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S LAP 다섯 번째 금요일 「숙제같은 일상을 축제로 바꾸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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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영민 쪽지보내기 전체게시물 작성일24-03-27 16:37 조회1,801회 댓글3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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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훕랑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번 다섯 번째 금요일은 향후 21주 동안 지속될 진로설계 「라이포그래피」의 첫 번째 시도가 있는 주간입니다.
훕라에서는 삶의 진로를 단순히 사회진출이나 직무역량에만 국한해 생각하지 않습니다.
직업과 사회적 지위 모두가 여러분에게는 당장에 찾아내고 해결해야할 가장 긴급한 과제처럼 여겨질 수 있겠지만,
그 근간이 되는 뿌리를 살피지 않고서는 가지쳐 나아갈 삶의 방향과 의미 그리고 (경제적, 정서적) 자립을 일궈내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숱한 말들에 현혹되기보다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우선 귀기울이고,
타인이 규정한 내가 아닌 내가 하고 싶은 미래의 나의 실천을 그려보는 일.
주인의식 충만한 삶은 숙제처럼 반복되는 일상을 일순간 축제로 바꾸어 내는 힘을 알려줄 것입니다.
연약한 죽순이 비를 맞은 뒤 단단한 마디를 이루며 그 누구보다 유연한 줄기를 뻗듯이,
허물 벗은 갑각류가 공격받기 쉽고 생존에 취약해진 바로 그 순간 제 몸을 지키는 갑옷을 얻게 되듯이,
혹시 여러분이 결핍, 낮은 자존감, 관계의 두려움, 미래의 불확실성 앞에서 왜소해지고 삶의 의미가 공소해지고 있다면,
그 때야말로 성장하고 성숙해질 수 있는 최적의 시기임을 아셨으면 합니다.
두려움에 응전하고 자신의 당당함을 표출하려는 훕라에서의 떨림의 순간들은 모이고 쌓여
여러분들이 도약하려는 순간, 결정적인 울림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꼭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자, 우리의 다섯 번째 금요일 일정을 공개합니다.
일시 : 2024년 3월 29일 금요일 13:50~21:10
장소 : 서울캠퍼스 본관 109호 윤강로 세미나실 (11시 TRTL 수업을 위해 각자 소속 캠퍼스 강의실로 가실 필요 없습니다!)
공유질문 : 나의 삶을 지탱하는 뿌리말은 무엇이면 좋을까? 나는 무엇으로 정서적 경제적 자립을 이룰 것이며, 나의 자립의 가장 중요한 실천 원리는 무엇일까?
일일기자 : 곽보정 훕랑
훕랑독 : 임재준 훕랑, 오채윤 훕랑
13:50~14:00
7기 훕랑 서울캠퍼스 윤강로 강의실 도착, 출석체크, 명찰패용, 지정석 착석
14:00~14:10
선생님 인사말
14:10~14:20
진로설계 프로젝트 [라이포그래피] 가이드 제안
14:20~14:30
여는 훕랑독 : 임재준 훕랑
[훕랑독 시작 직전 발표자는 직접 소통게시판에 내용 업로드 후 진행]
14:30~15:20
초청강연
[두려운 미래를 기대되는 미래로 바꾸는 법 : 자존감 있는 정체성 확립과 진로선택]
- '웃'음을 주는 '따'뜻한 상담심리사, 나예랑 님
(상담심리사웃따 채널, www.youtube.com/@ooddatv / 구독 좋아요는 사랑입니다!)
15:20~15:40
휴식
15::40~17:00
[인생을 숙제처럼 살지 않기로 했다]
훕랑picks!를 이용한 저자와의 묻고 답하기
17:00~17:30
각자 하고 싶은 일 혹은 직무, 사회진출 관심분야 설문 진행
나의 뿌리말 찾기 가이드
17:30~17:40
교수회관 2층 귀빈실 식당 이동
17:40~18:50
석식 및 휴식
19:00~20:00
유닛별 [나의 뿌리말을 찾아서] 롤플레잉, 4인 1유닛
- 라이포그래피 게시판을 이용해 뿌리말 3가지 선정 및 이유를 이야기 형식으로 업로드 추후 릴레이 발표
20:00~20:15
나만의 수식어 [명찰 뒷면 꾸미기]
20:15~20:50
[내가 찾은 나의 뿌리말] 60초 릴레이 발표
- 웹 아카이브 라이포그래피 게시판 업로드 순
20:50~21:00
닫는 훕랑독 : 오채윤 훕랑
[훕랑독 시작 직전 발표자는 직접 소통게시판에 내용 업로드 후 진행]
21:00~21:10
선생님 인사말 & Wrap-up
◎ 참석 전 할 일
하나, 수요일 자정까지 [인생을 숙제처럼 살지 않기로 했다] TRTL 과제 블로그 게시 및 웹 아카이브 Lectio portfolio게시판에 해당링크 복붙하고 완독률과 이해도 체크 후 게시
둘, 역시 수요일 자정까지 [인생을 숙제처럼 살지 않기로 했다] 를 읽고 훕랑pick! 을 모둠토론 인사이트 아웃 게시판에 게시해주길 바랍니다. 유닛모임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토대가 될 예정입니다.
셋, 지난주 사회봉사 프로젝트 등 기획을 잘 다듬어 보고, 또한 습관 프로젝트의 경우 중간 점검을 스스로해 주길 바랍니다. 매주 일요일을 습관 프로젝트 주간 ooo발간일, 그리고 봉사 기획과 활동을 돌아보는 날로 삼으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겁니다.
넷, 모임 하루 전인 목요일은 타인의 글을 시간 내어 살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미리 살피고 다가가 말을 걸 수 있다면 여러분은 훕라가 마무리될 즈음 소통의 달인을 넘어 한 뼘 성장해 있을 겁니다.
◎ 참석 시 할 일
하나, 짧은 발표와 긴 발표는 실제 스킬 상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주 발표는 청중에게 인상을 남기는 한 문장이 핵심이 될 겁니다. 카피를 뽑듯이 여러분의 창의력을 발휘해 여러분의 삶을 지표가 될 문장 하나를 건져올리길 기대합니다.
둘, 여러분은 혜원 훕랑 덕에 몽쉘 오예스 먹게 생겼습니다. 달달이 케이크는 당일 따로 준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참석 후 할 일
하나, 금요일 마치고 휘발되기 전에 후기를 담임선생님 개인톡으로 전달해 주세요. 답장이 다소 늦을 수 있으나 여러분의 생각의 추이와 상호 대화를 위한 소중한 이야기의 장이 되오니 잊지 말아주세요.
둘, 다가오는 일요일 매주 발간하는 습관프로젝트 리포트 '주간ㅇㅇㅇ' 웹 아카이브 습관프로젝트 We'll게시판에 공유해주시기 바랍니다. 단순히 노션 페이지를 게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습관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의 태도와 행동의 변화 등을 나름의 방식으로 기록 공유해주길 바랍니다. 사회봉사 프로젝트 역시 할 수 있는 선에서 기획하고 실제로 활동을 위한 짬을 내어 하시고 사회봉사 게시판에 업로드해주길 바랍니다. 특히 4월 8일 17일 하트하트음악콩쿠르 신청자를 본격 받습니다. 다음의 링크에 시간이 되는 훕랑들은 체크하시어 생각이 바로 실천이 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셋, 추후 도서리스트를 공개합니다. 이전에 독서가 끝난 훕랑들은 이어달리기 하시길 바랍니다.
4월 5일 (금) 『집단 착각』, 토드 로즈, 노정태 / 『코스모스』III, 칼 에드우드 세이건, 홍승수
4월 12일 (금) 『이 별이 마음에 들어』, 김하율
4월 19일(금) 『공감하는 유전자』, 요아힘 바우어, 장윤경
4월 26일(금) 『스토아적 삶의 권유』, 마르코스 바르케스, 김유경
◎ 준비물
하나, 텀블러
둘, 난 이쁜 색연필과 펜들로 명찰을 꾸미고 싶다! 펜 준비해주세요!
셋, 배터리 넉넉히 충전된 노트북 그리고 체력
여러분이 함께 모여 이야기 나누고 교류하면서 느끼는 나 자신의 결핍, 발견하는 강점, 스스럼 없는 행동들이 우리의 금요일을 소중하게 만듭니다.
고맙습니다.
댓글목록
브라보!
10년후 나에게: 지금 훕라 홈페이지 들어가서 네가 썼던 글 다시 한번씩 읽어봐~ ㅋㅋㅋㅋㅋ
금요일에 뵙겠습니다☺️
밥 먹으러 가자
그때의 너는 내 예상대로 행복하게 살고 있겠지? 내가 너를 위해서 열심히 달려가 볼게! ☺️
그때까지 고생 많았겠다, 고마워
너는 24년에 훕라 덕분에 아주 행복한 금요일을 보냈어 그곳에서는 아직도 훕랑들과 선생님들과 연락하며 지내니? 20대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겠지만 하루하루 건강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렴~
밥 잘 챙겨먹어! 스스로를 포기하지만 않으면 어떻게든 되더라
야 운동 좀 해라
와 저랑 생각 치고나가는게 비슷하시네요..
후회하지 않게 해줄게!
과거를 후회하지마! 넌 매 순간 최선의 선택을 했어
조금 덜 애쓰고 조금 더 여유롭길!
10년 뒤 너가 어떤 모습일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넌 주어진 상황에서 늘 최선을 다했어 대견해 🥰
역시.. 멋지게 살고 있구나 나!
10년 전의 나는 미래의 나와의 연결감을 소중히 여겼어. 미래의 나를 타자화하지 않았단 말이지! 그러니 나도 10년 뒤의 나를 떠올리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기를!
애쓰지마 힘을 빼 내려놔 삶은 축제니까!
안정된 직장와 가정을 잘 꾸렸길 바란다 ㅎㅎㅎ 아무렴 뭐 다 괜찮아 걱정 하지 말고~ 조급해 하지 말고!
오늘도 '김다은 했다'하는 하루 보내길 바란다!
역시 잘될줄 알았어!
재밌게 살고 있다면 그걸로 된거야!
혈당과 머리숱은 좀 어때
수고많았다!
편안하다면 그것만으로도 괜찮아~~~
즐겁게 웃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거지? 내일이 오는 게 기대되는 삶을 살고 있길!
재혁, 편안함에 이르렀나?
난 요절하는게 꿈이었는데, 살아있니?
되돌아보니까 어땠어?
해냈구나!
잘 쌓아놨지?
잘 살아왔을거야 지금까지
밥은 먹었니?
지금까지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해보자!!
달달이 케이크 나도 먹고 싶다!!
형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저 덕분에 행복하신가요? 아니면 그 반대인가요? 제가 조금 더 열심히 노력해서 행복하게 해드릴게요!