, 어떤 상황이 나를 무너져내리게 했는지
치열하고 꾸준히 글로 남겼던 흔적은 저를 단단히 만들어주었습니다.
지금도 나의 삶에 대한 의구심과 타인을 향한 자격지심이 자꾸만 머리를 내밀때
또다시 아카이브와 블로그로 돌아와 과거의 글을 읽고, 그 시절을 질투하기도 하고
혼자서는 견딜 수 없을 때, 훕랑들을 만나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곤 합니다.
우리의 성장 과정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느슨한 연대,
함께 웃음과 슬픔을 높은 해상도로 공유할 수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
위 두 가지가 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직시하고, 사랑하고, 잘 다독여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으로 깊숙이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훕라로부터 시작한 이 간질간질한 느낌은
훕라 밖에서 만나는 다양한 이들에게까지 전해지고 있음을
일상의 순간에서 자주 맞이합니다.
5기 여러분과도 만나 차후에 그 마음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환영합니다.
안녕하세요!
읽고 쓰고 듣고 묻고 나눌 수 있는 곳을 찾으신다면,
코로나로 인해 대학생활이 기대했던것과는 달라 속상하셨다면!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찐-한 대화가 고프신 분이라면!
훕라를 망설임 없이 추천합니다.
삶에 열심인, 그래서 더 빠르게 친구가 될 수 있는 사람들과 책으로 예술로 기록으로 무한한 대화가 뻗어나가는 곳이 바로 이곳이니까요:)
훕라가 각자에게 남긴 의미는 서로 다르겠지만 기록, 사람 이 두가지는 훕랑들에게 확실히 남은 무언가가 아닐까 싶어요! 무엇보다도 저는 앞으로의 삶을 함께 해나가고 싶은, 그럴 수 있는 사람들을 훕라에서 만났습니다. 3기를 수료하고 5기를 선발하는 지금에도 저는 훕랑들을 만나고 대화하고 있으니까요.
까다롭고(?) 막막한 지원서에 망설여지시더라도,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아왔는지 내게 납득시켜본다는 맘으로 한번 질러보세요! 눈딱감고 지른것의 대가로 삶을 보는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된다면 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지원을 망설이지 않으신 분들에게! 망설이다가 결국 지원하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큰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